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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체
Lhatse 拉孜 해발
4,050m
시가체와 더불어 남부 티벳
교통의 요지인 라체는 에베레스트 Everest나 카일라쉬 Kailash로
가는 여행자들에게 친숙한 이름이다. 마을 자체가 가지고 있는 특별한 볼거리는 없지만
먼 길을 떠나기 전 하루 정도 쉬어가도 좋을 곳이다.
여행 허가 라체는
여행허가가 필요 없는 마지막 마을이다. 하지만 라체를 지나 에베레스트나
카일라쉬로 갈려면 여행허가가 필요하다. 라체를 지나 삼거리 검문소에서 에베레스트
방향 차량은 특별한 검문을 하지 않지만, 카일라쉬 방향의 차량은 여행허가서를
확인한다. 에베레스트의 경우 시가체에서 개별여행자라도 여행허가를 받을 수
있지만, 카일라쉬는 라싸에서 차량과 가이드를 동행할 경우 외국인 여행허가를
포함한 군사지역 여행허가서를 발급해 준다.
은행 환전 시가체
이후 네팔 국경까지 환전이 가능한 은행은 없다. 티벳 시골 마을이 그러하듯
은행이라고는 중국농민은행이 있으나 여행자 수표 환전이나 ATM 서비스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시가체에서 필요한 돈을 미리 환전해 두어야한다.
우체국 전화 인터넷 마을
중간의 중앙광장 옆에 우체국이 있다. 전화는 공용전화를 이용하는 게 공중전화보다
편리하다. 인터넷 시설은 시골 마을임에도 불구하고 한글이 가능하다. 중앙광장
옆으로 인터넷이 가능한 왕빠(网吧)들이
몇 곳 있는데, 청두 레스토랑 Chengdu Restaurant 옆의 인터넷
카페에서 한글 입력이 가능하다. 시간 당 5元을 받는다.
샤워 라체에
있는 여행자 숙소는 샤워시설이 미비하다. 에베레스트 지역을 여행하고 돌아온
여행자라면 핫 샤워가 그리울텐데, 마을 중 광장 옆의 공용 샤워실을 이용하면
된다. 하오화위슈에이 ‘豪华浴室
Shower’라고 적힌 간판이 중앙광장 왼쪽편에 보인다. 핫 샤워는 1회에
6元을 받는다.

라체는
특별한 볼거리가 없다. 대부분의 여행자들은 사캬 Sakya에서 에베레스트나
카일라쉬로 가는 길에 점심을 위해 정차할 뿐이다. 라체에 반나절 정도 머물게
된다면 마을 앞뒤쪽에 있는 폐허가 된 종 Dzong(城)을 잠시 다녀오면
된다. 종 자체의 볼거리보다 라체 주변 풍경이 가득 펼쳐진다. 마을 왼쪽
끝(에베레스트 방향)에는 작은 사원인 창모체 곰파 Changmoche Gompa가
있다.
라체 주변 볼거리로는 약 10Km 정도 떨어진 티벳인
마을에 있는 라체 최데 곰파 Lhatse Chode Gompa가 있다.
역시나 지금은 폐허가 된 라체 종 Lhatse Dzong과 함께 티벳스러운
분위기가 가득한 사원. 13세기에 만들어진 겔룩파 사원으로 전성기 때는
1,000명의 승려가 수행했다고 한다. 시가체가 아닌 푄촐링 곰파 Phuntsoling
Gompa 방향으로 갈 경우 라체 최데 곰파를 지나치게 된다.

많은
여행자들이 점심을 위해 라체를 들리지만, 일부 랜드 크루져들은 라체에서
하루를 묵기도 한다. 한적한 마을 주변 풍경과 어울리는 여행자 숙소가 있어
편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중앙 광장쪽의 호텔보다 마을 동쪽(시가체 방향)에
티벳인이 운영하는 여행자 숙소를 선호한다.
농민뤼관
拉孜 農民旅馆
Lhatse Tibetan Farmers Hotel 위치
라체 서쪽(시가체 방향) 입구, 전화 0892-8322333, 트윈/TV/공동화장실
60元 라체에서 인기가 가장 높은 여행자 숙소.
넓은 마당을 갖고 있는 전형적인 티벳식 숙소로 ‘ㅁ’자로 되어 있다.
넓고 깨끗한 객실을 갖고 있으며, 주로 2층에 객실이 위치해 주변 풍경을
보며 한가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일부 객실은 티벳풍으로 꾸며져 있다.
시가체 방향인 마을 서쪽 끝에 위치하며, 중앙 광장에서 내릴 경우 생각보다
먼 거리를 걸어가야 한다. 샤워 시설은 없으며 화장실을 공동으로 사용한다.
더왕
호텔 Dewang Hotel 德旺旅馆 위치
농민뤼관 맞은 편, 전화 0892-8322888, 트윈 80元, 트리플
180元. 농민뤼관과 더불어 여행자들이 선호하는
티벳 양식의 숙소다. 농민 맞은 편에 있으며 시설은 비슷하다. 농민뤼관에
방이 없다면 차선으로 적당한 숙소. 핫 샤워가 가능하다.
라체
호텔 Lhatse Hotel 拉孜宾馆 위치
중앙광장 인근, 전화 0892-8322208, 도미토리 20元, 3인실
침대 당 35元, 트윈 룸 80元 마을 중심부에
있는 호텔. 라체에서 인기가 높던 여행자 숙소였으나 지금은 인기가 수글어
들었다. 저렴한 방들은 본 건물 뒤쪽의 넓은 마당을 둘러싸고 있는데, 남부
티벳에서 볼 수 있는 전형적인 형태다.

중앙
광장 주변에 한족이 운영하는 사천식당들이 많은 편. 영어 메뉴를 갖춘 곳은
라체 호텔과 농민뤼관으로 랜드 크루져를 타고 갈 경우 기사들이 알아서 식당에
정차한다.
농민뤼관
拉孜 農民旅馆 티벳인이
운영하는 친절한 곳으로 농민뤼관에 딸려 있다. 식당은 별로 크지 않지만
날이 좋으면 넓다란 마당에 테이블을 내오기 때문에 분위기가 좋다. 커다란
티벳인 가정집에 들어온 느낌이 들게할 정도. 여행자 입맛에 맞는 식단으로
되어 있고, 가격(메인 10~18元)도
그리 비싸지 않다.
타시
넘버 2 레스토랑 Tashi No. 2 Restaurant 라체
호텔에서 운영하는 레스토랑. 영어 메뉴를 갖춘 것 이외에는 특별한 매력이
없는 곳. 하지만 언어적인 문제가 많은 유럽 여행자들은 선택의 여지 없이
타시 레스토랑을 이용한다. 창 밖으로 음식을 구걸하는 아이들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레스토랑 내부에 라체 옛 모습이 담긴 흑백사진이 걸려져 있어
옛 모습을 유추해 볼 수 있다. 가장 저렴한 메뉴가 툭바로 10元이며
메인 요리들은 15~28元.

157Km
떨어진 시가체까지는 교통이 그나마 편리하지만 네팔 국경이나 아리 阿里
방향으로는 대중 교통이 거의 없다. 쉐가르 Shegar 定日까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
라체-시가체
Shigatse日喀则 라체에서
가장 편리한 교통편으로 하루 2회 이상 두 도시를 연결하는 버스가 드나든다.
라체에서 시가체로 갈 경우 아침 09:00 경에 중앙광장에서 출발하는 버스를
타면 된다. 반대로 시가체에서 올 경우는 시가체 터미널에서 08:00 경에
버스가 출발한다. 요금은 편도 40元. 두 도시를 직접 연결하는 버스는
아니지만 쉐가르-시가체 행 버스도 라체를 경유한다. 쉐가르에서 08:00시에
출발한 버스는 라체를 11:30경에 지나친다.
라체-사캬
Sakya 萨迦 라체와
사캬는 거리는 얼마 안되지만 직행하는 버스가 없어 불편하다. 라체-시가체
행 버스를 타고 사캬 입구에서 히치하는 방법이 가장 적절한 수단이다. 라체에서
사캬 입구까지는 약 30Km 거리며, 삼거리에서 사캬까지는 약 25Km
떨어져 있다.
라체-에베레스트/네팔
국경 라체에서 네팔 국경 방향으로 대중교통은 쉐가르까지
운행된다. 아침에 하루 한 차례 운행되면 요금은 40元. 에베레스트를
갈 경우 대중 교통이 매우 불편하다. 네팔 국경인 장무 樟木까지 히치
할 경우 150~200元 정도가 적당하다.
라체-카일라쉬/아리 카일라쉬
방면으로는 대중교통이 없다. 라싸에서 출발한 아리 행 침대버스가 지나치만
중간에 탑승하기도 어려울 뿐 더라 허가가 없는 개별 여행자는 원칙적으로
탑승이 거부된다. 특히 라체에서 6Km 지점의 삼거리 검문소가 있어 히치
하이킹도 어려운 편.
현지취재:
안진헌 www.travelra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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