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식적으로
두 개의 육로 루트와 두 개의 항공 루트가
있다. 육로의 경우 칭하이의 꺼얼무 또는 네탈의
카투만두에서 출발하고, 항공의 경우 주로
쓰촨성의 청두 공항을 이용한다.

중국
내의 청두, 쭝디앤에서 국내선이 드나들고
네팔의 카두만두에서 국제선이 뜬다. 2006년 5월부터 시안 西安-라싸
구간이 신설됐다. 베이징과 상하이에서도 라싸 노선을 운행하지만 대부분 청두를
경유한다.
 △ 라싸로
향하는 관문 청두 국제공항

라싸로
가는 가장 보편적인 방법. 편도 요금은 1,500元
정도지만 이 요금에 비행기를 탈 수 있는 외국인은
없다. 왜냐면 허가를 받아야하기 때문이다.
허가는 하루면 만들 수 있다. 대부분의 여행자
숙소와 유스 호스텔에서 허가를 대행해 주며
대략적인 요금은 허가+공항 픽업+편도 비행
요금 2,180元 정도다. 시즌에 따라 요금 변동이
생긴다. 청두-라싸 비행기는 하루 3~4회 들락거리며
약 1시간 50분이 소요된다.

청두
이외에 비행기로 라싸를 갈 수 있는 도시는
윈난(云南省)의 쭝띠앤(中甸). 월요일과 토요일에
주 2회 비행기가 취항하며 여름 성수기에는
매일 1회 취항한다. 여행허가서 발급이 가능한데
청두보다 오랜 시간이 소요된다. 보통 4~5일
정도가 소요된다. 요금은 여행허가와 편도
항공 요금 포함해 2,770元으로 청두보다 월등히
비싸다. 그러나 실질적인 거리는 청두보다
쭝띠앤이 라싸와 가깝다. 쭝디앤에 관한 정보는
윈난 웹진에서 자세히 다룬다.

이
외의 도시로는 윈난의 쿤밍이 있다. 엄밀히
말해 허가만 대행해주고 쿤밍-청두-라싸 행
비행기를 타는 것. 허가도 쿤밍이 아닌 청두에서
받아오는 것으로 쿤밍에서 라싸로 직행할 경우
쭝디앤보다 요금이 저렴하다. 허가는 쿤밍의
대표적인 여행사 숙소인 차화빈관 3관에 있는
여행사에서 대행해 준다. 허가를 포함한 편도
요금은 2,700元으로 청두-라싸 요금에 쿤밍-청두
편도 항공권이 추가된 것이다.

티벳을
연결하는 유일한 국제선이 취항하는 곳으로
주 2~3회 운항한다. 물론 두 나라의 정치적인
상황에 따른 변수가 항상 존재하며 겨울에는
공항 사정으로 결항되기도 한다.
카투만두에서
라싸로 갈 때도 허가를 받아야하며, 단체로
움직여야 한다. 보통 라싸 3일 투어가 포함된
가격으로 360$를 받는다. 항공 요금은 270$.
공항 픽업도 무료로 제공된다. 라싸 3일 투어란
말 그대로 3일간의 라싸 투어가 포함되는데
조캉, 포탈라 등을 가이드가 안내한다. 숙소는
여행자 숙소 도미토리에 재운다. 투어 내용이
부실해 일부 여행자는 라싸에 도착하는 대로
개별 행동을 하기도 한다.
카투만두에서
라싸로 비행기를 탈 때 몇 가지 골치 아픈
것들이 있다. 일단 상황에 따라 카투만두의
중국 대사관에서 개인한테 중국 비자를 발급하지
않는 경우도 생긴다. 단체 비자로 티벳(중국)에
입국할 경우 개별 비자로 전화하는데 따른
문제들이 발생한다. 추가 요금은 물론이고
비자 유효기간도 최대 25일로 한정된다.

육로로
가는 길은 다양하지만 꺼얼무에서 라싸로 향하는
청장공로와 카투만두에서 라싸로 가는 프렌쉽
하이웨이가 가장 보편적이다.
 △ 라싸로
가는 길 개념도

칭하이성(靑海省)과
티벳(西藏 시장)을 연결하는 도로, 즉 칭짱꿍루
靑藏公路를 타고 것으로 꺼얼무 格爾木 Golmud에서
라싸까지 1,150Km를 차로 이동하는 루트다.
일부 여행자는 시닝 西寧 Xining에서 라싸까지
1,900Km를 직행하기도 한다.
꺼얼무에서
라싸로 가는 루트도 공식적으로 여행허가를
받아야 한다. 꺼얼무 호텔 2층에 있는 중국
여유국 CITS에서 발급해 준다. 꺼얼무-라싸
왕복 버스 요금+여행허가+라싸 4일 투어가
포함된 요금이 무려 1,700元. 라싸-꺼얼무
버스 요금이 210元인 것에 비하면 엄청나게
비싼 가격임에는 틀림없다.
하지만
꺼얼무는 라싸로 들어가는 가장 쉬운 불법(?)루트로
이름난 곳이다. 워낙 불법으로 라싸로 가는
여행자들이 많기 때문에 브로커를 끼고 삐끼들이
성행한다. 꺼얼무 기차역 앞에서 삐끼들과
차량 요금을 흥정하면 된다. 짚 차를 타고
가는 게 가장 편하고 트럭을 히치해서 가는
게 가장 저렴한 방법이다. 짚 차(랜드 크루져)는
보통 1인당 500~600元을 부르는데 흥정하기
따라 300~400元까지 협상이 가능하다. 트럭은
150~300元 정도로 흥정된다. 침대 버스도 가능한데
짚 차에 비해 불편하다. 대략적인 소요시간은
24~30시간 정도며, 침대 버스는 40시간, 트럭의
경우 차량 상태에 따라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되기도
한다. 체크 포인트는 꺼얼무 지나서 25Km 지점에
있으며 재수 없으면 여기서 걸려 빠꾸 당하기도
한다. 간혹 가다가 라싸 근처의 낙추 那曲
Nagchu에서 걸리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꺼얼무
현지에서 최근 상황을 여행자들을 통해서 알아
볼 것.
청장공로는 주변에 큰 볼거리는
없다. 해발 2,800m의 꺼얼무에서 시작해 해발
5,000m가 넘는 지형을 넘어야하므로 고도에
적응되지 않은 여행자들은 상당한 고생을 하게
된다. 또한 매우 춥기 때문에 개인 보온에
신경을 많이 써야한다.
 △ 짚
차로도 힘들 길을, 순례자들은 오체투지로 넘는다.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일로 티벳까지 드디어 철도가 연결됐다.
꺼얼무에서 라싸까지 구간을 신설함으로서
베이징에서 라싸까지 철도가 드나들게 된 셈이다.
칭장선 靑藏線으로 불리는 구간으로 1979년에
시닝-꺼얼무 814Km 구간을 1차로 완공한데
이어 꺼얼무-라싸 구간은 2005년 10월에 완공하면서
명실상부한 지구상에서 가장 높은 철도구간을
완성한 것이다. 칭장선 2구간은 2001년부터
공사비 2조 2천억원을 투입해 만든 것으로
평균 해발이 4,500m, 철도가 지나는 최고 해발이
5,072m나 된다. 공사에 참여한 인원은 티벳
사람이 아닌 대부분 한족들로 워낙 고지대에서
공사가 이루어져 산소마스크를 착용시키는
등 진풍경이 빚어지기도 했다. 물론 공사 동안
안전사고나 체력적인 요인으로 사망한 사람이
많지만 정확한 통제는 발표되지 않고 있다.
어쨓든 중국은 티벳의 한복판을 연결하는
철도를 완공했고 베이징에서 48시간 라싸에
도착하게 됐다. 달라이 라마를 포함해 많은
사람들이 반대했던 철도는 중국의 서부 대개발,
티벳의 문명화라는 취지에 따라 완공됐으며
앞으로 티벳으로 한족의 이주나 티벳의 지하자원
운반, 정치, 경제적 통제가 수월하게 이루어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UPdate 2007년에
개통하려던 본래 계획보다 1년을 앞당겨 2006년 7월 1일 꺼얼무에서
라싸로 향하는 첫 기차가 출발했다. 후진타오 중국 주석이 직접 나와서 개통
연설을 했을 정도로 중요한 의미를 찾이하는 칭짱티에루
青藏铁路는 우연히도 중국 공산당
85주년 기념일이 되는 날 개통을 한 셈이다.
라싸를 연결하는
노선은 베이징 이외에 시닝, 꺼얼무, 청두, 총칭이다. 하루 3,000명
이상을 싫어나르게 된 '은하철도 999'라고 부르고 싶은 칭짱선은 중국에서
'티앤루 天路'라고 불린다. 기차 개통과 더불어 티벳 관광 상품이 대박을
터트릴 정도로 라싸 행 기차표는 개통과 동시에 매진을 기록하고 있다.
베이징
서역 北京
西 출발 4,064Km 좌석
硬座 389元, 딱딱한 침대칸 硬卧
813元, 푹신한 침대 软卧
1,262元. 청두 成都
출발 3,360Km 좌석
硬座 331元, 딱딱한 침대칸 硬卧
712元, 푹신한 침대 软卧
1,104元. 총칭 重庆
출발 3,654Km 좌석 硬座 355元, 딱딱한 침대칸 硬卧
754元, 푹신한 침대 软卧
1,168元. 란쩌우 兰州
출발 2,188Km 좌석 硬座 242元, 딱딱한 침대칸 硬卧
552元, 푹신한 침대 软卧
854元. 시닝 西宁
출발 1,972Km 좌석 硬座 226元, 딱딱한 침대칸 硬卧
523元, 푹신한 침대 软卧
810元.


티벳에서
유일하게 인접국가로 개방된 육로로 카투만두에서
라싸까지 총 865Km를 연결한다. 라싸로 들어오는
것보다 카투만두로 나가는 게 훨씬 편하기
때문에 라싸에서는 네팔까지 가는 짚 차(랜드크루져)
동행을 구하는 광고를 쉽게 볼 수 있다.
카투만두에서
출발 할 경우 타멜 Tamel에 있는 여행사나
숙소에서 동행을 구해 함께 움직이면 된다.
역시나 단체로 여행허가를 받아서 움직여야
하며 보통 5~7일 정도 일정으로 팅그리 Tingri→에베레스트
베이스 캠프 EBC→사캬 Sakya→시가체 Shigatse→간체
antseGy→얌드록초 Yamdrok-tso를 거쳐 라싸에
도착한다. 숙박은 도미토리를 이용할 경우
요금은 1인당 120~270$ 정도다.
프렌쉽 하이웨이는 우정공로
또는 중니공로로 불린다. 만약, 네팔에서 티벳으로 들어올 경우 짚 차는
이틀 만에 에베레스트 베이스 캠프가 있는 해발 5,200m까지 올라간다.
베이스 캠프에 가면 고산증으로 인해 맛 간 여행자를 종종 볼 수 있는데,
물어 볼 필요도 없이 그들은 카투만두에서 이틀 전에 출발한 여행자들이다.
 △ 에베레스트
주변 산길(좌), 중국과 네팔의 국경(우). 사진 제공 by 툭툭 이창환

쓰촨성의
청두에서 티벳의 라싸까지 육로로 가는 루트.
개별 여행자에게는 허가가 나지 않으며 단체를
구성해 특별 허가를 받아야 한다. 물론 차량도
대중교통이 아닌 짚 차를 렌트해야 한다. 전체적인
길은 2,000Km가 넘으며 평균 해발 4,300m 되는
지형을 넘어야 한다. 참고로 청두에서 라싸까지
직행하는 3박 4일짜리 침대버스가 있다. 물론
외국인은 탑승 불가다.
길은 두 개로
청두→캉딩 康定 Kangding→따오푸 道孚 Daofu→깐즈
甘孜 Ganzi→더께 德格 Dege→참도 昌都 Chamdo→낙추
那曲 Nagchu→라싸로 연결되는 천장북로와
청두→캉딩→리탕 理塘 Litang→바탕 巴塘
Batang→망캉 芒康 Markham→(참도 昌道 Chamdo
경유)→빠쇼 八宿 Pasho →포미 Pomi 波密→닝트리
Nyingtri 林芝→빠이 Payi 八一→라싸로 이어지는
천장남로가 있다. 해당 구간의 최고 해발은
5,200m. 청장공로에 비해 도로 상태가 안 좋아
우기 때는 토사가 심하고 겨울에는 눈으로
인해 길이 막히기도 한다.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우기가 끝난 여름인 8~9월 정도다.
 △ 천장남로
풍경
캉딩은 한 때 티벳과 중국 본토가
국경을 이루던 지역으로 캉딩을 지나며 티벳스럼움이
물씬 풍긴다. 이 지역까지 동부 티벳인 캄
Kham으로 불렸다. 현재 허가 없이 여행이 가능한
지역은 현재 행정구역상 티벳(=시장 자치구)이
아닌 쓰촨성의 더꺼 德格 Dege와 바탕 巴塘
Batang까지다. 그 이후 티벳 국경 안쪽은 허가가
필요하다. 각 지역은 대부분 일반 교통으로
커버가 가능하다.
다시 말하지만 더꺼→참도,
바탕→망캉으로 들어가는 곳에는 체크 포인트가
있어 허가 없이 들어갈 수 없다. 특히나 군사지역이
있는 망캉 芒康에서 빠이 八一까지는 체크
포인트를 피하려면 고단한 노력이 필요하다.
뭐, 그래도 트럭을 히치해서 잠입한다면 그건
운에 맡기자. 트럭 운전사가 외국인을 싫고
가다가 잡히면 벌금, 그것도 2,000元을 내야하므로
무모하게 외국인을 태우고 가는 운전사는 드물다.
하지만 닝트리 주변의 아름다움으로 인해 티벳으로
향하는 여행자들에게 언제나 선망의 여행지가
되고 있다.
 △ 육로
코스는 이런 산길을 넘는다
전장공로
滇藏公路(띠앤짱꽁루) Yunnan-Tibet Highway
환상적인
이 길을 꿈꾸는 여행자는 지금도 많고 끊임없이
불법으로 트럭을 히치해 라싸로 향하는 여행자들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연을 간직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윈난 云南省을 거쳐 라싸까지 가는 루트로
쿤밍에서 라싸까지 총 길이는 2,300Km. 현재
윈난성에 속한 더친 德钦 Deqin까지 자유로이
여행이 가능하다. 더친까지 가며 따리, 리쟝,
쭝디앤, 루구후 같은 아름다운 자연을 접하게
된다. 티벳이
가장 번성했을 때 리쟝까지 티벳 영토로 인정되고
있지만 현재 리쟝에 남아있는 티벳 사원은
별로 없다. 하지만 쭝디앤 中甸을 오리면 티벳다움이
자연스레 전해져 온다. 해발도 쭝디앤부터
3,000m가 넘는다.
AATNB 윈난 웹진 보기 http://www.tfgue.com/aa/tg16_index.html
전장공로로 라싸를
들어가는 여행자들이 모이는 곳도 쭝디앤.
이곳에서 라싸까지 침대버스가 간다. 물론
개별 여행자는 탑승이 거부되기 십상이다.
라싸까지 비행기도 주 3회 취항하지만, 육로로
가는 매력을 버리지 못하고 짚 차를 렌트하기도
한다. 요금은 6,000元 정도로 매우 비싼 편.
라싸에서 쭝디앤까지 허가를 받아 짚 차로
여행할 경우 4,500元 정도다. 자세한 정보는 차마고도
茶马古道 웹진에서 다루고 있다.
동부티벳을
거쳐 라싸까지 어떻게 갈 것인가? http://www.tfgue.com/aa/tibet/how_chama.html
전장공로는 쭝디앤→더친→얀징
Yanjing→망캉 芒康 Markham→(참도)→빠쇼
八宿 Pasho →포미 Pomi 波密→닝트리 Nyingtri
林芝→빠이 Payi 八一→라싸로 향하는 코스로
망캉 이후는 천장남로와 동일하다.
 △ 쭝디앤
터미널의 티벳 행 매표소(좌), 윈난에 남겨진
티벳 겔룩파 사원(우)

천장공루와
더불어 어드벤처 여행자들에게 동경의 여행지로
꼽히는 곳. 신쟝 新疆 Xinjiag의 카쉬카르
Kashkar 喀什에서 서부 티벳의 아리 Ali 阿里→카일라쉬
Kailash를 거쳐 라싸로 향하는 2,800Km에 이르는
길. 평균 해발이 4,500m며 5,400m가 되는 고산지대를
두 번이나 넘어야 한다. 추운건 주지의 사실이고
교통편도 열악해 트럭을 히치한다면 며칠이
걸릴지 장담할 수 없는 루트. 하지만 종종
이 길을 통해 라싸로 오는 여행자들도 있다.
원칙적으로 개별 여행자한테 허가가 안 나오며
단체를 이룰 경우 허가가 나온다. 라싸→카일라쉬
Kailash→라싸 18일 투어의 경우 모든 걸 포함해
15,000元 정도로 1인당 4,000元 정도 예상되며,
라싸→카일라쉬 Kailash→구게 왕국 Guge Kingdom→아리
Ali→카쉬카르로 갈 경우 25,000元(1인당 6,000元)
정도가 든다. 카쉬카르에서는 지구상에서 가장
높은 카라코람 하위웨이 KKH를 통해 파키스탄
훈자 지방으로 여행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