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Book   국내여행   여행기   여행정보   BookAS   갤러리   자유게시판   커뮤니티


 

 


 

때로는 이런 생각이 듭니다.
수 없이 많은 여행을 떠나보았지만,
여행 자체를 음미하기 보다는 목적지를 먼저 생각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도착한 곳에서 무엇을 하느냐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이동하며, 무슨 생각을 하면서 여행을 하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정체된 차량 행렬에 갇혀서 시커먼 매연이나 들이킬 때는 한숨이 푹푹 나오고, 
편리하기는 하지만 머나먼 곳을 순간 이동이라도 하듯이 허하게 날아 버리는 비행기.
하지만 기차는 그렇지 않습니다.


기차에서 내다보는 세상은 여러가지 빛깔로 그 모습을 드러냅니다.
휙휙 스쳐 지나가는 전봇대나 나무들을 보면 시간이 빠르게 흐르는 것처럼 느껴지고
먼 지평선, 한가로이 떠 있는 구름, 그 자리에 머물러 있는 산은
시간이 정체되어 있는 것처럼 느끼게 합니다.
저녁해가 뉘엿뉘엿 질 때쯤 작은 동산에서 손을 흔드는 어린 소년을 발견하게 되면,
옛 추억이 떠오르기도 합니다.
좋은 기차라고 하는 프랑스의 TGV는 시속 300km를 달리기도 하고,
분위기가 그럴싸한 기차 안의 레스토랑이 있기도 합니다. 
저는 꼭 이런 기차가 아니라도 좋습니다.
천천히 달려도 좋고,
간이역 마다 정차를 해도 좋고,
다리를 지나갈 때 덜컹거려도 좋고,
안락한 의자가 아니라도 좋고,
밤을 새워 며칠을 달려도 좋습니다.
어찌되었건 저는.. 기/차/가/좋/습/니/다/.
기차를 타면 마음이 넓어집니다.
금새 화가 난 일이 있어도 모두 잊어 버리게 됩니다.
어찌되었건 .. 기/차/가/저/는/참/좋/습/니/다/.


저는 지난 번 태국 북부 취재차 떠났을 때,
방콕에서 치앙마이로 이동 할 때 기차를 탔습니다.
해가 질 때쯤 출발하여 새벽녘에 도착하더군요.
기회가 되시면 여러분도 한 번 이용해 보세요.
방콕에서 훌쩍 날아가는 방법도 있지만,
야간 열차를 이용하면 하루 숙박비 절약은 물론이고,
여행의 참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치앙마이행 기차


▒ 여행정보

방콕에서 치앙마이까지 열차 종류는 보통 3가지로 1등칸, 2등칸, 3등칸으로 구분 되어 진다.
1등칸은 우리도 따지면 특실이라서 가격이 많이 비싸다. 1,193밧으로 비행기 편도 가격의 반 값이다.
가장 많이 이용하는 2등칸의 경우는 FAN 윗침대 491밧, FAN 아랫침대 561밧, AIR-C 윗침대 611밧, 아랫침대 681밧이다.
3등칸은 FAN으로 161밧이며 나무의자로 여러명이 함께 앉아서 간다.

1등칸을 제외하고는 2등칸, 3등칸의 시설은 크게 좋지는 않지만 있을 것은 다 갖추어져 있다. 세면대, 화장실, 간단한 음식 등을 먹을 수 있는 간이 레스토랑, 침대칸의 경우에는 침대 시트와 덮을 이불과 베개 등을 제공해 준다.

열차의 음식은 별로 좋지가 못해서 훨람퐁 역에서 미리 준비해서 탑승을 하는 것이 좋다.
음식을 준비하지 못했다면 열차 레스토랑의 종업원들이 메뉴판을 계속 가지고 다닌다. 이들에게 미리 주문을 하면서 몇시까지 배달해 달라고 하면 비슷한 시간에 본인의 좌석까지 갖다 준다. 가격은 150밧~200밧 정도. 후불제이며 다 먹고나면 후식까지 제공된다.

방콕 훨람퐁 역

훨람퐁 역

훨람퐁 역

철교 위

역 근처 마을

간이역

열차內에서 주문한 음식

침대칸(아래 칸이 좋다)

돈무앙역

세면대(양치질 만 하기에 적합)

치앙마이 역

치앙마이 역 전경

AATNB 김경현


터키의 모든 것

[AATNB]

All About
터키

앙코르왓의 모든 것

[AATNB]

All About
앙코르 유적

[AATNB]
태국/베트남/라오스/캄보디아 100배 즐기기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742번지 한라밀라트 A동 406호 (c)www.TFGue.com (☏) 031-915-6080 (F) 031-915-60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