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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사두아, 꾸따 등 시내에서 짐바란(Jimbaran)을 거쳐 차로 40분쯤 남서쪽으로 달리면 발리섬 최남단 서남쪽에 90M의 깎아지른 듯한 절벽이 있는 곳, 울루와뚜를 만날 수 있다.
울루와뚜는  바다의 여신 데위다누(Dewi Danu)의 배가 변한 것이라 전해지고 있으며 과거에는 힌두 성자의 명상의 장소로 애용되었고 절벽 위에는 10세기 경에 창건된 사원이 있다. 이 사원 옆쪽에서 거친 파도 속으로 헤엄치고 있는 거북을 보면 아들을 잉태한다고 하여 많은 현지인들이 찾는다.
특히 갈룽안 축제 때 발리 섬 곳곳에서 현지인들이 참배를 올리기 위해 몰려들어, 인파! 그 자체로도 장관을 이룬다. 발리의 6대 사원중의 하나.
사원 자체는 그리 큰 볼거리는 없지만 사원내 활개를 치는 야생 원숭이들 속에 참배를 올리는 현지인들의 모습, 보기만 하여도 아찔한 절벽 아래 하얀 포말을 이르키며 달려드는 파도, 선셋 무렵 사원과 노을이 어우러져 펼치는 한폭의 그림 등으로 인해 많은 외국 관광객들도 찾는 곳이다. 사원 입장료는 3,000 루피아.

이곳은 반바지 차림의 방문객은 출입할 수 없다. 사원을 들어갈 때는 발리 전통 의상인 사롱(Salong)이란 치마를 빌려 입어야 한다. 사원입구에서 사롱을 착용후 입장하면 언덕을 따라 조금 내려가다보면 두 갈래 갈라진 길이 나온다. 왼쪽은 절벽을 따라가는 산책로. 오른쪽은 사원이다. 사원을 들어갈 때에는 안경, 가방, 카메라, 귀걸이, 모자 등 소지품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극성 맞은 원숭이들이 채어간다. 한 번 뺏기면 찾기란 어렵다. 찾는다해도 손상이 아주 심하다.
사원을 돌고 난 뒤 왼쪽으로 가면 풍광이 좋은 산책로를 만나게 된다. 작은 정자까지 5분여. 사진 포인트로 좋다.

또한 이곳에서는 월요일에서부터 토요일 오후 18시~19시까지 일몰과 함께 째짝댄스 공연을 한다. 티켓은 울루와뚜 매표소에서 구입가능. 7000루피아.


사진/글: 김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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