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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벳
중부 지역에서 가장 큰 닝마파 사원, 민드롤링
곰파 梅竹林寺. 본래 10세기에 까담파
Kadampa 법전으로 만들어진 타르파링 Tarpaling이었으나
1670년대에 현재의 모습으로 중건되면서 닝마파
사원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민드롤링 개관
민드롤링은
1670년 테르닥 링파 규르메 도르제 Terdak
Lingpa Gyurme Dorme에 의해 창건됐다. 그는
5대 달라이 라마를 교육시켰던 불교학자 중의
하나로 민드롤링 초대 승원장을 지냈다. 민드롤링
곰파의 승원장은 민링 트리첸 Minling Trichen으로
불리며 현재까지 17대 승원장을 배출하고 있다.
민링 트리첸은 다른 종파와 달리 환생보다는
주로 부자 세습에 의해 이루어진다. 민드롤링
곰파는 1718년 몽골의 침입 때 파손되었다가
보수되었다.
 △
사원 전경(좌), 민드롤링 역대 승원장 석조
조각(우)
사원 주요 볼거리
민드롤링
곰파는 규모는 크지만 주요 볼거리는 대부분
대법당에 해당하는 쭉라캉 Tsuklakhang에 몰려있다.
사원의 구조는 산 아래 계곡으로 동쪽을 향하고
있으나 입구는 쭉라캉의 남동쪽에 있다. 남동쪽
입구를 들어서면 쭉라캉과 앞 마당이 나오고,
쭐라캉 오른쪽으로 싼곡 뽀땅 Sangok Potrang이
위치한다. 싼곡 뽀당 앞쪽의 문을 통해 사원
앞으로 나가면 최근에 재건축한 대형 초르텐을
불 수 있다. 싼곡 뽀땅 오른쪽에는 남겔 뽀땅
Namgyel Potrang과 라브랑 초코르 룬뽀 뽀땅
Labrang Chokor Lunpo Potrang이 위치한다.
 △
계곡 아래 방향으로 바라 본 사원 풍경(좌),
쭉라캉 외벽을 이루는 승녀들이 거주하는 방들을
만들었다.(우)
쭉라캉
Tsuklakhang
갈색 벽돌로 만들어
외관부터 인상적인 대형 법당인 쭉라캉은 성벽에
둘러쌓인 도시처럼 보인다. 사캬 곰파 Sakya
Gompa와 비슷한 형태로 생각하면 되는데 사캬에
비해 규모는 매우 작다. 쭉라캉은 법당과 마당,
그리고 쭉라캉을 감싸며 벽면을 따라 승려들의
거주 공간이 형성된다.
 △ 쭉라캉(좌),
사원의 스님들(우)
쭉라캉은
3층 건물로 1층이 가장 중요한 공간이며 3개의
내부 법전을 갖추고 있다. 1층에 들어서면
중앙에 본 법당 역할을 하는 두캉 Dukhang이
있고, 내부에 석가모니 불상을 모시고 있다.
내부 법전은 남쪽에 판첸 라캉 Panchen Lhakhang과
젤레 라캉 Zhelre Lhakhang이 있다. 젤레 라캉은
민링 트리첸 9세 영탑, 민드롤링을 창시한
테르닥 링파, 티벳에 불교를 전래한 파드마삼바바(=그루
링포체) 같은 주요 승려들의 불상을 모시고
있다. 2층에서 중심이 되는 법전은 트레소르
라캉 Tresor Lhakhang에서 3차원 입체 만달라와
데드락 링파의 발자국과 손자국 금판을 보관하고
있다.
 △
쭉라캉 법전
싼곡 뽀땅
Sangok Potrang
쭉라캉 오른쪽,
마당 북쪽에 있는 건물로 1960년대에는 곡물창고로
사용되던 건물이다. 현재는 탄트라 교육을
위해 쓰이고 있다. 무엇보다도 원형을 유지한
벽화가 유명한데 특히나 외벽에 남겨진 그루
링포체 벽화가 볼 만하다.
초르텐
Chorten
쭉라캉 앞 마당 북쪽에서
사원 밖으로 연결되는 문을 통해 나가면 초르텐이
나온다. 멀리서도 한 눈에 들어오는 13층짜리
백색 탑으로 문화혁명 때 파괴된 것을 최근에
보수한 것이다. 대만 불교 신자들의 도움으로
건설된 탓에 중국풍의 벽화들이 내부 곳곳에서
발견된다. 순례자가 방문할 경우 초르텐 내부
입장을 허용하는데, 층별로 미륵불(Jampa)→그루
링포체→관음불(Chenresig)→석가모니가 안치되어
있다.
 △
초르텐과 내부 불상
가는 방법
민드롤링
곰파는 라싸에서 쌈예 곰파 Samye Gompa로
가는 길에 있다. 라싸에서 출발한 버스는 공가
공항 Gongkar 贡嘎→드라낭 Dranang 扎囊→민드롤링
곰파 입구→쌈예 곰파 배 타는 곳→체탕 방면으로
수시로 드나든다. 라싸에서 출발할 경우 민드롤링
곰파까지 직행하는 버스가 없기 때문에 체탕
행 버스를 탄 다음 민드롤링 곰파 입구에서
내리면 된다. 입구 삼거리에서 사원까지 거리는
8Km. (라싸→체탕 정보는 체탕 도시 정보를
참고)
체탕에서는 민드롤링 곰파까지
직행하는 버스가 있다. 매일 17:00 경에 출발하며
중간에 정차가 많아 1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된다.
요금은 10元. 체탕으로 돌아가는 버스는 다음날
아침 08:00 경에 출발하기 때문에 사원에서
하루를 자야한다.
대중 교통을 이용하지
않고 랜드 크루져를 렌트할 경우 쌈예 곰파+체탕과
연계해 민드롤링 곰파를 잠시 들리면 된다.
입장료 및 숙박
사원의
입장료는 30元. 사원에서 운영하는 공식적인
숙소는 없지만 숙박을 원할 경우 침대를 내
준다. 1인당 요금은 15元. 사원에 머물 게
된다면 친절한 스님들과 인상적인 산사에서의
저녁을 보내게 될 것이다. 사원에서 숙박할
경우 한 가지 단점은 마땅한 식당이 없다는
것. 사원 입구 앞에 작은 매점에서 컵라면과
과자, 음료수 정도가 구입이 가능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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