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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도협(虎跳峽) -
Hodohyup
옛날옛적에 호랑이가 이 계곡의 바위를 건너다녔다 하여 호도협(虎跳峽)이라 불리우는 이 거대한 골짜기는
(사진에서 보이는) 물줄기는 작아보이지만 실제 내려가보면 물살이 어찌나 거센지 집채만한 바위가 흔들릴
정도입니다
보이는 작은집이 Tina라는 아줌마가 운영하는 Tina Guesthouse고 이곳에서 머물면서 트래킹을 했습죠..
첫날은 길을 잘못 들어서 해가 지는 바람에(그냥 큰길에서) 지나는 덤프트럭(- -;)을 히치해서 게스트하우스로 겨우(or 쉽게)
돌아왔었고 둘째날 다시도전, 여행온 중국인들과 함께 나섰는데 보시다시피 가파른계곡이라 다시 돌아오는 산길은 거의
주금이었죠
먼저 호도협에 들어서기전 아랫마을 Backpacker's 식당에서 허기를
채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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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에보이는 게스트하우스를 찾아가기
위해 이렇게 차위로 쏟아지는 폭포수도 여러번 만나며 거친길을
올랐습니다 |

Tina's Guest House 보이는
짚차를 이용하여 낭떠러지같은 거친길을 달려 중호도협(中虎跳峽) 지점인 이곳 티나아줌마네 게스트하우스
도착

멀리멀리 따주지역도 보입니다 따주 to 리쟝으로 넘어
갈 수도
있지요

트래킹 (길 잘못 들어선) 첫날 한가롭게 지나는 염소들과 마주치기도.. (이때까진 엉뚱한 길인지도
모르고 거꾸로 열씸히 열씸히 걸었다는;;)

둘쨋날 트래킹 다시 시작! 이 골짜기
자체를 호도협이라하고 저희가 트래킹 한곳은 중호도협으로 호도협의
중간지점이었습니다 위에서 내려다 볼 땐 그저 흘러가는 물줄기정도로만 보였는데 막상 내려가보니 물살이 어찌나 거센지 집채많한 바위가 마구
흔들립니다 바위위에 개미만한 사람들 보이죠?

중호도협(中虎跳峽) 지점 표시바위 놓인바닥과
계곡의 높이 차이가 있어 표시바위가 마치 계곡사이에 서있는 것처럼 보이는 이상한 사진..
사진은 별 실감
안나 보이지만, 실제로 래프팅 하다가는 물귀신되기 딱입니다


오르다 힘들면 폭포 앞에서
쉬어주기

쉬어가는문제 : 이곳은 무슨 볼 일을 보는곳일까요? 으음 문제가 답이죠......
바로 중요한 볼 일을 보는 곳
아시겠지만 중국은 화장실에 문짝이 없습니다 그래도 이곳은 산골짜기에 공기좋코 달랑
두칸짜리니 양반이죠 버젓한 도심지의 화장실에는 문짝없는 열댓개의 칸이 쭈욱 나열되있습니다 (그래도 북경시는 올림픽때문에 거의
고쳐졌다는데) 처음엔 눈을 어디에둬야할지 당황스러웠는데 나중엔 그럭저럭 적응되더군요 어떤 오래지낸듯한 서양여자도 아무렇지않게 궁디
까던데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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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 이런산골짜기에 왠
강타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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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스트하우스의 마당에선 구름이 산머리에 휘감기는 모습을
보며 식사 할 수 있습니다 또 해질무렵엔 이곳 마당에서 하루키의 '슬픈외국어'를 다시 읽었는데 달리기에 관한 내용에서 또다시 기분좋게
공감해주고..
산골짜기를
바라보며 먹던 꿀맛같은 식사들

게스트하우스에서 음식만들어주던 언니덜 가운데 통통한 언니가 뭐든 가장 맛있게 만들고 얼굴돌리다
잘못찍힌 언니는 "바바"를 맛있게 구워줍니다 (지금사진도 바바 반죽하다가 엉뚱하게 찍힌것)

대나무 메뉴판 메뉴판
하나 찍겠다고 마시던 따리맥주, 감자칲 늘어놓고.. 마셨던 따리맥주는 별로였고 중국맥주는 청도맥주가 유명하다고 합니다 중국에선
맥주값이 정말 싼데(2위안) 이곳은 아무래도 운송비가 있으니 쫌 비싸요 감자칲 이름이 재밌죠?
'子弟'라니..
중국유학생 정은자매와 태녕이 정은자매는 쫑디엔에서 만났다가 호도협에서 다시 우연히
만났고 태녕이는 저의 중국여행내내 많은 도움을 주었던 유학생 녀석은 저를 가끔 실수로 이모(- -;)라고 부르며 늙은누나라고
구박하던 약간 놀라리 대학생이지만 중국어는 현지인들도 놀라는 실력.
(그 실력의 이유는 고딩때 하도 말썽을 일으킨 녀석을
아버지가 중국인들만 가득한 시골학교에 넣어버려 말그대로 생존하기위해 공부했다는 믿지못할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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