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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벳의
중국화가 어떻게 도시를 변모하는지 궁금하다면
체탕을 가보자. 체탕이란 지명도 티벳식이니
이제는 중국식 발음인 쩌땅 泽当이나 행정구역
명칭인 샨난 山南으로 불러줘야할 것 같다.
체탕은 티벳 문명의 발상지다.
티벳 최초의 궁전으로 평가받는 윰부라강 Yungbu
Lhagang과 티벳 최초의 법전인 트란드룩 Trandruk을
간직하고 있으며, 체탕에서 조금만 더 들어가면
티벳 초기 왕들의 무덤이 몰려있는 총예 Chongye가
있다. 하지만 도시는 전형적인 중국 도시로
티벳인 거주지역이 어디있는지 모를정도로
중국 도시는 거대한 규모를 자랑한다. 도시
자체는 실망스러울지 몰라도 주변 볼거리와
쌈예 곰파를 묵어서 여행한다면 멋대가기 없는
중국도시가 주는 실망스러움을 해소해 줄 것이다.
기초정보
고산증
체탕은
해발 3,100m로 티벳에서 저지대에 속하는 편이다.
또한 라싸에서 며칠을 보내고 체탕 지역을
여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체탕에서는
고산증에 대한 걱정은 적어진다.
여행 허가
체탕을
여행하려면 원칙적으로 여행허가가 필요하다.
라싸로 들어가는데 필요한 여행허가
말고 체탕 지역을 여행을 위한 별도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문제는 개별 여행자에게 허가를
내주지 않는 다는 것. 허가서 발급을 담당하는
곳은 중국 국제 여유국 CITS(전화 0893-782-5666,
업무시간 09:30~12:30, 15:30~18:30)으로 체탕
호텔 Tsetang Hotel 내부에 위치한다. 허가를
받는데 드는 비용은 250元이며, 여기에 별도로
차량을 빌려야하기 때문에 엄청나게 비싼 돈이
들게 된다.
하지만 개인 여행자들의
경우 비싼 돈을 주고 허가를 받는 경우는 드물다.
보통 당일치기로 체탕
주변을 여행할 경우 공안의 검문을 당하지
않을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2006년
최근의 분위기라면 허가가 없어도 마음대로
대중 교통을 이용해 윰부라강, 트란드룩, 총예
지역 방문도 가능한 상황이다. 허가와
관련한 사항은 정치적인 변수에 따라 수시로
변동되므로 라싸에서 최근에 체탕 지역을 방문한
여행자들의 이야기를 먼저 들어보는 것이 가장
정확한 정보가 되겠다.
은행 환전
도시
규모가 커지고 외국 여행자들에 대한 규제가
많이 풀리면서 체탕에서도 은행에서 환전이
가능해졌다. 얼마전까지는 환전을 하려면 체탕
호텔을 이용해야 했으나 현재는 나이동루 乃东路에
있는 중국 은행에서 환전이 가능하다. 중국은행은
체탕 호텔 입구에 있어 찾기 쉽다. 영업 시간은
월~금 09:00~18:30, 토일 10:00~17:00 사이며,
겨울에는 업무시간이 단축된다.
우편 전화
우편은
우체국을 이용한다. 나이동루 乃东路 중간에
중앙우체국이 있으며 건물이 커서 쉽게 찾을
수 있다. 전화는 공용전화를 이용하면 된다.
 △
중국은행(좌), 중앙우체국(우)
역사
체탕을 중심으로
한 얄룽 계곡 Yarlung Valley은 티벳 문명의
발원지다. 라싸로 수도를 옮기기 전까지 토번
왕조의 수도가 위치했던 곳으로 초기 티벳의
역사와 문화를 살필수 있다. 티벳인들은 자신들의
원류를 원숭이에서 찾는다. 얄룽 계곡에 살던
원숭이들이 진화해 인간이 되었다고 믿는 것.
지금도 체탕 주변의 강포리 Gangpo Ri(해발
4,130m)에 원숭이 동굴 Monkey Cave 猿子洞이
남아 있어 티벳인 순례자들이 찾아오기도 한다.
그 이후 토번 왕국을 통일한 송첸
감포 왕 때인 7세기에 수도를 라싸로 이전하며
권력과 행정의 중심이 이동된다. 하지만 얄룽
계곡 일대는 티벳 최초의 궁전, 티벳 최초의
법전 등 티벳 역사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유적들을 보유하고 있는 지역으로 그 존재가치는
여전히 높게 평가 받는다. (그래서 중국인들을
외국인들이 체탕 지역을 여행하는데 허가를
받으라고 규정해 놓았다.)
라싸로 수도가
이전 된 후 티벳의 주요 도시들은 시가체 Shigatse와
간체 Gyantse 등 우창 Utsang 지방에 집중되면서
체탕은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아졌다. 그러나
중국의 티벳 점령 이후 체탕 일대를 집중적으로
발전시키면서 현재는 간체보다 더 큰 도시로
성장해 있다. 행정구역 또한 중국식인 샨난
山南으로 개명해 불린다.
도시 방향잡기
체탕은
생각보다 도시 규모가 크지만 중심도로인 나이동루
乃东路에 대부분의 시설들이 몰려있어 편리하다.
나이동루는 남북으로 연결된 체탕 최대의 도로로
은행, 우체국, 슈퍼마켓, 주요 호텔들이 모두
이곳에 위치한다. 버스 터미널은 꺼쌍루 格桑路에
위치하는데 체탕의 동쪽 초입에 해당된다.
터미널에서 꺼쌍루를 따라 작은 강을
하나 건너면 나이동루와 교차로를 이루는 로터리가
나온다. 이곳에서 윰부라강, 트란둑 곰파로
향하는 시내버스를 탈 수 있다. 로터리를 중심으로
남쪽으로 연결된 길이 바로 나이동루이며,
오른쪽으로 계속 가면 언덕쪽으로 티벳인 거주지역이
나온다.
체탕 주변 개념도

라싸에서
체탕으로 가는 도로는 얄룽창포 강 Yalung
Changpo River을 남쪽으로 도로가 이어진다.
두 도시간의 거리는 약 200Km로 전구간이 포장된
상태. 라싸에서 출발할 경우 주요 지점은 다음과
같다. 공가 초데 곰파 Gongkar Chode Gompa
(84Km)→공가 공항(93Km)→도르게 드락 곰파
보트 타는 곳 Dorje Drak Gompa Ferry(112Km)→드라낭
Dranang(142Km)→민드롤링 곰파 입구 삼거리(147Km)→쌈예
곰파 보트 타는 곳 Samye Gompa Ferry(155Km)→체탕(199Km)→냥궈대교
Nyangguo Bridge(220Km).
추천 일정
1.
시간이 없을 경우 쌈예 곰파를 먼저
방문하고 쌈예에서 라싸로 가는 버스를 탄다.
버스는 체탕을 거쳐 윰부라강→트란드룩 곰파를
거쳐 라싸까지 간다. 순례자들을 태운 버스가
라싸로 가는 길에 주요한 유적과 사원을 방문하는
것으로 충분한 관람시간은 안되지만 맛보기
정도만 원한다면 나쁘지 않은 방법이다.
2.
라싸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올 경우 라싸
오전 출발→체탕까지 3시간 소요→대중교통으로
윰부라강→트란드룩 곰파→라싸로 복귀
3.
쌈예 곰파와 연계해 1박 2일 쌈예에서
라싸로 오는 버스가 어짜피 체탕을 거친다.
유적을 여유있게 보고 싶다면 체탕에서 내려서
개별적으로 유적을 관람하고 라싸로 오는 버스를
타자. 단, 사람이 적을 경우 쌈예에서 체탕으로
가는 오전 버스가 없을 수도 있다. 라싸 출발→쌈예
1박→쌈예 오전 출발→체탕→윰부라강→트란드룩
곰파→라싸로 복귀
4.
체탕에서 1박할 경우 체탕에 묵으면서
총예까지 함께 여행하는 일정이다. 오전에
라싸를 출발해 체탕, 윰부라강, 트란둑 곰파를
여행하고, 다음날 오전에 총예를 다녀온 다음
남는 시간에 체탕의 티벳인 거주지역에 있는
사원을 방문한다. 하루 일정을 더 추가해 쌈예와
연계하는 것도 좋은 생각이다.
체탕 주요 볼거리
체탕의
가장 큰 볼거리는 체탕 외곽에 있다. 대표적인
볼거리는 윰부라강 Yumbulagang과 트란드룩
곰파 Trandruk Gompa. 또한 체탕 티벳인 거주
지역에 규모는 작지만 사원이 몇 곳 있어 티벳
분위기를 미약하게나마 느끼게 한다.
 
건물의
역사와 내부 구조보다 건축물 자체가 가지고
있는 외관이 더더욱 시선을 압도하는 윰부라강은
티벳에서 가장 오래된 궁전이다. 티벳
문명이 발생한 얄룽 계곡을 바라보며 작은
언덕 위에 만들어진 윰부라강은 주변 풍경과
어울려 우와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윰부라강은
(정확한 연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티벳 최초의
왕인 냐트리 첸포 Nyatri Chenpo 때인 247년
(또는 127년)에 건설됐으며, 라토토리 넨쩬
Lhatotori Nyentsen 때인 374년에 증축되었다.
건설 당시에는 뵌교의 영향을 받아 만들어졌고,
이후 송첸 감포 왕 이후 불교를 받아들이며
불교적인 색채를 띠게 된다. 전설에 의하면
433년 하늘에서 불교문서가 윰부라강 지붕으로
떨어졌는데 당시에는 인정을 받지 못하다가
송첸 감포 이후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됐다고
전해진다.
 △
멋드러진 외관을 자랑하는 윰부라강
윰부라강은
최초 형태로 남아있는 게 아니고 여러차례
증축, 복원됐다. 송첸 감포 왕에 이르러 내부에
2개의 법전을 추가했으며, 달라이 라마 5세는
황금 지붕을 추가했다. 하지만 중국이 티벳을
점령하며 그랬던 것처럼 윰부라강도 문화혁명을
거치며 파괴돼었다가 1982년에 보수한 것이다.
건물은 3층 규모로 전체 높이 11m다.
윰부라강의
내부는 불상과 티벳 역대 왕들 모시고 있다.
1층 내부 법전은 중앙에 석가모니 불상을 중심으로
왼쪽에 냐트리 첸포 Nyatri Chenpo 왕, 오른쪽에
송첸 감포 Songtsen Gampo 왕의 동상을 안치하고
있다. 이 외에도 트리송 데쩬 Trisong Detsen,
라토토리 넨쩬 Lhatotori Nyentsen 왕 등도
볼 수 있다. 2층 법전은 관음불 Chenresig을
모시고 있다. 불상보다 내부 벽화가 유명한데
윰부라강 건설과 관련된 벽화를 통해 당시
건축 과정을 엿볼 수 있기 때문이다. 왼쪽
벽면은 하늘에서 윰부라강으로 내려 온 냐트리
첸포 Nyatri Chenpo, 라토토리 넨쩬 Lhatotori
Nyentsen 왕 시절 하늘에서 떨어졌다는 불경,
티벳에 불교를 전래한 파드마삼바바 Padmasambhava가
셀드락 Sheldrak 동굴에서 명상하는 모습이
그려져 있다. 입장료는 건물 내부로 들어갈
때만 15元을 받는다.
윰부라강은 내부보다
건물 후사면 언덕에서 바라보는 전망이 일품이다.
한 폭의 그림처럼 윰부라강과 얄룽 계곡이
눈 앞으로 펼쳐진다. 해가 계곡 아래로 비치는
아침 시간이 사진찍기에 좋다.
 △
윰부라강 주변 풍경
가는 방법
체탕에서
출발하는 버스를 타면 된다. 체탕 시내 중심가
나이뚱루 乃东路 초입 로터리에서 버스가 출발한다.
20~30분에 한 대가 출발하며 편도요금은 2元.
거리는 체탕에서 약 13Km로 20분 정도가 소요된다.
트란드룩 곰파와는 6Km 정도 거리로 윰부라강과
가깝다. 트란드룩 곰파와 마찬가지로 버스
노선에는 중국식 표기인 용부라캉 雍布拉康이라고만
써 있다.
 
트란드룩은
티벳에서 가장 오래된 법전이다. 티벳을
통일하며 불교를 받아들인 송첸 감포 왕은
뵌교와의 기나긴 대립을 겪어야 했는데, 트란드룩을
세우며 티벳에 불교를 정착하기 위한 노력을
시작한다. (그 후 130년이 지나 쌈예 곰파가
완성되면 처음으로 불교 사원이 만들어진다).
트란드룩은 라싸에 있는 죠캉과
라모체 곰파와 동일한 시기에 건설됐다. 트란드룩은
매라는 뜻의 ‘트란’과 용을 뜻하는 ‘드룩’이
합쳐진 것으로 사원을 건설할 때 용이 소란을
피웠는데 송첸 감포 왕이 명상을 통해 매에게
힘들 부여해 용을 제압한 것에서 연유했다고
한다.
트란드룩은 트리송 데첸 왕
때 왕실 사원으로 지정되어 주요 행사가 열렸고,
달라이 라마 5세 때인 1315년에 사원을 확대하고
황금지붕(금정)을 얹었다. 그 후 지속적으로
규모가 커져 18세기에는 무려 21개의 법전을
갖춘 규모로 변모하였다. 그러나 (역시) 문화혁명을
거치며 파괴됐으며 1988년 복원되어 현재의
모습을 띄고 있다.
사원 관람하기
트란드룩
곰파는 죠캉과 흡사한 구조로 되어있다. 사원
입구를 들어서면 작은 마당과 본당(=쭉라캉
Tsuklhakhang)이 나온다. 쭉라캉으로 들어가기
전에 본당 외벽을 따라 마니차가 가득한 사원
내부 순례 코스인 바코르가 형성된다. 본당으로
내부에는 12개의 작은 법전이 있다.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법전은 입구
정반대편에 있는 돌마 타시 잠뇸 라캉 Dolma
Tashi Jamnyom Lhakhang이다. 트란드룩
곰파에서 가장 먼저 만들었던 법전으로 내부에
선성불(좌에서 우로 부동여래 不動如來
Akshobhya-무량여래 無量如來 Amithaba-대일여래
大日如來 Vairocana-보생여래 寶生如來 Ratnasambhava-불공성취여래
不空成就如來 Amoadhasiddha)과 타라 보살(=Dolma
Shesema)를 모시고 있다.
 △
트란드룩 전경(좌), 내부 벽화(우)
돌라 타시 잠뇸
라캉 왼쪽은 초겔 라캉 Chogyel Lhakhang으로
송첸 감포 왕과 두 명의 왕비(네팔 공주 브리쿠티와
당나라 문성공주)를 모시고 있으며, 오른쪽은
투제 라캉 Tuje Lhakhang으로 십일면관음불
chenresig, 문수보살 Jampelyang, 금강역사
Vajrapani가 안치되어 있다.
그 외
주요 법전으로는 본당(쭉라캉)을 들어가서
시계방향으로 첫번째 법전인 응악파 라캉 Ngagpa
Lhakhang(달라이 라마 5세와 겔룩파 주요 승려들의
불상)→북쪽 내부 법전인 랍텐 라캉 Rabten
Lhakhang(관음불 chenresig)과 상예 라캉 Sangye
Lhakhang(석가모니)→ 남쪽 내부 법전인 쩨팍
라캉 Tsepak Lhakhang(무량광불, 타라 보살)과
멘라 라캉 Menlha Lhakhang(8약불) 등이 있다.
트란드룩 내부 법전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곳은 2층 뒤편에 있는 연화수보살
蓮华手菩萨 탕카. 길이 2m, 너비 1.2m로
진주 2만 9천개와 각 종 보석을 이용해 만들었다.
 △
사원 내부 바코르(좌), 쭉라캉 입구(우)
입장료 및 가는 방법
사원의
입장료는 30元. 가는 방법은 체탕에서 노선버스를
타는 것. 2번 버스(2路)가 체탕↔트란드룩을
수시로 왕복한다. 요금은 2元이며, 윰루라강
행 버스도 트란드룩을 지나기 때문에 교통은
편리한 편이다. 시내에서 트란드룩까지 약
7Km도 매우 가깝다. 참고로 버스 노선에는
트란드룩이란 표시는 아예없고 중국식 명칭인
창주쓰 昌珠寺라고만 쓰여있다.
체탕
곰파 Tsetang Gompa 체탕
신시가지 오른쪽으로 티벳인 거주지역이
형성되어 있다. 나이동루 乃东路와 꺼쌍루 格桑路가
접한 로터리 오른쪽의 시장 뒤편으로 티벳인
거주지역에 들어가면 가장 먼저 눈에 띠는
사원이 바로 체탕 곰파. 체탕 시내에서 규모가
가장 큰 사원으로 14세기에 만들어진 까규파
사원이다. 하지만 18세기에 겔룩파 사원으로
전환되 현재에 이르고 있으며, 중국에 의해
파괴된 사원을 현재도 보수 중에 있다. 중요한
볼거리는 아니지만 체탕의 과거가 어떠했을지
궁금하다면 잠시 다녀와도 좋다. 겔룩파로
전환되면서 간덴 초코르링 Ganden Chokhorling이란
이름으로도 함께 불린다.
 △
체탕 곰파
상응악
짐체 곰파 Sang-ngag Zimche Gompa 체탕
곰파 북쪽 언덕(Gangpo Ri) 방향으로 올라가면
작은 비구니 사원이 나온다. 14세기에 샤캬파
사원으로 만들어져 18세기 이후에 겔룩파 사원으로
변모됐다. 내부에 천수관음불을 모시고 있다.
 △
사원 전경(좌)과 사원에서 바라 본 체탕(우)
강포리
Gangpo Ri 해발
4,130m의 산으로 티벳인들의 기원과
관련되어 있다. 티벳인들은 자신의 조상을
원숭이라고 믿었는데, 강포리에 있는 원숭이
동굴 Monkey Cave 猿子洞에서 명상을 했다고
여긴다. 산을 오르려면 상응악 짐체 곰파를
지나 걸어가면 되는데 올라갔다 내려오는데
하루가 꼬박 걸린다.
드나들기
라싸와 더불어
티벳 중부의 주요도시인 체탕은 교통이 발달해
있다. 공항과도 가까운 편으로 공가 공항에
도착해 체탕으로 직행하는 것도 가능하다.
라싸↔체탕 노선은 버스와 자가용 택시들이
수시로 드나들기 때문에 이동에 어려움은 전혀
없으며, 샨난 지방의 주요 지역으로도 버스가
드나든다.
 △
체탕 샨난 버스 터미널
라싸↔체탕 체탕은
라싸에서 약 200Km 정도 거리로 전구간 포장되어
있으며 버스로 3~4시간이 걸린다. 라싸 터미널에서
버스가 수시로 드나드는데 한 시간에 1~2대가
출발하다. 버스 이외에 터미널에서 자가용
택시도 운행되기 때문에 실질적인 교통편은
많은 편이다. 버스 운행 시간은 08:00~18:30분
사이에 수시로 운행되며 요금은 편도 30~50元.
라싸와 체탕을 연결하는 모든 버스는 공가
공항→민드롤링 곰파 입구 삼거리→쌈예 곰파
보트 선착장을 경유한다. 대부분의 버스에
체탕 泽当(=쩌땅)이란 지명 대신 샨난 山南이라고
목적지를 표기하고 있다. 샨난 행 버스의 종점이
다름 아닌 체탕 버스 터미널이다.
체탕에서
주변 도시 체탕은 샨난 지방의
중심 도시로 주변 지역으로 연결하는 버스가
많은 편이다. 라싸에서 연결되지 않은 샨난
지역의 버스가 체탕에서 출발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가장 많은 교통편은 인접한 총예 Chongye
琼结 행 버스. 버스 터미널에서 1시간 간격으로
19:00까지 운행된다. 약 40분 정도가 소요되면
편도 요금은 5元. 총예에서 체탕으로 돌아오는
막차는 20:00경에 있다.
총예 이외에
여행자들이 탈 확률이 그나마 높은 노선은
쌈예, 민드롤링 곰파, 시가체 노선. 쌈예 곰파는
08:30분, 시가체는 10:00, 민드롤링 곰파는
17:00시에 하루 한 차례 출발한다. 버스 출발
시간이 변동되니 현지에서 직접 확인하기 바란다.
이 외에도 동부 티벳의 빠이 Payi 八一, 밀링
Milling 米林 행 버스가 출발한다.
체탕→윰부라강,
트란드룩 곰파 윰부라강과 트란드룩
모두 체탕 중심가의 로터리에서 미니버스가
출발한다. 정기노선으로 운행되는 것으로 체탕→윰부라강,
체탕→트란드룩 곰파 두 개 노선이 운행된다.
하지만 윰부라강 행 버스가 트란드룩을 경유하기
때문에 두 개 노선의 특별한 구분은 없다.
요금은 편도 2元이며, 10~20분 간격으로 수시로
운행된다.
 △
체탕 시내 중심가의 미니버스 정류장
숙소
체탕에는 숙소는
많지만 외국인이 묵을 수 있는 곳은 제한적이다.
허가 문제와 관련하여 외국인 투숙이 가능한
호텔도 규제를 받는다. 대부분 2성급 이상의
호텔들이라 숙박 요금이 터무니 없이 비싼
편이다. 원칙적으로 안되지만 여행 허가제도가
큰 의미가 없어지면서 버스 터미널 주변의
저렴한 숙소(招待所)들도 외국인을 재워주는
경우가 있다.
샨난 여우정
삔관 山南 邮政宾馆 Shannan Post Hotel 주소
乃东路 10号, 중앙 우체국 옆 전화 0893-7821888
요금 트윈 188元
체탕에서 외국인이
호텔 중에 가장 적당한 곳. 4인실의 침대가
하나에 50元이지만 외국인에게는 투숙을 허용하지
않는 경우가 허다하다. 객실은 시설에 비해
비싼 편이지만 별다른 대안이 없다. 동계에는
요금이 할인된다.
 △
체탕 호텔(좌), 여유정 삔관(우)
체탕 호텔
Testang Hotel 泽当饭馆 주소
乃东路 21号 전화 0893-7825666 요금 트윈 360元
체탕에서
가장 좋은 호텔로 4성급을 자랑한다. 티벳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 유럽식 건물 외관에 레스토랑,
인터넷 카페, 환전, 기념품 가게 그리고 CITS
여행사까지 다양한 부대시설을 함께 운영한다.
개별 여행자에게는 그다지 매력적이지 못한
요금으로 시설에 비해 요금이 비싼 편이다.
처잔 자오다이숴
车站招待所 주소
꺼쌍루 格桑路, 터미널 옆. 요금 도미토리
15~30元, 트윈 50~60元
버스터미널에
붙어 있는 전형적인 중국식 초대소. 객실에
카펫이 깔려있으나 쾌쾌한 냄새가 나며 화장실을
공동으로 사용해야 한다. 샤워는 기대하지
않는게 좋고 세수 정도만이 가능하다. 하지만
요금이 저렴한 편이고 방도 넓은 편이다. 객실에
TV가 설치되어 있다. 도미토리는 중국인과
섞여자야해서 외국인은 보통 트윈 룸을 내준다.
일부 욕실은 화장실이 딸려있다. 주변으로
저렴한 차오다이숴(招待所)가 몇 개 있다.
 △
2인실 내부(좌), 허름한 리셥션(우)
식당
체탕은 어디서건
중국 식당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하지만
외국인들이 적게 머무는 탓에 현지인들을 위한
식당이 대부분으로 중국어에 익숙치 않다면
적당한 식당을 찾는게 힘들어할 수 도 있다.
이신찬팅
伊新餐廳 무슬림이
운영하는 식당으로 다양한 면 종류의 식사와
간단한 중국 음식이 가능하다. 면 종류가 양도
많고 맛도 좋은 편이다. 무슬림 식당이 그렇듯
파란색이 가미된 간판을 달아 놓았다. 중국어로
무슬림을 뜻하는 ‘淸眞 칭쩐’이라고 물어보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위치는 로터리에서 오른쪽에
있으며 위에광판디엔 月光饭店 맞은 편이다.
면 종류는 5~7元, 중국 음식은 12~20元 사이.

타쉬 레스토랑
Tashi Restaurant 체탕에서 외국인을
여행자를 겨냥한 유일한 레스토랑. 티벳 곳곳에서
볼 수 있는 타쉬 레스토랑의 분점 중 하나인데,
이 곳은 간체 타쉬 레스토랑 주인장이 운영하는
곳이다. 타쉬 레스토랑이 그렇듯 네팔, 인도
음식을 중심으로 티벳 음식과 중국 음식 등을
요리한다. 여행자들이 선호할만한 식단으로
꾸민 것이 장점인 반면, 외국인 여행자를 목표로했기
때문에 요금은 비싼 편이다. 런치 박스 Lunch
Box인 점심 도시락(25~30元)도 가능하다. 위치는
버스 터미널에서 로터리 방향으로 가는 중간에
있는 다리 오른쪽. 네팔, 인도 음식 세트 25~30元,
티벳, 중국 음식 12~28元. 차, 음료 6~15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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