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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캬
Sakya 萨迦
해발 4,250m
티벳
4대 종파의 하나인 사캬파의 종주 사찰인 사캬 곰파를 간직한 곳, 사캬.
지금은 남부 티벳의 작은 마을에 불과하지만 1268~1364년까지
티벳을 통치했던 사카파의 본 고장으로 툼추 Trum-Chu를 사이에 두고
남북으로 사원이 형성되어 있다.
사캬는 타시룬포 곰파와 더불어
짱(=남부 티벳)에서 중요한 볼거리다. 거대한 요새처럼 보이는 사캬 곰파와
산 중턱을 따라 흩어져 있는 폐허가 된 북부 사원들이 과거의 화려한 영광과
권력의 덛없음을 느끼게 해준다. 사캬는 회백색의 토지란 뜻으로 주변 일대가
회백색을 띄는 것에서 연유했다. 사캬 곰파를 비롯해 티벳인 마을의 벽은
회색, 흰색, 붉은색을 수직으로 연속해 칠한 것이 특징이다.
여행 허가 원칙적으로
사캬를 갈려면 여행허가가 필요하다. 시가체 공안국에서 사캬를 포함한 에베레스트,
장무 지역 여행허가를 발급해 준다. 발급 비용은 100元이며 10일간
유효하다. 하지만 사캬를 여행하는 동안 여행허가를 문제 삼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은행 환전 중국농민은행이
있지만 여행자 수표나 달러 환전은 불가능하다. 시가체에서 필요한 돈을 미리
환전해 두어야한다.
우체국 전화 인터넷 워낙
작은 마을이라 특별한 시설을 기대할 건 없다. 우편업무나 전화는 다른 남부
티벳 마을과 동일하며, 인테넷은 메일 확인조차 힘들다.
도시 방향 잡기 사캬는
툼추 Trum-Chu(仲曲河)를 경계로 남북으로 나뉜다. 남쪽은
사캬 곰파를 중심으로 사캬의 주요 시설들이 위치한다. 최근 몇 년 동안
중국화가 급속히 진행된 지역으로 사캬 곰파를 감싸고 중국식 건물들과 학교가
들어서 있다. 별로 쓸모가 없어보이지만 두 개의 메인 도로에 더즈시루
德吉西路, 거쌍시루 格桑西路라고 이름을 달아놨다. 더즈시루는
마을 남쪽을 동서로 가르는 도로로 시가체-간체 도로로 연결된다. 거쌍시루는
사캬 곰파, 마나사로바 호텔을 비롯한 숙소와 식당들이 몰려 있는 중심도로다.
티벳인 거주 지역은 거쌍시루 오른쪽 편에 있다. 북쪽은 티벳인 거주지역을
중심으로 북부 사원이 위치한다. 전성기 때 108개의 사원이 언덕을 따라
형성되어 있었으나 문화혁명을 거치면서 대부분 파괴되었다.
간단 역사
사캬의
원류는 8세기 경 산스크리트를 티벳 불경으로 번역했던 인물 중의 하나인
쾬 루이왕포 숭와 Khon Luiwangpo Sungwa에서 이어져 내려온다.
11세기에 사캬 지역으로 이주한 쾬 Khon 가문은 1073년 쾬 콘촉
겔포 Khon Konchok Gyelpo가 툼추 Trum-Chu 북쪽에
고룸 심치 카르포 Gorum Simchi Karpo(=고룸 곰파)를 만든
것이 시작으로, 콘촉 겔포의 아들인 사첸 쿵가 닝포 Sachen Kunga
Nyinpo(1092~1158) 때에 남드레 Namdre로 불리는 경전을
만들며 사캬파를 창시한다.
사첸 쿵가 닝포는 1대 사캬 주교
직위를 받게 되며 그의 네 명의 아들 중 소남 쩨모 Soanm Tsemo(1142~82,
2대 주교)와 드락파 겔첸 Drakpa Gyeltsen(1147~1216,
3대 주교)을 거치면서 108개의 북부 사원을 거느리게 된다. 그 후 4대
주교인 사캬 판디타Sakya Pandit 때에는 사캬가 티벳의
종교, 정치, 군사의 중심지로 부상하게 된다. (사캬파는 다른 종파와 달리
환생이 아닌 직계가족에 의한 권력이 상속되었다.)
5대 주교인
로드로 겔첸 Lodro Gyeltsen(=Drogon Chogyel Phakpa,
1235~80)은 사캬 판디타의 조카로 몽골 정부에 함께 초정됐던 라마다.
그는 고단 칸 Godan Qan의 후계자인 쿠빌라이 칸 Qubilai Qan의
개인적인 조언자이면서 스승 역할을 했던 인물로 사캬의 남부 사원인 라캉
첸모 Lhakhang Chenmo(=사캬 곰파)를 1268년 부터 건설해
1276년에 완성한다. 당시 사캬 곰파는 원나라 황제였던 쿠빌라이 칸의
재정적인 지원을 받아 만들어졌으며, 지금도 사원 내부를 받치고 있는 기둥이
몽골에서 하사받은 것이라고 한다.
로드로 겔첸 이후 14세기
초반은 사캬파를 지배하던 주교 시스템이 4개 분파로 나뉘어 계승됐다. 15세기에는
두 개 분파에서 후계자를 내지 못하자 나머지 두 개 분파에서 번갈아 가며
사캬파의 주교 역할을 분담하게 된다.
사캬파는 1354년을
기점으로 원나라(몽골) 세력이 약화되자 자연스럽게 쇠퇴의 길을 걷는다.
몽골의 무력을 끓어들인 것을 반대하던 창춥 겔첸 Changchub Gyeltsen에
의해 사카파 권력은 무너지고 얄룽 왕조 시대의 수도였던 체탕 지역으로 수도가
이전한다. 사카파 이후 까규파가 종교적인 중심에 서게 되며, 1435년
부터 시가체가 권력의 중심에 서게 된다.
사캬 판디타 Sakya Pandita
사캬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사캬 판디타를 알아야한다. 본명은 쿵가 겔첸 Kunga
Gyeltsen(1182~1251)으로 사캬파의 4대 주교였던 인물이다.
당시 아사이는 몽골 군대에 의해 점령되었던 때로 티벳도 몽골로 부터 자유로울
수 없었다. 라싸 직전까지 영토를 확장했던 몽골은 현재의 칭하이성에 해당하는
티벳 북부를 통치했하고 있었다.
징기스칸의 손자인 고단 칸
Godan Qan은 남부 티벳을 공격하는 대신 티벳에서 학명 높은 라마를
초청(1244년)했다. 사캬 판디타가 바로 몽골 정부에 갔던 라마로 그는
몽골 정부를 종교적으로 감화시키고 연맹을 맺는다. 그 후 몽골의 힘을 끌여들여
사캬파는 다른 종파를 무력으로 공격하면서 티벳을 통일하게 된다. (몽골에
불교가 전래되고, 티벳문자와 비슷한 글자가 남아있는 것이 바로 사캬파의
영향 때문이다) 하지만
몽골 군대의 힘을 빌어 무력으로 성장했던 사캬파는 결국 다른 종파의 강한
반대와 몽골 세력이 약해지면서 100년이란 통치 기간을 뒤로 하고 자연스레
티벳 정치와 종교의 중심에서 멀어지게 된다.
사캬
곰파 Sakya Gompa 萨迦寺
사캬
곰파는 툼추 Trum-Chu를 사이에 두고 남북으로 사원이 구분된다. 1073년부터
만들어지기 시작한 북부 사원은 문화혁명을 거치면서 대부분 파괴되었고, 5대
사캬 주교인 로드로 겔첸 Lodro Gyeltsen(=Drogon Chogyel
Phakpa, 1235~80) 때인 1276년에 완성된 남부 사원(=라캉
첸모 Lhakhang Chenmo)은 본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북부
사원은 티벳인 마을을 배경으로 가볍게 코라를 따라 사원들을 방문하면 되고,
남부 사원은 라캉 첸모 Lhakhang Chenmo에 보관된 수 많은 불교
유물을 관람하면 된다.
북부
사원 Chode Jang
사캬를 번성하게 할
수 있었던 시작은1073년에 북부 사원 최초로 만들어진 고룸 심치 카르포
Gorum Simchi Karpo(=고룸 곰파 Gorum Gompa)다.
그 후 사캬 3대 주교인 드락파 겔첸 Drakpa Gyeltsen(1147~1216)
때 까지 탄트라 교육기관(=응악파 다짱)을 포함해 108개의 사원이 완성됐다.
전성 시대에 북부 사원에서 수행하던 승려는 3,000명을 넘었다고 한다.
현재 남아 있는 북부 사원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하얀색의
초르텐이다. 사캬파를 창시한 사첸 쿵가 닝포 Sachen Kunga Nyinpo(1092~1158)
때 만든 것을 다시 복원한 것으로 초르텐을 기점으로 북부 사원 코라를 지나면
된다. 초르텐 아래쪽은 남겔 최데 Namgel Chode, 초르텐 오른쪽은
현재 남아 있는 북부 사원의 중심이 되는 라브랑 사르 Labrang Shar다.
북부 사원 최초의 사원인 고룸 곰파는 북동쪽에 위치했는데
현재는 파괴되어 모습을 찾아 볼 수가 없다. 북부 사원 북동쪽에는 마인
곰파 Main Gompa만이 남아 있을 뿐이다.
북부 사원의
코라 Kora는 초르텐이 위치한 쪽에서 시작해 시계 방향으로 걸으면 된다.
가까운 코라는 라브랑 사르를 지나 티벳탄 마을로 내려오는 코스로 30분
정도면 되고, 긴 코라는 비구니 사원인 린체 강 곰파 Rinche Gang
Gompa를 지나 산 중턱으로 위험하게 연결된 길을 따라 마인 곰파까지
이어진다.
남부
사원 Chode Lho
우리가 흔히 말하는
사캬 곰파가 바로 남부 사원이다. 라캉 첸모 Lhakhang Chenmo를
중심으로 성벽처럼 생긴 사원의 벽면이 둘러 싸고 있다. 겉에서 보면 사원이라기
보다 요새 같은 느낌을 받게 한다. 사캬파 사원 답게 벽면은 진한 갈색을
배경으로 회색, 흰색, 붉은색이 연속해서 칠해져 있다. 사원의 입구는 동쪽이며
매일 09:30~13:00, 16:00~18:00까지 개방된다. 입장료는
45元이다.
승려들이 예불을 들이는 아침시간이 아무래도
한적한 오후 시간보다 방문하기 좋은 시간이다. 특히 어둑한 라캉 첸모가
아침 시간에 동쪽으로 비치는 태양 빛이 들어오기 때문에 내부를 관람하기도
좋다.
구조
남부
사원은 남북 길이 210m, 동서 길이 214m인 사각형의 요새로 35m
높이의 성벽에 둘러쌓여 있다. 중세에 요새와 비슷한 건축 양식으로 성을
보호하기 위해 외부에 성벽을 따라 물길(=해자)를 만들고, 내부 성벽을
만들어 2중으로 벽면을 감싼 구조다. 또한 성벽의 각 모퉁이에는 누각을
만들고 중간에는 망루를 만들었다. 성벽은 지금도 2층까지 올라갈 수 있는데,
각 코너에 있는 법전을 관람할 수 도 있다. 무엇보다 누각과 망루에서 사캬
곰파의 정체를 확인 할 수 있으며, 사캬 마을 주변 풍경을 살필 수 있어
좋다.
사원의 입구는 동쪽이다. 동쪽 입구를 들어서면 남부
사원의 실체가 약간 눈에 들어온다. 성벽 내부에 또 다른 건물이 바로 대법당에
해당하는 라캉 첸모 Lhakhang Chenmo. 라캉 첸모는 남북으로
83.5m, 동서로 68.8m, 높이 21m로 두캉 Dukhang을 포함해
모두 4개의 전당으로 구분된다.
라캉 첸모로 들어가는 입구
양 옆에는 마니차가 세워져 있다. 대법당 앞은 높다란 두르카가 세워진 사원의
앞마당이다. 앞 마당에서 정면에 보이는 곳이 예불을 들이는 본당인 두캉,
왼쪽(남쪽)에 보이는 것이 푸캉 라캉, 오른쪽(북쪽)에 보이는 것이 사카퍄
주요 승려들의 영탑을 모신 응울둥 라캉 Nguldung Lhakhang이다.
라캉
첸모 이외의 건물로는 호법신전 Pakspa Lhakhang과 승려들의 공방이
남부 사원 왼쪽 편에 위치한다.
푸캉 라캉 Purkhang
Lhakhang
석가모니 Sakya Thukpa와
문수보살 Jampelyang을 모신 법전. 대부분 북부 사원에 있던 불상들로
문화혁명 이후 이곳으로 옮겨졌다. 내부 벽화로 무량수불(無量壽佛,
Tsepame), 타라 Tara, 비자야 Vijaya, 8약불, 석가모니,
미륵불 Jampa이 그려져 있다. 특히 왼쪽 벽면에 그려진 하바즈라 Havajra와
나이라트먀 Nairatmya가 남녀합일 자세는 사카퍄 전통에서 탄트라를
수행하는 모습이라고 한다.
사캬파 영탑전 Nguldung
Lhakhang
푸캉 라캉 맞은 편, 즉
두캉을 바라보고 오른쪽(북쪽)에 있는 법전으로 역대 사캬파 주요 승려들의
영탑을 모신 곳이다. 응울둥 라캉 Nguldung Lhakhang으로 불리며
은으로 만든 11개의 영탑을 모시고 있다. 직계 가족에 의해 세속되던 주요
승원장들의 영탑이며, 사캬 판디타를 비롯한 주교들의 영탑은 본당인 두캉에
모셔져있다.
응울둥 라캉 내부에는 12개 기둥이 받치고 있는
내부 법전인 라캉 장마 Lhakhang Jangma가 있다. 사캬파 주요
승려 6명의 영탑을 안치했는데, 이 곳은 직계에 의해 상속된 직위를 누리진
않았지만 학문적으로 높게 평가받았던 고승들을 모신 것이 특징이다. 문이
닫혀 있는 경우가 많다.
두캉 Dukhang
사원
안의 또 다른 대형 사원, 두캉. 남부 사원의 본당 역할을 하는 곳으로
아침이면 승려들이 이 곳에 모여 예불을 드린다. 두캉의 벽면의 두께가 3.5m,
높이가 16m로 40개의 커다란 기둥이 내부를 받치고 있다. 측백나무 원목을
통채로 내부 기둥으로 사용하고 있다. 중요한 기둥은 이름을 붙여 놓고 있을
정도로 중요시한다. 일부는 몽골에서 헌정받은 것인데, 북서쪽 코너를 받치는
기둥은 쿠빌라이 칸 Qubilai Qan이 직접 하사한 것으로 세첸 카와
Sechen Kawa로 불린다.
두캉을 들어서면 수 많은
불상들이 보인다. 그 중에 가장 많은 것은 다름 아닌 석가모니 불상이다.
두캉 입구에서 정면에 보이는 불상도 석가모니 불상으로 사캬 곰파의 본존불이다.
사캬파는 특이하게도 주교들의 영탑을 불상으로 대체하고 있다. 본존불 석가모니
불상은 남부 사원을 창시한 로드로 겔첸 Lodro Gyeltsen(=Drogon
Chogyel Phakpa, 1235~80)의 영탑이기도 한 셈이다. 본존불
옆으로는 1~3대 사카퍄 주교가 사용하던 영좌, 1~3대 사캬파 주교 불상이
모셔져 있다. 본존불 오른쪽은 문수보살 Jampelyang, 미륵불 Jampa,
바즈라드라 Vajradra, 석가모니, 문수보살을 모셨는데 사캬파 주요
승려들의 유해를 함께 안치하고 있다.
사캬 판다타Sakya
Pandita는 두캉 내부의 왼쪽(남쪽) 벽면과 서쪽(정면) 벽면 코너에
모셔진 석가모니 불상에 안치되었다. 그 오른쪽 옆은 가장 최근에 사캬 곰파
승원장을 지낸 트리첸 응아왕 투톱 Trichen Ngawang Tutop의
영탑, 초대 사캬 주교로 추대 된 사첸 쿵가 닝포 Sachen Kunga
Nyinpo(1092~1158)의 유해를 안치한 석가모니 불상이 차례로
모셔져 있다.
두캉 내부에서 주목해야 할 것은 장경고인 초첵
Chotsek이다. 두캉 정면(서쪽)에 모셔진 불상들 뒤편에 있으며 일반에게
개방이 안되기 때문에 담당 승려에게 특별히 부탁해야 한다. 운이 좋으면
세상에서 가장 큰 책이라는 ‘파즈나파라미타수트라 Prajnaparamitasutra’를
볼 수 있다. 책의 길이 1.75m , 너비 0.75m, 두께 0.5m라고
한다. 불경, 종교서적 이외에도 철학, 역학, 의학, 수학,
지리, 희극 등 다양한 경서들이 빼곡히 보관되어 있다.

사캬는 작은 마을이라
특별한 숙소는 없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대형 호텔인 마나사로바 사캬 호텔이
생겨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마나사로바
사캬 호텔 Manasarovar Sakya Hotel 萨迦宾馆 주소
거쌍시루 格桑西路, 전화 0892-8242222, 도미토리 3인실
35元, 트윈/개인욕실 180元, 트리플/개인욕실 280元
사캬에서
가장 크고 좋은 호텔. 사캬 곰파와 가까우며 시가체를 드나드는 버스들이
이곳에서 정차하기 때문에 마을의 이정표 역할을 한다. 2성급 호텔로 개인욕실이
딸린 트윈 룸은 카페트가 깔려 있을 정도다. 개별 여행자들에게는 3인실
도미토리가 있어 편리하다. 도미토리치고 시설이 매우 좋은데 TV와 욕실이
겸비되어 있다. 7명이 함께 잘 수 있는 도미토리는 침대만 쭉 놓여있는데
주로 티벳인 순례자들이 묵는다.
사캬
게스트하우스 萨迦招待所 사캬 곰파 바로
앞에 있는 숙소. 시간이 흘러도 변할 것 같기 않은 평온한 숙소로 마당을
앞에 두고 2층짜리 숙소가 위치한다. 침대가 두 개씩 놓인 방이 전부로
티벳 남부의 저렴한 여행자 숙소를 겸한 트럭 기사들의 잠자리를 제공하는
곳. 마나사로바 사캬 호텔이 생긴 이후 인기가 시들해졌다. 샤워 시설은
없으며 공동으로 사용하는 화장실에서의 전망이 인상적이다. 침대 당 20元을
받는다.
량쓰쥐
쪼우따이숴 糧食局 招待所 Hotel of Grain
Bureau 사캬 게스트하우스와 더불어 저렴한
숙소. 트럭이 정차할 수 있는 주차장을 겸한 넓다란 마당을 가지고 있다.
3인실을 침대 한 개씩 쓸 수 있으며 공동화장실을 사용한다. 요금은 35元이며
역시나 샤워시설은 기대하기 어렵다. 마나사로바 사캬 호텔을 등지고 왼쪽
사거리 코너에 있다.

큰 길 3개가 전부인
곳이라 식당도 별로 기대할 게 없다. 사캬 곰파와 마나사로바 호텔 주변으로
티벳식당들이 몇 곳 있다. 바오강쭝루에는 중국 식당들이 영업 중이다.
사캬
곰파 레스토랑 Monastery Restaurant 사캬
곰파 왼쪽 코너에 있는 식당으로 뚝바 같은 간단한 티벳 음식과 볶음밥(7~12元)을
판매한다. 승려들을 위한 식당이지만 순례자들이나 일반인도 출입이 가능하다.
특별한 음식 맛은 기대하기 힘들지만 창아모(sweet tea)를 마시며
허름한 사원 식당다운 분위기가 느낄수 있는 곳이다.
마나사로바
레스토랑 Manasarovar Restaurant 마나사로바
호텔에서 운영하는 식당으로 영어 메뉴르 갖추고 있다. 마땅한 대안이 없는
서양여행자들에게 적당한 곳. 중국 요리와 티벳 요리를 포함해 네팔 음식,
피자, 스테이크 등을 요리한다. 분위기는 대형 중국 레스토랑 같다. 중국/티벳
요리 12~30元, 네팔 요리 16~26元, 피자/스테이크 26~28元.
사천
식당 마나사로바 호텔 맞은 편에 있는 작은 중국
식당. 사천에서 온 젊은 주인장 내외가 운영한다. 허름한 티벳 식당이나
마나사로바 호텔 레스토랑이 마음에 들지 않는 여행자에게 적당한 곳. 만두와
쌀죽을 포함한 중국식 아침을 비롯해 다양한 사천 요리를 맛 볼 수 있다.
잘 모르겠으면 주방에 들어가 음식 재료를 보고 주문하면 된다.
사캬를 연결하는 유일한
도시는 시가체다. 시가체 터미널에서 아침 08:00 경에 사캬 행 버스가
출발한다. 승객은 대부분 순례자들이다. 버스는 당일 날 시가체로 돌아오지
않고 다음날 오전 11:30분에 사캬를 출발한다. 즉, 사캬에서 하루를
자야한다는 소리. 돌아오는 버스표는 미리 예매해 두는 게 좋다. 편도 요금은
45元이며 약 4시간 정도 걸린다.
라체로 갈 경우 가까운
거리임에도 직행하는 버스는 없다. 시가체 행 버스를 타고 25Km 떨어진
삼거리까지 나온 다음 시가체-라체를 오가는 버스를 타던지 히치 하이킹을
하던지 해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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