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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벳의 심장에
해당하는 조캉은 티벳에 있는 모든 사원 중에
가장 중요하고 핵심이 되는 곳이다. 사원 앞은
연일 순례를 온 사람들이 오체투지를 해대고,
사원이 문을 여는 이른 아침이면 사원에 모신
석가모니를 만나기 위해 기나 긴 줄을 선다.
많은 여행자들이 티벳에 도착해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신성한 공간, 조캉은 어떤 단어로도
표현할 수 없는 강한 힘을 간직하고
있다.
개관
조캉은 7세기
초 송첸 감포 Songtsen Gampo 왕 때 만들어진
유서 깊은 사원이다. 당시 티벳은 토번이라는
나라로 송첸 감포 왕에 이르러 티벳 전역을
통일하고 수도를 라싸로 옮겨온다. 그는 네팔
공주인 브리쿠티 Bhrikuti와 632년에 결혼해
포탈라를 건설하기 시작했다. 또한 강력한
힘을 바탕으로 고원 아래로 영토를 확장하면서
당시 중국 본토에 있던 당나라를 위협하기
시작했다. 이에 당나라 황제가 공주를 라싸로
보내 쏭첸 감포와 결혼하도록 했다. 641년의
일로 당나라 문성공주(文成公主, Wencheg)는
그녀가 사망한 681년까지 라싸에 살았다.
조캉은
본래 네팔 공주가 네팔에서 가져온 미쿄 도르제
Mikyo Dorje(=부동금강류금동상 不動金剛劉金銅像)를
모시기 위해 만든 사원. 사원의 정문이 네팔을
향하고 있는 것과 초기 사원이 네팔 사원과
비슷한 양식으로 되어 있는 것이 이런 이유다.
조캉과 같은 시기에 건축한 자매 사원인 라모체
Ramoche는 당나라 문성공주가 가지고 온 신성한
불상인 조워 Jowo(=Jowo Sakyamuni, 석가모니
불상)를 모시기 위해 만들었다. 조캉이 완성되면서
양들이 사는 곳이라는 뜻의 라싸 Rasa에서
신들이 사는 곳이라는 뜻의 라싸 Lhasa로 이름이
바뀌게 된다. (전설에 의하면 문성공주가 산에
사는 양들을 이용해 흙을 날라 호수를 메우고
그 터 위에 조캉을 건설했다고 한다)
 △
조캉 3층의 법륜(다르마)과 사슴들(좌), 조캉
3층 지붕을 받치고 있는 처마와 풍경(우)
조캉이
지금처럼 신성하게 된 시기는 송첸 감포 왕이
사망한 이후 문성공주가 조워(석가모니 불상)을
보호하기 위해 라모체에서 조캉으로 옮겨 숨겨
놓으면서 부터다. 지금까지 티벳에서 가장
중요한 불상이 조캉에 안치되어 있다. 조캉은
조워가 머무는 곳, 즉 조워 석가모니의 집이란
뜻으로 '붓다의 집'이 된다.
조캉은
본래 639~647년 사이에 건축됐으며, 그 후
여러 차례 증축 및 보수가 이루어 졌다.특히
문화혁명을 거치면서 파괴됐으며, 한때는 돼지우리로
사용되기도 했을 정도로 엉망인 채로 방치되었다.
티벳이 중국에 의해 해방(?)되면서 사원도
폐쇄됐으며, 1979년에 이르러서야 승려들(겨우
9명의 승려들)이 다시 사원에서 수행할 수
있었다. 현재의 모습은 1992~1994년 사이에
재건축한 것이다.
중국이 티벳을 점령한 후에 중국은 조캉에
새로운 이름을 붙였다. 따라서 한족들이나 택시 기사들과 대화를 나눌 때
따자오쓰
大昭寺라고 해야 알아 듣는다.
관람 시기 및 순서
일단 조캉을
들어가려면 돈을 내야한다. 관광객 입장료는
70元. 티벳 순례자들은 입장료를 내지 않는다.
대신 그들은 사원을 순례하며 모든 불상마다
작은 돈이지만 시주한다. 외국인이 입장료를
안내고 시주를 할 수 없냐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조캉을 입장료 안 내고 들어가는 방법은 지극히
제한적이다. 공식적인
개방시간은 08:00~12:00, 15:00~17:30 사이로
사원 내부로 입장이 가능하다.
점심 때문 문을 열지 않지만 사원 내부에 12:00시
이전에 들어가 있으면 내쫓지는 않는다.
 △
조워를 향해 오체투지를 하고 있는 순례자들
조캉을 관람하기 좋은
시간은 아침이다. 사원은 오전 8시에 문을
여는데 북경 시간을 사용하는 라싸의 아침
8시는 아직 어둠이 가시지 않은 시각. 오전
8시 이전부터 순례자들이 조캉 정문 앞에 줄을
서고 있다. 그들은 남들보다 먼저 조워를 만나고
싶어 하기 때문이다. 30분만 늦게 들어가도
본당 안의 본존불인 조워 석가모니 불상까지
길게 늘어진 순례자들을 대하게 된다.
아침에
들어가면 좋은 이유는 티벳인들이 신성하게
여기는 조캉의 의미를 가까이서 체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원 안은 촛불에 부운 버터
향으로 가득하고 순례자들은 불상마다 머리를
조아리며 경의를 표시한다. 또한 조캉 내부
코라인 낭코르 Nangkor에도 순례자의 발길이
이어진다.
 △
수 많은 순례자들이 낭코르에 있는 마니차를
돌리며 지나간다
정오가
지나면 조캉은 아침과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변한다. 순례자들이 모두 빠져나가고 관광객들이
그 자리를 메우고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 영어
가이드를 따라 들어온 유럽 여행자들이거나,
한족 가이드를 따라 들어온 중국 관광객들.
때론 스피커폰을 사용하는 한족 가이드 때문에
사원 내의 정적이 깨지기도 한다. 오후 시간에
들어가면 좋은 이유는 사람이 적어 한적하게
사원 내부의 불상을 관람할 수 있다는 것.
(아침 시간의 순례자들과 오후 시간의 관광객
숫자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차이가 난다.)
단, 내부 법전의 주요 불상을 모신 곳들은
내부까지 들어가지 못하도록 쇠고리로 만든
문을 닫을 놓았다. 물론 외부에서 불상을 볼
수는 있다. (아침 시간에는 순례자들을 위해
모든 법전을 개방한다.) 오후에 들어가면 한가하게
조캉 3층 지붕에 올라 사원과 바코르 광장을
하염없이 바라보는 여행자들이 많다. 3층 지붕에
기념품과 음료수를 판매하는 매장이 있다.
만약, 시간이 허락한다면 오후 6시 이후까지
사원에서 버티자. 6시가 지나면 사원 안으로
다시 순례자들이 들어와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간다.
 △
조캉 정문 앞은 늘 순례자들로 북적인다
사원 입장료는 70元이며,
매번 들어갈 때마다 구입해야한다. 오후 시간에는
사원 입구가 딱 한 곳으로 표를 사지 않고
들어갈 방법은 없다. 하지만 아침 8시에 사원이
문을 여는 시간에 순례자들과 함께 들어간다면
사람들이 워낙 많아서 매표원의 눈을 피할
수 있다. 단, 2층이나 3층으로 올라갈 때 매표원의
눈에 띠기 쉽다. 걸리면 나오면 되는 거고,
여하튼 방법은 그렇다. 공짜로 들어갔으면
시주라도 조금 하고 나오자. 사원의 입장료는
중국 정부한테 돌아가고 사원 유지나 보수하는데
쓰이지 않는다.
사원 구조 및 내부
볼거리
조캉은 건설
당시 8개의 불전을 갖춘 작은 규모였다. 11세기에
3층 건물과 부속 건물들이 추가되었고, 1409년에
캼라 첸모를 포함한 조캉 외부를 완성하면서
현재 모습으로 완성되었다. 전체적인 구조는
내부에 대법전을 두고 층을 올라가면서 좁아지는
형태로 각 층 마다 내부 법전을 두고 있다.
관람
순서는 사원 1층 내부 중앙 광장, 캼라 첸모
Kyamra Chenmo(=中大殿)→1층 내부 법전→2층
내부 법전→3층 지붕까지 차례로 층을 올라가면
되고 사원을 나가기 전 1층으로 내려와 사원
내부 코라, 낭코르를 돌면 된다. (낭코르를
먼저 돌아도 상관없고, 낭코르를 여러번 순례해도
아무도 뭐라는 사람이 없다) 순례자들은 1층
내부 법전을 순례한 다음 낭코르를 하염없이
순회한다.
1층 바코르
광장→정문→캼라 첸모 Kyamra Chenmo
조캉은 바코르
광장에서 시작된다. 광장에는 두 개의 주야
다첸 Juya Darchen(=깃발을 감은 기둥)과 상캉(=향을
피우는 하얀색 항아리)이 있고, 정문 앞에
토번과 당나라의 평화협약을 담은 당·토번
회맹비(唐吐蕃會盟碑)를 세워 놓았다. 송첸
감포와 문성공주가 정략 결혼하면서 두 나라는
한 집안이 됐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조캉 정문 앞은
언제고 오체투지 하는 순례자들로 가득하다.
정문이 개방되는 시간은 오전 8시와 오후 6시로
순례자들이 이곳을 통해 입장한다. 정문 안쪽에는
양 옆으로 사천왕상을 볼 수 있다. 나머지
시간은 사원 오른쪽 입구를 통해 들어가야
한다. 내부에 매표소가 있으며 매표소 왼쪽으로
사원 내부의 중앙 광장, 즉 캼라 첸모 Kyamra
Chenmo(=中大殿)가 나온다.
 △
조캉 내부 1층의 캼라 첸모와 내부 벽화
캼라 첸모는
쫑카파가 만든 것으로 종교적인 축제가 열리던
곳. 가장 큰 종교 행사가 열릴 때는 세라,
데뿡, 간덴 사원에 승려들이 참여했으며 달라이
라마도 배석했다고 한다. 내부 광장 내벽은
벽화가 남아있는데 삼세불 三世佛, 팔약불
八葯佛, 미륵불 彌勒佛을 포함해 붓다의 생애와
달라이 라마, 판첸 라마 등에 관한 내용이
담겨져 있다. 내부 코라, 낭코르에서 벽화가
있으나 희미하다.
1층 내부
대법전 Kyilkhor Thil
1층 내부는
조캉의 핵심으로 조워 석가모니를 모시고 있다.
내부 중앙의 대법전을 중심으로 작은 법전들에
불상을 가득 모시고 있다. 시계 방향 순서대로
관람하면 된다.
내부 법전으로 들어가려면
입구에 사원 수호신을 모시고 있다. 왼쪽에
있는 것이 노진 Nojin, 오른쪽에 있는 것이
나가 Naga다. 내부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이 중앙의 대법전. 킬코르 틸 Kyilkhor
Thil이라고 불리며 승려들이 예불을 들이는
곳이다. 대법전에는 모두 6개의 불상이 있다.
정면에서 볼 때 오른쪽에 있는 것이 잠파 Jampa(=미륵불),
왼쪽에 있는 6m 크기의 불상이 구루 링포체
Guru Rinpoche(8세기 경 티벳에 불교를 최초로
전래한 사람)다. 두 불상 사이에는 천개의
팔을 갖고 있는 첸레식 Chenresig(=천수관음상
千手觀音像)이다. 나머지 불상은 대법전 뒤쪽에
가야 보이는데, 조워 석가모니 법전을 등지고
보면 된다. 정면에 있는 작은 것이 구루 링포체,
왼쪽 약 1시 방향의 대형 불상이 잠파(=미륵불)다.
1층 내부
법전
시계 방향으로 순서대로
진행하면서 관람한다. 내부 법전과 법전 사이에는
티벳에서 중요한 인물들의 동상을 외부에 모셔
놨다. 내부 법전에서 가장 중요한 조워 석가모니
리캉 Jowo Sakyamuni Lhakhang은 입구에서
정반대쪽 12시 방향에 위치한다. 순례자들이
가장 길게 줄을 선 곳이다. 내부 법전 설명은
시계방향, 즉 서쪽 북부 법전→북쪽 법전→동쪽
법전→남쪽 법전→서쪽 남부 법전 순서대로
진행한다. 내부 사진 촬영은 별도의 허가를
받아야한다.
제
링포체 라캉 Je Rinpoche Lhakhang 대법전에서
왼쪽으로 첫 번째 있는 내부 법전. 겔룩파의
창시자 쫑카파와 그의 제자를 모시고 있다.
가운데 있는 것이 쫑카파다. 제 링포체는 쫑카파를
높여 부르는 말로 쫑카파 라캉 Tsongkhapa
Lhakhang이라고도 부른다.
아미타바
라캉 Amithaba Lhakhang 무량광불
無量光佛(=아미타불 阿彌陀佛)을 모시고 있다.
서쪽 법전과 북쪽 법전 코너에 있으며, 법전
앞으로 초르텐 Chorten이 세워져 있다. 13세기에
만든 것으로 송첸 감포 왕의 유물을 보관되어
있다.
멘라
데섹 게 라캉 Menlha Desek Gye Lhakhang 북쪽
첫 번째 법전으로 팔약불을 모시고 있어 팔약불전
八藥佛殿이라 불린다.
첸레식
라캉 Chenresig Lhakhang(=Mahakarunika) 조캉에서
조워 석가모니 다음으로 신성시되는 불상인
첸레식(=천수십일면관음상 千手十一面觀音像)을
모신 법전. 첸레식은 송첸 감포와 그의 두
명의 왕비, 그리고 조캉을 지키는 두 수호신의
근원이 되는 불상으로 여겨진다. 법전 입구
옆으로 왼쪽에는 석가모니 불상을 오른쪽에는
달라이 라마 7세를 모시고 있다.
잠파
투쎄 라캉 Jampa Truze Lhakhang 잠파(=미륵불)을
모신 법전. 잠파 왼쪽으로 아미타불, 타라
보살, 금강불 등이 있고, 오른쪽으로 쫑카파를
모셨다. 법전 입구의 돌판은 송첸 감포와 그의
왕비들이 목욕하던 공간이라고 한다. 잠파
라캉에 모신 미륵불은 그들이 목욕할 때 썼던
물과 진흙으로 빚은 것이라고한다.
쫑카파
라캉 Tsongkhapa Lhakhang
아미타바
라캉 Amithaba Lhakhang 무량광불을
모신 두 번째 법전. 무량광불과 팔보살 八菩薩을
모시고 있다. 입구에 수호신 차나 드르제
Chana Dorje(=Vajrapani 금강역사 金剛力師)와
탐드린 Tamdrin(=Hayakriva, 마두금강 馬頭金剛)이
왼쪽과 오른쪽을 지킨다. 아미타바 라캉 오른쪽은
다름 아닌 조워 사카무니 라캉으로 언제나
순례자들로 북적댄다. 아미타바 라캉과
조워 사카무니 라캉 사이에는 조캉과 관련된
세 명의 주인공을 모셨다. 중앙에 송첸 감포,
왼쪽에 브리쿠티, 오른쪽에 문성공주로 눈여겨
볼만하다.
조워
사카무니 라캉 Jowo Sakyamuni Lhakhang 조캉
뿐 아니라 티벳에서 가장 신성한 불상으로
조캉의 본존불이다. 크기는 불과 1.5m로 붓다의
12세 때의 모습을 형상화한 불상이다. 조워는
의복과 머리 장식 등 장신구 등이 화려하다.
은좌 위에 놓여져 있는데 순례자들이 하염없이
다가와 머리를 불상에 조아리거나 까탁 Kathak(하얀색
스카프)를 바친다.
잠파
곤포 라캉 Jampa Gonpo Lhakhang 잠파(=미륵불)을
모신 법전. 네팔 공주 브리쿠티가 가져온 잠파를
보관하던 곳. 링포체 곰파로 불상이 옮겨지면서
현재 이곳에는 진품과 똑같은 모조 불상을
안치하고 있다.
첸레식
라캉 Chenresig Sengedradrok Lhakhang 관음불을
모신 법전. 사자 등에 타고 있는 관음불이
주된 불상이지만 다른 불상에 비해 크기가
작다.
구루
링포체 사당 Guru Rinpoche Shrine 동쪽
법전과 남쪽 법전 사이에 있는 구루 링포체를
모신 사당. 두 개의 내부 법전 중간으로 2층으로
오르는 계단 옆에 있다. 구루 링포체와 치송
데첸 왕 Tsisong Dechen, 타라 보살, 무량수불
등의 함께 모시고 있다.
체파메
라캉 Tsepame Lhakhang(=Jansik Lhakhang) 9개의
무량수불 無量壽佛(=Amitayus)을 모신 법전.
다른 곳과 달리 무량수불이 남녀합일 자세(=티벳어로
얍윱)로 명상하는 불상이 안치되어 있다.
잠파
체시 라캉 Jampa Tsezhi Lhakhang 조캉에서
미륵불을 모신 또 하나의 법전. 이곳에 있는
잠파는 원래 데뿡 곰파 Drepung Gompa에서
가져온 것으로 매년 음력 1월 25일에 열리는
잠파 덴드렌(=묀람 Momlam) 축제 때 잠파 불상이
바코르를 순례한다.
조워
베사이 라캉 Jowo Besai Lhakhang 문성
공주가 송첸 감포 왕 사후에 조워 불상을 보호하기
위해 조캉으로 옮겨와 숨겨 놨던 불전. 불상을
숨겨놨다고 해서 장불동 藏佛洞으로 불리며
현재는 무량수불과 팔약사불을 안치해 놓고
있다.
상게
랍둔 라캉Sangye Labdun Lhakhang 7개의
과거불을 모신 법전. 불상은 본래 인도에서
가져온 것이라고 한다.
체팍
라구 라캉 Tsepak Lhagu Lhakhang 남쪽
법전의 가장 마지막에 있으며 9개의 무량수불을
모시고 있다.
초겔
톤미 라캉 Tsogyel Thonmi Lhakhang 서쪽
남부 법전으로 조캉 대법전 입구에서 오른쪽에
해당한다. 이곳을 마지막으로 조캉 내부 법전을
일주한 셈이다. 송첸 감포, 치송 데첸을 포함해
초기 티벳 왕들을 모시고 있다. 외부 벽화
(입구에서 바로 오른쪽 벽면)는 조캉 건설과
포탈라를 포함한 송첸 감포 시절의 주요 업적에
관해 묘사해 놓고 있다. (대법전으로 들어와
가이드들이 가장 먼저 설명하는 곳이다.)
2층 법전
1층 내부 법전에
비해 중요도는 떨어진다. 1층의 조워 사카무니
라캉 옆에 2층으로 오르는 계단이 있으며,
매표소 옆으로도 계단이 있다. 시간에 따라
2층으로 오리는 계단을 다르게 개방한다. 2층 내부 법전은
남쪽 법전에 석가모니를 모신 법전이 많고,
서쪽에는 송첸 감포를 포함한 왕들을 위한
법전, 북쪽은 구루 링포체 라캉을 제외하고
개방이 안 된 상태다. 동쪽 법전은 송첸 감포,
구루 링포체를 위한 법전이 있다. 법전 보다
2층 서쪽에서 하늘색과 조화를 이루는 조캉의
황금 지붕을 관망하는 여행자들이 더 많다.
 △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한가. 조캉에 오르자.
3층 법전
3층 법전은
대부분 문이 닫혀있어 관람이 불가능하다.
하지만 3층은 조캉 사원의 황금 지붕 탑을
관람할 수 있는 최상의 장소다. 서쪽 가장자리에
작은 기념품 가게를 겸한 매장이 있다. 이곳에
의자가 설치되어 있어 휴식의 장소로도 그만이다.
황금 지붕 탑 반대 방향, 즉 서쪽 방면으로는
바코르 광장이 내려보인다. 법륜을 수행하는
사슴 두 마리 상징을 배경으로 멀게는 포탈라까지
보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카메라에 담으려고 노력 중이다.
 △
조캉 3층에 서면 포탈라가 가까이 보인다
한 가지 사족을
달자면 서쪽에서 바코르 광장을 내려다보면
오체투지 하는 순례자들의 모습이 적나라하게
보인다. 오체투지 하는 장면을 카메라에 담기
가장 좋은 장소이면서, 셔터를 누르기 매우
어색한 장소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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