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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발리에 혼자서 갔나??
난 발리를 갔다고 하기 보다는 클럽 매드에 있었다고 해야 할 것 같다. 2주간 머물렀다고 하면 또
다들 "아 있는 집 딸인데" 라고 이야기 하겠지만, 그건 아니고 친구가 그곳에 지오로 머무르고 있었기에 싼 가격에 아주 오랜 시간동안
머무를수 있었다. 우선 발리라고 하면 휴양지.. 한국인들이 배낭으로 가기보다는 신혼여행으로 가는 곳이라고 생각 할수도 있고..
발리! 이곳은 혼자서 가도 진짜루~~~~ 좋은 곳이다!! 좋은 사람과 둘이라면 더욱 더 좋겠지만. 그러나 난 하나보다 못한
둘은 그래도 싫다.
2주간 난 무엇을 했나?? 여기는 나만 빼고.. 다 신혼 부부,., 10쌍 그러니 20명중 나만
혼자에 여자 꼭 가이드 같은 기분이 들었다. 친구는 손님들 챙기고 난 제일 뒷전이였고. . 그러나.. 나도 돈을 내기 때문에 식사는 매일
뷔페로 먹을 수 있었고.. 내가 2주간 머무르면서 한 일은 자고 먹고 썬탠하고 공짜로 즐길 수 있는 것들이 많은데 내가 한 것은 뭐가 있었나??
음.. 하루는 양궁을 하다가 팔에 피멍들고 의외로 양궁이 힘이 많이 드는 운동이다. 테니스를 배우다가 운동에 취미가 없는지라 하루
하고 말고 또 스노우쿨링은 대만 지오랑 좀 친해서 한번 하는데 포인트가 별로인지 아니면 날씨가 안 좋아서 인지 물고기 정말 안 보이고
배멀미로 울렁 울렁.. 그리고 서커스 배우기.. 내가 너무 잘해서 이곳에서 나보고 가지 말라고 할까봐 걱정 걱정 했는데 우와~~ 진짜
무섭다.. 그물에 떨어지면서 다리도 까지고.. 그래도 쌍둥이 지오.. 힘세서 날 슬쩍 들어서 던져주고는 이제 그만!!! 그래서 서울로 들어 올수
있었다. 아쿠아 에어로빅 매일 먹고 찐 살 때문에 매일 매일 12시에 그러나 살은 하나도 안 빠졌다. 훌쩍~~ 생각해 보니 2주간
뭐 한일은 없네?? ^^
 클럽매드에서
서커스 교육 중
에피소드1 신혼 여행 온 대학 동창을 만나다!! 일주일동안 매일 매일 다른
쇼를 한다. 일주일 동안은 뭐 볼만 했으나 그래도 같은 쇼지만 친구가 매일 실수를 하기 때문에 또 봐도 재미 있었다. 클럽 매드는 일하는 지오가
다들 소도 하고 클럽 매드를 이끌어 나간다. 어느 하루 쇼를 보고 화장실을 뛰어가다가 어디서 본 것 같은 사람을 만났다.. 나와서는 서로
어디서 본 것 같은하는 표정으로 "중학교.. 어디 나오셨어요 아니다.. 고등학교는 어디 나오셨어요.. " 결국은 나이가 틀리니..
대학은 ~~ 하하 대학 동창이다.. 그때보다 세련되고 여성스러워 보여서 절대로 절대로 못 알아봤는데.. 같이 놀다가 다음 날 밤에 술 한잔
시내로 나가서 같이 하기로 했는데 이런 항공 스케쥴을 잘 못 봤다나.. 다음날 밤에 떠난단다.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도 있으니.. 여행에서
난 소개팅 한 이도 유럽에서 만났었고 그리고 유연하게 많은 사람들을 만난다. 그래서 얻은 교훈 한가지. 죄 짓고 살지 말자!!
 신혼여행
온 대학 동창과 함께
에피소드2 손지창 오연수 커플을 만나다. 탤런트 오연수는 여행 중 2번이나 만났다. 미국에서
같은 호텔에 머무르다 봤고 또 부모님 터어키 여행 가셨을 때 그때 그 집 부모님들과 만나셨다고 하더니 이번에도 또 마주치게 되었다. 원래
연예인을 보고 좋아하거나 아는 척 하는 나도 아니지만 그래도 살다가 이렇게 같은 시간에 마주치는 경우는 별로 없는데 (나 혼자 생각이다)..
커플과 같이 저녁 식사만하고 가벼운 연예인들의 비리를 이야기 하고는 방으로 들어 갔고 남은 촬영팀 2명과 술을 마시러 쿠타로 같이
나갔다.. 큰 대형 TV와 현란한 조명 신나는 음악. 그리고 웃통 멋고 춤추는 서양 사람들, 그곳이 지금 테러로 없어진 싸리 클럽이다. 맥주 한
잔에 춤도 추고 거의 80%가 호주 얘들이라고 했었는데. 아주 자유로운 분위기였는데.. 안타깝다.. 싸리 클럽.. (그리고 무고하게 희생된
사람들의 명복을 빈다)
 마지막 떠나기전에 오연수·손지창
커플과 사진 한방~~
여행이란 인생이란 것과 같은 것 같다. 만남이
있고 헤어짐이 있고 인연을 만나기도 하고 악연을 만나기도 하고 어려운 일에 처하기도 하며 좋은 일이 생기기도 한다. 그래서 인생을 살아
볼만한 것이라고 이야기 하듯이 여행도 떠나 볼만 한 것이 아닐까??
글/사진
: 노소연 0630noh@han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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