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Book   국내여행   여행기   여행정보   BookAS   갤러리   자유게시판   커뮤니티


 

  


 

따리는 조금 생소하게 느껴질 수도 있으나, 오랫동안 서양 여행자들 사이에서 "동양의 스위스"라고 부리웠을 정도로 아름다운 경치를 갖고 있으며, 우리가 흔히 쓰는 대리석(大理石 따리스)의 원산지라는 것을 생각한다면, " 아~ 따리 ! "하게 된다. 쿤밍에서 서쪽으로 300여km 떨어진 곳에 자리잡고 있으며, 해발고도는 쿤밍과 비슷한 1900m으로, 소수민족 바이족(白族)의 중심지인 따리는 마을 뒤로는 해발 4000m에 이르는 창산이 우뚝 솟아 있고, 앞으로는 거대한 얼하이 호수가 자리잡고 있는 명당으로, 특히, 봄겨울철에 이곳에서 바라보는 유채꽃 밭은 정말 예술이다.

따리는 이미 8세기에 바이주(白族)들은 난자오 왕국을 세우고 이 지역을 다스렸을 정도로 오랜 역사를 갖고 있다. 난자오 왕국은 중국 남서부와 미얀마 일대에서 오랫동안 그 힘을 과시했으나, 13세기에 원나라의 쿠빌라이칸이 윈난 지역을 침공하면서, 다른 왕국들과 마찬가지로 중국에 편입되었다. 옛날 마을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꾸청(Old Town)은 수많은 여행자들이 몰리는 지역으로, 여행자들을 위한 까페, 식당, 숙소, 편의시설 등이 잘 갖춰져 있어 중국에서 계림의 양수오, 같은 윈난의 리쟝과 더불어 장기체류 배낭족이 유달리 많은 매력적인 여행지이다. 


 기초 정보 

은행, 환전
따리 꾸청에서도 환전은 중국은행中国银行을 이용해야한다. 일요일에도 영업하기 때문에 편리하며 영업시간은 08:00~19:30분까지다. 중국은행은 후구오루-푸싱루 사거리의 왼쪽에 있다. 중국은행 이외에 환전이 가능한 곳은 후구오루에 있는 중국공상은행中国工商银行이며, 역시 일요일을 포함해 매일 은행이 문을 연다.    


                                            전화는 아무데나 가서 걸고 돈낸다. 환전은 중국은행에서!

우편, 인터넷, 전화
우체국도  후구오루와 푸싱루 교차로에 있어 찾기 쉽다. 전화는 전화국이나 IP라고 쓰여진 전화방에서 하면된다. 모든 전화기가 국제전화가 되는 것이 아니므로, 국제전화가 가능한 전화가 어떤 건지 확인하고 걸어야한다. 한국까지는 분당 3元 정도가 나온다. 인터넷은 왕빠보다는 게스트하우스에 딸린 컴퓨터를 사용하면 된다. 대부분의 숙소에서 인터넷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일부 여행자 카페에서도 가능하다. 대게 시간당 3元 이며, 투숙객에게는 인터넷을 무료로 사용하게 해주는 숙소도 있다.

바이족 Bai 白族
바이족의 역사는 3~4천년을 거슬러 올라간다. 얼하이 주변에 정착한 바이족은 윈난에서 가장 오래된 가장 오래된 민족이며, 이족(Yi) 다음으로 두 번째로 많은 소수민족이다. 바이족의 전체적인 인구는 140만 명 정도이며, 따리에만 45만 명 정도가 살고 있다. 이런 인구적인 구성 때문에 따리 지역은 바이족 자치주(白族自治州)로 지정되어 있다.

 ‘바이’는 희다(白)는 의미로 그들이 입고 다니는 전통의상의 하얀색에서 연유한 것이다. 바지는 하얀색을 입지만 상의는 자수가 들어간 노란색, 파란색, 붉은색 등으로 다양하다. 바이족읜 따리 일대에 들어섰던 난자오왕국와 따리왕국의 영향을 받았으며, 현재에 와서는 중국 한족 문화를 가장 잘 받아들인 소수민족으로 꼽힐 정도로 한족과 큰 차이가 없는 생활을 하고 있다.

바이족의 가장 큰 축제는 싼위에지에(三月节, 삼월절)로 매년 음력 세 번째 15일에 열린다. 원래는 관음보살을 모시기 위한 행사였으나, 현재는 창산 아래에 모여 5일간 지속적으로 춤과 노래, 말 달리기 경주, 시장 등이 들어서는 대형축제로 변모해있다. 매년 음력 네 번째 23일에는 라오싼링 (绕三灵, Laosanling)축제가 열린다. 세 사원과 호수 주변을 걷는 종교적인 의미를 띠는 행사다. 또한 매년 음력 여섯 번째 24일에는 불꽃축제인 훠바지에 (火把节, Huobajie)가 열린다. 


                                                                                 붉은색, 파란색, 노란색.. 색상은 제각각이지만 모두 바이족 전통의상.

풍화설월 风花雪月
따리에서 흔하게 듣게 되거나 보게 되는 단어는 ‘펑화쉐위에’로 따리를 대표하는 네 개의 상징을 일컷는 것이다. 지명와 자연현상을 조합해 만들어 낸 말로 따리의 느낌을 한번에 표현하고 있다. ‘펑’은 샤관(下关)에 부는 바람, ‘화’는 샹관(上关)에 피는 꽃, ‘쉐’는 창산에 내리는 눈, ‘위에’는 얼하이에 비치는 호수를 의미한다. 따리 맥주의 고급브랜드로 펑화쉐위에라는 이름을 단 맥주를 판매한다.

싼다오차 (三道茶, 삼도차)
따리에서 한 번은 맛 봐야 하는 전통차다. '세 가지 길'이라는 이름에서 유추가 가능하듯 세 가지 각기 다른 맛의 차를 차례대로 맛볼 수 있다. 쓴 맛을 내는 차(苦茶), 단 맛을 내는 차(甘茶), 입맛을 회복하는 차(回味茶)가 순서대로 제공된다. 쓴 맛을 내는 차는 노란 색이 날 때까지 차를 숯불로 끓인 것이며, 단 맛을 내는 차는 호두, 우유, 갈색 설탕 등을 넣어 강하고 단맛을 낸다. 마지막으로 입맛을 회복하는 차는 꿀과 생강 등을 넣고 끓인 차다. 시간을 두고 한 잔씩 차례대로 차를 마실 수 있는데, 차도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여유를 가지고 다양한 차를 음미하며 바이족의 차 문화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따리 꾸청에 있는 대부분의 카페에서 맛 볼 수 있으며, 15元  정도를 받는다. 


도시 개념잡기

따리는 2개의 따리가 있다 (?). 우리가 흔히 따리라고 일컫는 Old Dali는 따리(大理) 혹은 따리꾸청(大理古城)으로 불리우며 옛스러움이 그대로 남아 있는 마을이다. 그러나  New Dali는 샤관(下關)이라는 이름을 갖고 있으며, 따리에서 18km나 떨어진 곳에 있는 제법 큰 신도시이다.  이 지역이 처음인 여행자라면 버스에서 내릴 때 이곳이 따리(Old Dail)인지 샤관(New Dali)인지 분명히 알아두도록 하자. 두 지역은 수많은 버스가 하루 종일 연결하고 있기 때문에 이동에 어려움은 없다. (도심 교통편 참조)

장거리 버스의 경우 大理라고 적혀있다고 할지라도 목적지는 샤관이다. 즉, 쿤밍에서 출발할 경우 따리라고 적혀있더라도 신도시인 샤관이 종점이며, 따리 꾸청까지는 별도의 버스를 타고 가야한다. 리쟝에서 따리를 갈 경우도 종점은 샤관이지만 따리 꾸청을 지나치기 때문에, 꾸청 입구에서 원하는 승객을 내려준다. 따리 꾸청에서 리쟝을 가는 경우에는 샤관에서 출발한 버스가 꾸청의 어디선가 승객을 픽업해 간다. (대게 여행사에서 버스 타는 곳까지 데려다준다)

샤관의 경우에는 특별한 관광지는 없으며, 서울과 같은 도시다. 따라서 여행자에게는 따리꾸청이 훨씬 더 매력적으로 다가오기 때문에, 샤관에 도착할 경우 바로 따리로 이동하도록 하자. 따리(大理古城 Old Dali)는 폭 2km 정도의 아담하고 고풍스러운 마을로 모든 도로가 바둑판 모양인데다가 도로 표지판이 매우 잘 되어 있고, 표지판에 '미터'로 거리 표시까지 되어 있어 별 어려움 없이 여기저기 돌아다닐 수 있다. 마을의 중심이 되는 길은 따리성벽의 남문과 북문을 이어주는 보행자 전용 도로인 复兴路(F푸싱루)와, 배낭족들을 위한 숙소와 식당이 몰려있으며 동서로 놓은 많은 길 중 하나인 护国路(후구오루, 서양인들이 많다고 해서 양런지에洋人街  불리기도 한다)이다. 리쟝과 마찬가지로 어딜가나 양쪽으로 빽빽하게 상점과 식당이 들어차있다. 

 

왼쪽의 성문은 따리꾸청의 모습이며, 오른쪽의 사진은 현대적 대도시의 면모를 갖춘 샤관(New Dali)의 모습이다.
 


볼거리

따리의 가장 큰 볼거리는 따리 꾸청이다. 성벽(대부분 훼손되어 있다)과 성벽을 통하는 문이 있는 전형적인 도시건축을 띠고 있으며 성벽 안쪽의 꾸청은 전체가 볼거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오래된 건물들이 가득하다. 꾸청 이외의 볼거리로는 따리의 상징처럼 여겨지는 싼타가 있으며, 자연적인 볼거리로 얼하이와 창산이 도시의 앞뒤에 거대하게 펼쳐져 있다.

따를 찾는 여행자는 하루는 따리 꾸청과 창산, 또 다른 하루는 얼하이와 호수 주변의 마을을 방문한다. 그러나 볼거리 이외에 꾸청 자체가 주는 편안한 분위기 때문에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며칠씩 보내는 여행자들도 많다.  


따리꾸청 大理古城

옛날 따리 왕국이 있던 시절의 중심지로써, 아직까지도 오래된 옛날 건물들이 많이 남아있다. 따리꾸청은 동서로 8개, 남북으로 5개의 길로 이루어진 계획마을(계획도시?)의 면모를 갖추고 있는데, 돌로 깔린 길들이 무척 인상적이다. 골목마다 가득한 상점과 걸거리의 노점들은 재미있는 구경거리이며, 쇼핑은 따리꾸청을 보는 또 다른 즐거움이 되고 있다.

아담한 Old Town 내에서는 특별한 볼거리가 있다기 보다 골목 하나하나, 상점 하나하나, 성벽 하나하나가 이루어 만들어 내는 마을 전체가 가장 빼어난 볼거리라고 할 수 있다. 따리는 리쟝과 더불어 가장 옛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는 마을이지만, 최근 10년간의 급속한 발전으로 빠르게 변해가고 있으며, 고유의 것을 점점 잃고, 상업화되어 외국인을 위한 시설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 추세라, 아쉬운 감이 들기도 한다. 따리 꾸청도 리쟝처럼 마을 전체가 쇼핑가로 변모하는 듯한 느낌을 받게 하기도 하지만 주요 도로을 벗어나면 아직까지 전통적인 삶을 사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꾸청으로 통하는 길, 따리 남문

                                                               입장료 2元을 내고 남문에 오르면 꾸청이 눈에 들어온다

                                                                            옛스러움을 간직한 꾸청 내부는 미니 테마파크

꾸청에서 중심이 되는 길은 남문과 북문을 연결하는 푸싱루(复兴路, Fuxing Lu, 부흥로)와 방콕의 카오산처럼 여행자를 위한 레스토랑, 여행사, 상점, 숙소 등이 밀집한 후구오루(护国路, Huguo Lu, 호국로)다. 또한 후구오루 왼쪽 길은 런민루(人民路, 인민로)와 후구오루와 연결되는 보아이루(博爱路, Boai Lu, 박애로)에도 많은 카페와 여행자 숙소가 들어서 있다. 후구오루는 외국 여행자들이 많아 양런지에(洋人街, 양인가)라고 불리기도 하며, 낮 시간은 차분하지만 저녁시간이 되면 소란스런 음악을 틀어 손님을 호객하는 업소가 있어 차분함 보다는 시끌벅적한 분위기를 띠기도 한다.

따리 꾸청의 전제적인 모습을 조망하기 좋은 곳은 난먼(남문)이다. 성벽이 그대로 남아있어 오래된 도시로 드나드는 느낌을 들 게 하기도 하지만, 전망대 역할을 하고 있는 남문의 누각까지 오를 수 있어 꾸청은 물론 멀리 얼하이까지 바라다 볼 수 있다. 입장료 2元을 받는데, 돈이 아깝지 않으므로 한번쯤 올라가보자. 


총정쓰 싼타 崇圣寺 三塔

따리에서 놓치지 말고 봐야할 볼거리로, 따리꾸청에서 1.5km 위로 떨어진 곳에 자리잡고 있는 따리를 상징하는 명소이다. 도보로는 약 30여분이 걸리며, 시내 버스(보아이루에서 19번 버스를 타고 종점에 하차)나, 마차를 타고 가도 된다. 특히, 삼탑사에 가기 전에 있는 공원에 있는 호숫가에 삼탑이 비춰진 모습은 따리의 상징과도 같아서 홍보 책자나 가이드북의 소개사진으로 널리 쓰이고 있다. 특히 중국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담배 가운데 하나인 "홍타산"이라는 담배에 그려져 있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멀리서 바라보는 전경은 황홀. 그러나 과다한 입장료로 인해 마음이 상하기도 한다.

싼타는 1,000년 이상된 역사를 자랑하며 당나라의 장안(현재는 시안)에서 온 건축가에 의해 세워졌다고 한다. 가장 큰 가운데 탑은 차앤순탑으로 불리우며 사각형의 탑으로 16개 층, 높이 70m에 이른다. 윗부분에는 사리가 모셔져 있다고 한다. 중앙 탑 옆쪽이ㅡ 두 개의 탑은 팔각형의 탑으로 10개 층, 높이 43m다.

싼타는 난쟈오(南诏) 왕국 때 만들어진 거대한 사원인 총정쓰(崇圣寺)의 일부로 대부분 훼손된 것을 현재 복원 중에 있다. 멀리서도 절의 규모가 눈에 띨 정도로 대형 불교 사원으로 아직까지 일반에게 공개되지 않고 있다. (곧 완성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싼타 뒤쪽으로 관음전(觀音殿)종루(鐘樓)가 완공되어 일반에게 개방되고 있어 총정쓰의 일부를 맛 볼 수 있다. 종루에 오르면 싼타는 물론 얼하이까지 내려다 보여 전망대로서 역할을 해준다. 관음전에 들어가면 대형 관세음보살은 물론 2층에 탱화들이 전시되어 있다.


                                                             싼타를 지나서 뒤로 올라가면 총정쓰가 나온다. 관음전 내부의 관세음보살과 벽화들.

사원을 보수하면서 입장료를 52元으로 인상했다. 매표소는 정문에서 왼쪽 코너에 있다. 싼타쓰 바로 옆에 있는 산타쓰 Hotel에서 머물 게 되면 산타쓰 입장을 무료이다. 


                                                                                 따리 정취는 이렇듯 유채화와 싼타가 자연과 어우러진다.


창산 苍山

따리의 뒤에 자리잡은 커다란 산으로, 19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으며 평균적인 높이는 3,500m이며 가장 높은 쭝허봉(中和峰)은 4,100m다. 창산은 정상까지 오르지 않고도 산 중턱 언저리까지만 가면 따리시내와 얼하이 호수가 모두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80km에 달하여 바다처럼 느껴지는 얼하이 호수와 주변의 아기자기한 마을들의 모습은 놓쳐서는 안 되는 장관이다.

꾸청에서 가까운 쭝허쓰 中和寺는 산세가 아름다우며, 따리 꾸청과 얼하이를 멋지게 관람할 수 있는 곳이다.  이곳까지는 꾸청에서부터 스키장의 리프트와 같은 것을 타고 올라갔다 내려올 수 있으며(요금 올라갈 때 40元, 내려올 때 30元, 왕복 60元), 말을 타고 올라가거나 등산하여 올라갈 수도 있다. 말을 탈 경우 1시간 정도 걸리며 서문 앞에 대기 중에 마부나 게스트하우스에서 말 타기를 신청할 수 있다. 대략적인 요금은 30元. 도보로 갈 경우에는 90분가량 걸린다.


                                                                             눈이 시리도록 파란 연못과 발이 시리도록 차가운 물줄기, 창비시 清碧溪

쭝허쓰 옆으로는 등산로가 만들어져 있는데 위윈루(玉云路, 옥운로)라고 이름이 붙여져 있다. 돌을 깔아 포장된 등산로로 창산의 운치를 느끼기에 매력적인 등산로로 산길을 옆으로 걷기 때문에 그리 어렵지 않다. 쭝허쓰에서 등산로를 따라 남쪽(왼쪽)으로 대략 1시간 30분에서 2시간을 걸어가면 아름다운 폭포인 칭비시(清碧溪)가 나온다. 케이블카를 찾아온 단체관광객들로 붐비지만 계곡과 폭포에서 떨어지는 하얀 물줄기와 폭포 아래 연못에 고인 옥빛의 물색은 창산이 주는 산세와 잘 어울린다. 창비시에서는 케이블카를 이용해 깐통쓰 感通寺까지 내려갈 수 있다. 케이블카는 편도 52元, 왕복 82元이며, 따리 꾸청의 양런지에에 있는 여행사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다. 만약 꾸청에서 말을 타고 창비시까지 갈 경우 요금은 50元 정도이며, 왕복에 5시간 정도는 예상해야 한다. 깐통쓰는 따리 꾸청에서 약 6Km 정도 떨어져 있는 당 나라때 건설된 불교 사원이다. 깐통쓰에서 꾸청 남문까지 미니버스가 수시로 운행되며 요금은 1인당 5元 정도에 흥정할 수 있다.

창산을 방문할 때 가까운 거리를 가고 싶다면 쭝허쓰를, 먼 거리까지 가고 싶다면 칭비씨를 방문하자. 두 곳 모두 말을 타거나 케이블카 또는 리프트를 타고 올라갈 수 있다. 시간적인 여유가 있다면 쭝허쓰까지 말을 타고 가서, 등산로를 따라 칭비시까지 걸은 다음, 케이블카를 타고 깐통쓰까지 간 다음 미니버스를 타고 꾸청으로 돌아오는 방법도 있다.   


                                                                                            쭝허쓰 中和寺에서 따리 꾸청과 얼하이가 한 눈에 들어온다


시 외곽 볼거리

따리는 얼하이 호수를 주변으로 여러개의 작은 마을들이 자리잡고 있으며, 각각의 마을들은 모두 제각기 개성을 갖고 있어 어디를 방문해도 여행자의 마음을 사로 잡을 것이다. 이 지역은 최소한 30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것으로 추정될 정도로 유서 깊고 전통이 있는 곳이다. 소수민족 시장은 따리 꾸청의 여행사나 게스트하우스에서 시장이 열리는 지역으로 차량을 제공하는 형태의 투어를 운영하기 때문에 편하게 다녀올 수 있다.


씨조우 喜州

따리에서 북쪽으로 18km 떨어진 얼하이호숫가에 접한 白族 마을로 따리보다도 더 白族 건물이 잘 보존되어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곳이 이미 오래전 당나라 시기부터 교통의 요지이자 상업의 중심지로 차와 옷감 등의 무역이 이루어졌다고 한다. 특히, 이 지역에서 만들어진 나염 직물들은 매우 유명한데, 다른 따리 지역과 마찬가지로 나염하는 가정에 방문하면 그 과정을 직접 보여주기도 한다. 따리에서 버스(따리 꾸청 아래쪽의 샤관과 리쟝을 연결하는 국도에서 씨조우 행 미니버스를 타면된다. 요금은 편도 4元)를 타고 쉽게 다녀올 수 있다. 일부 여행자들은 자전거를 빌려 이곳에 온 뒤 1박을 하고 따리로 돌아가기도 하며, 샤핑을 다녀올 경우 이곳과 함께 묶어서 둘러보는 것이 효율적이다. 

 씨조우의 명물 나염 직물. 공장 같은 가정집(?)에 들어가면 바이족 아줌마들이 어떤 과정으로 어떻게 아름다운 천을 만드는지 직접 살펴볼 수 있다. 따리 어딜까나 쉽게 이런 직물들을 찾아볼 수 있으며, 가격도 매우 저렴한 편으로 아무리 큰 것을 골라도 50元을 넘지 않으며, 두팔로 겨우 펼칠 만한 정도로 큰 것도 20元 정도면 살 수 있다. 큰 것은 식탁보나 테이블커버, 유리창 가리개 등으로, 작은 것은 손수건이나 두건 등으로 다양하게 쓸 수 있어 선물하기에 매우 좋으니 기념품으로 여러개 챙겨오도록 하자.

나염 이외에 씨조우에는 오래된 고가옥을 개방하고 있어, 당시의 건축 양식과 생활 양식을 엿 볼 수 있다. 몇 곳은 입장료를 받기도하며 공연장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바이족 전통 무용을 따리에서 유명한 싼다오차(三道茶, 삼도차)를 마시며 볼 수 있는데 입장료는 50元 이다. 공연장이 아니면서 전통가옥을 둘러보고 싶다면 100년 된 얀쟈라오위앤(严家老院)을 방문하자. 1899년에 지어진 바이족이 거주하던 건물로 세 개의 마당과 세 개의 건물이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 뒷뜰에는 유럽식 건물도 들어서 있다. 입장료는 10元 이다.  


                                    씨조우에는 고가옥이 많다. 일부는 전통 공연장으로, 일부는 고가옥 그대로 일반에게 개방한다.


샤핑沙坪과 소수민족의 시장

따리 주변에는 여러 소수민족들이 마을을 이루어 살고 있는데, 거의 매일같이 마을별로 다양한 5일장 혹은 7일장들이 선다. 색색깔의 전통 의상을 입은 소수민족들이 가득한 모습들을 기대한다면 조금 실망할 수도 있지만, 그들의 다양한 생활상들을 볼 수 있는 자리로, 충분히 들려볼 만하다. 중국인들은 소문난 장사꾼이니, 흥정은 필수이며, 미리 대강의 가격을 알아두도록 하자.

가장 유명한 시장은 매주 월요일마다 따리 북쪽으로 30km 떨어진 샤핑 Shaping에서 열리는 시장으로 白族들의 여러가지 모습과 함께 다양한 물건들을 구경할 수가 있다. 월요일이면 따리의 호스텔 혹은 여행사에서 이곳으로 셔틀버스가 가기도 하며, 현지의 시내 버스를 타고 가도 된다.

샤핑 이외에 인기 있는 소수민족 시장은 와써(挖色, Wase)로 얼하이 건너편에 있어 배를 타고 다녀와야 하기 때문에 호수와 소수민족 시장 두 개를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쐉랑 샤바 요우쑤오 등 따리 외곽 마을에서 요일에 따라 혹은 5일마다 다양한 장이 선다. 따리 주변의 소수 민족 시장을 다녀오는 가장 편한 방법은 따리 꾸청의 여행사나 게스트하우스를 이용하는 것. 장이 서는 날에 맞춰 여행자들을 모아 버스나 보트를 연계한 투어 상품을 출발한다.


얼하이 洱海

중국에서 7번째로 큰 호수 무려 폭이 37km, 면적이 250평방km에 달하는 바다만큼 큰 거대한 호수이며 따리와 샤관, 그 주변 마을은 모두 얼하이 호수 한쪽에 붙어있다. 호수가 워낙 크기도 하지만 내륙에 살고 있던 바이족들이 바다를 보고 싶어 하는 염원을 담아 호수 이름을 '후 湖'가 아닌 '하이 海'를 붙였다고 한다. 따리 일대에서 먹는 모든 생선들은 여기에서 잡아올린 것으로, 호숫가에 가면 가마우지가 물고기 잡는 것을 볼 수도 있고, 약간의 돈을 내고 고기잡이배를 같이 타볼 수도 있다.

얼하이 호수 주변에는 아기자기한 작은 마을과 사원들이 많은데, 따리에서 차로 10분 정도 떨어진 호숫가의 마을 차이춘(才村, CaiCun)이라는 마을에 가면 호수 반대편의 곳곳으로 가는 보트를 탈 수 있다. 차이춘까지는 꾸청의 보아이루 또는 서문 앞에서 2번 버스를 타고 종점에 내리면 되고 요금은 0.5元이다. 또한 따리와 샤관의 여행사에서 호수 곳곳을 둘러보는 일일투어 프로그램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겨울철 따리를 오고 가는 버스 창밖으로 내다보이는 유채꽃 가득한 얼하이 호수의 풍경의 그야말로 장관이니 놓치지 말도록 하자. (호수가 귀모양처럼 얼하이라는 이름을 가졌다는 이야기도 들었는데, 얼하이의 얼(이)은 "귀이 耳" 자가 아니다.)
 
                                                                                                                호수가 아니라 바다. 얼하이는 파도까지 친다.


교통

따리에 드나드는 방법은 도시의 이름이 혼용해서 쓰이기 때문에 혼란스럽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따리는 따리 꾸청일 것 같지만, 현지에는 샤관으로 쓰이는 경우가 더 많기 때문이다. 따라서 따리 꾸청에 가려면 꼭 '따리 꾸청'까지 버스가 가는지 목적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따리의 버스터미널은 따리 꾸청이 아닌 신도시인 샤관에 있다. 따라서 따리 꾸청까지 가기 위해서는 샤관->따리 꾸청을 드나드는 미니버스나 시내버스를 타야한다. 두 도시는 약 18km 정도 떨어져 있다.


샤관 버스터미널   下关 汽车客运站

샤관은 따리 신도시에 해당하는 곳으로 메인 터미널이 이곳에 위치해있다. 지도에서 보다 시피, 쿤밍과 더불어 윈난 교통의 십자로, 중심지에 해당하는 곳으로 육상 교통이 매우 발달되어 있다. 모든 인근지역으로 하루 수십 차례의 버스가 오고 가며, 쫑띠앤, 리쟝, 쿤밍 등은 물론, 멀리 시솽반나의 징홍까지도 야간 버스를 타고 한번에 갈 수 있다. 

 
샤관도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여러개의 크고 작은 버스 터미널을 가지고 있으나, 가장 큰 규모의 중심 터미널은 도심 한복팜에 있는 사진 속에 보이는 터미널이다. 터미널의 이름은 '샤관'치처커윈잔(下关汽车客运站)이 아니라, '따리'치처커윈잔(大理汽车客运站)임을 알아두자. 따리를 여행하다 보면 엄연히 다른 지역인 따리와 샤관의 이름을 섞어 쓰는 경우가 많이 헷갈리는 경우가 무척 많을 것이다. 김포공항이 김포군이 아닌 서울시 강서구 공항동에 속한 곳이듯, 따리 신도시로 불리는 샤관은 번 듯한 현대적 도시이며, 실제 여행자들이 찾는 따리는 이곳에서 16km 정도 떨어진 오래된 마을이다.

샤관
버스 터미널에 가면, 각지로 떠나는 시간표가 깨알같이 커다란 보드에 적혀 있다.  샤관은 버스 편수도 많고 변동이 심하기 때문에 현지에서 출발 시간을 미리 확인하는 게 좋다. 버스 출발시간은 굳이 샤관까지 가지 않더라도 따리 꾸청의 여행사에서 쉽게 확인 할 수 있다. 

to 쿤밍(昆明) : 0730~1930 30분 간격으로, 66~103元 , 4시간
                       [야간] 1800 이후에는 거의 야간 버스만 떠나며, 9시간 소요로 다음날 아침 일찍 도착한다.
                       쿤밍으로는 이 외에도 시내 곳곳의 작은 터미널에서 수시로 쫑빠가 떠난다. 요금은 50元 수준
to 따리 꾸청(大理) : 수시로 다니는 1元짜리 시내 버스(4번)를 탈 것
to 리쟝(丽江) : 0640~1900 , 30~50元 , 3시간
                       이 외에도 시내 곳곳의 터미널에서 따리를 거쳐 수시로 리쟝행 쫑빠가 떠난다.
to 쫑띠앤(中甸) : 0900 1500 , 85元 , 7시간
                       리쟝을 거쳐 간다면 보다 다양한 시간대에 버스를 탈 수가 있다.
to 징홍(景洪) : 1430 1930 , 149元 , 20~24시간


 따리 꾸청 버스터미널   大理 汽车客运站

대체적으로 샤관의 시간표와 같으며, 따리의 여행사에 적힌 일부 버스는 따리 출발이 아닌 샤관에서 출발하는 것들이다. 특히, 리쟝과 쿤밍을 제외한 다른 노선의 경우에는 대부분 따리 꾸청이 아닌 샤관의 버스 터미널에서 버스가 출발한다. 차로 10분 거리인 샤관으로 이동한다면, 보다 늦은 시간까지 많은 편수의 버스가 다양한 지역으로 연결될 것이다. 따리 역시 바깥에 내놓은 시간표는 업데이트가 잘 되지 않아, 시간표에 적힌 것과 실제 시간표가 다른 경우가 많으니 사전에 미리 확인해두도록 하자. 관광철에는 매우 붐비기 때문에 미리 예매를 해두는 것이 좋다. 여행사 마다 버스 시간표를 내걸고 있으니 출발전에 확인하고 예약하는 것이 좋다.

따리 꾸청->리쟝 행 버스는 꾸청에서 출발하는 자체 미니버스를 운행하기도 하며, 고속버스의 경우 샤관에 출발한 버스가 꾸청에 도착하는 시간에 맞추어 여행사에서 버스 타는 곳까지 데려다 준다. 따리 꾸청-> 쿤밍 행 버스를 탈 경우는 샤관에 가서 타는게 더 편리하며, 꾸청의 여행사의 신청을 할 경우 시내 버스를 타고 터미널까지 여행사에서 데려다 주는 경우가 많다. 샤관->쿤밍의 경우 터미널에 출발하는 정규 버스 이외에 사설 고속버스들도 있는데, 여행사에서 신청하는 해당 버스 탑승장으로 데려다 주므로 큰 적정할 필요는 없다.

to 쿤밍(昆明) : 0730~1930 30분 간격으로, 50~105元 , 4시간
                       [야간] 1800 이후에는 거의 야간 버스만 떠나며, 9시간 소요로 다음날 아침 일찍 도착한다.
to 샤관(下关) : 수시로 다니는 2元짜리 시내 버스를 탈 것, 10분 소요
to 리쟝(丽江) : 0640~1900 , 30~50元 , 3시간
                       이 외에도 시내 곳곳의 터미널에서 따리를 거쳐 수시로 리쟝행 쫑빠가 떠난다.
to 쫑띠앤(中甸) : 아침 7시부터 9시 사이에 수시로 쫑띠앤행 쫑빠가 떠난다. 시간과 요금이 매우 다양하니 여기저기 물어보자.
                       [야간] 1900~2030 사이에도 매일 3-4차례 쫑띠앤행 야간버스가 떠난다.
                       리쟝을 거쳐 간다면 보다 다양한 시간대에 버스를 탈 수가 있다.
to 징홍(景洪) : 일단 샤관으로 가야 한다.


 따리 드나들기 Tip

따리를 찾는 대부분의 여행각이라면 그 명칭에서부터 혼란스러울 것이다. Old Dali는 따리란 이름으로 불리우며, 따리 꾸청(大理 古城)이라고 불리우기도 한다. 따리에서 차로 10여분 떨어진 New Dali는 현대적인 모습을 갖춘 도시로 샤관이라고 불리우는데, 문제는 이 샤관을 따리라고 부르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는 것이다. 가령, 쿤밍이나 리쟝 등 다른 도시에서 따리행 버스라고 타면 십중팔구 따리 꾸청이 아닌 샤관의 버스 터미널에 내려줄 것이다.

쿤밍에서 따리 꾸청을 가고자 할 경우 쿤밍->따리 행 모든 버스는 샤관까지만 운행된다. 그렇기 때문에 터미널 앞에 나와서 (길건너지 말고 꾸청 방향으로 운행하는) 4번 시내버스를 타면 꾸청까지 갈 수 있다. 요금은 1元이며, 꾸청 남문과 보아이루를 지나기 때문에 편리하다. 시내 버스로 대략 20분 정도가 소요되며, 여행자 숙소가 많은 후구오루에 내리고 싶으면 보아이루 중간에 내리며 된다. 리쟝에서 따리를 올 경우는 모든 버스가 따리 꾸청을 지나쳐 샤관까지 간다. 따라서 차장에게 따리 꾸청에서 내리겠다고 하면 꾸청 동문 앞의 공터에 내려준다. 이곳에는 후구오루까지는 약 1Km 정도 떨어져 있으며 마차, 미니버스, 택시를 타고 갈 수 있으며 요금은 5元을 부른다. 걸어서 후구오루까지 간다면 약 30분 정도가 걸린다. 다른 방법은 시내버스를 타는 것으로 동문에서 서쪽(창산 방향)으로 한 블록을 걸어올라가면 버스 정류장이 있는데 그곳에서 8번 시내버스를 타고 남문 방향으로 가면 된다.  

따리 꾸청 입구의 동문. 리쟝->따리 행 버스를 탄다해도 종점은 따리 꾸청이 아닌 샤관이다. 따라서 따리 꾸청에 내려달라고 해야하는데, 이때 버스에서 내리면 동문 앞에 있는 거대한 공터가 나온다. 자칫 길에 버려진 것 처럼 황당하기도 한데, 놀라지 말고 편리한 방법을 이용해 꾸청 중심가까지 이동하자.

 따리 꾸청에는 수 많은 여행사가 영업을 하고 있다. 따라서 버스표를 살 경우 반드시 여러군데를 다녀보도록 하자. 태국 방콕 카오산의 여행사들이 그러하듯 같은 버스를 타고 가면서도 승객들이 지불하는 가격은 제각각이다. 또 카오산 로드에서 여행자를 태우고 떠나는 버스처럼 정식 버스 터미널이 아닌 길가에서 버스가 출발하는 경우도 있다. 여행사마다 버스 시간과 버스 종류, 요금이 적혀있으므로 원하는 시간과 버스 종류를 선택하면 된다. 윈난 지역은 워낙 변화가 많고, 물가상승률이 심해서, 여행사의 바깥에 적어놓은 가격과 시간표가 틀린 경우가 빈번하니, 꼭 물어보도록 하자. 특히, 라오똥지에나 꾸오칭지에 혹은 산밍지에 같은 축제, 연휴 기간에는 부르는 게 값임에도 버스표를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나 마찬가지이다.  

 따리 꾸청에 있는 버스 표를 취급하는 여행사와, 시내에 있는 버스 터미널. 따리 꾸청에는 여러 장소에서 버스가 떠나는데, 제대로 된 현대적 버스 터미널 건물이 없기 때문에, 지나치기가 쉽다. 표를 구입했을 때, 버스가 정확히 어디에서 떠나는지 꼭 확인해야만 한다. 가장 왕래가 빈번한 리쟝이나 쿤밍의 경우에는 따리 꾸청의 이 공터에서 버스가 바로 떠나지만, 다른 목적지의 경우에는 대부분 샤관의 커다란 버스 터미널로 시내 버스를 타고 간 뒤, 그곳에서 버스를 타고 가야만 한다.


시내교통

따리 시내는 워낙 작기 때문에, 어디든 걸어 다닐 수 있으며, 외곽의 삼탑사는 버스를 타고 갈 수도 있다. 따리와 샤관을 잇는 4번 버스는 하루 종일 수시로 오고 가기 때문에, 쉽게 잡아탈 수 있다. 요금은 1元. 따리 혹은 샤관 시내에서의 버스 요금은 1元이다. 따리와 샤관을 이어주는 4번 시내 버스의 경우에는 새벽 6시 30분부터 최소한 15분 간격으로 1대씩 따리의 언덕 가장 윗길인 博爱路(BoaiLu)를 따라 다닌다. BoaiLu에 있는 아무 버스 정류장에서든 기다린다면 버스가 곧 올 것이다. 샤관까지의 소요시간은 10분, 요금은 2元. 그러나 샤관에서 이른 아침에 떠나는 버스라면, 아침에 어떠한 일이 일어날지 모르니, 그 전날 미리 샤관으로 이동하여 샤관에서 머물도록 하자.  4번 버스 이외에 유용한 버스로는 샤관에 있는 기차역과 따리 꾸청(서문)을 연결하는 8번 버스, 따리 꾸청(보아이루, 북문)과 얼하이 호수의 차이춘 마을 드나드는 2번 버스, 따리 꾸청(보아이루)와 싼타(삼탑)을 연결하는 19번 버스가 있다.


                                                     체력이 된다면 자전거가 최고. 샤관을 드나들땐 시내버스를. 이도저도 아니면 택시를 타자.

자전거를 빌려탈 경우 가까운 거리는 문제 없으나 10km 이상 떨어진 샤관이나 샤핑까지 가는 것은 무리이다. 얼하이 주변의 마을을 갈려면 따리-리쟝을 연결하는 따리꽁루(大丽公路, 꾸청 동문 앞을 지나는 국도)에서 주변 지역을 드나드는 미니버스를 타면된다. 씨조우, 샤핑, 솽랑 등으로 버스가 다닌다. 일반 버스를 타는게 힘들거나 불편하다면 마차나 삼륜차(모터처)를 타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마차나 삼륜차는 꾸청 곳곳에서 볼 수 있는데, 북문이나 서문 앞에 가면 특히 많이 정차해있다.

자전거를 따리꾸청에서 빌렸을 경우, 얼하이 호숫가의 마을을 달려보도록 하자, 지구상 어디에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 아주 매력적인 하이킹 코스가 될 것이다. 자전거는 여행자 숙소 또는 후구오루-보아이루 교차로에서 빌릴 수 있다. 하루에 10~15元 선이다. 


숙소

따리의 숙소는 개개의 이름이 있으나 일반적으로 No.1 Guest House, No.2 Guest House처럼 숫자의 이름으로 불리어지기도 한다. 윈난셩의 숙소들은 매우 저렴하며 도미토리의 경우 대부분 20元 안팎으로 머물 수 있다. 따리꾸청 어딜까던 여러개의 숙소들을 찾을 수 있으며, 업소간 경쟁이 치열해 대부분의 숙소에서는 무료 인터넷과 빨래 등을 제공하고 짐을 맡아주기도 한다. 따리의 경우 리쟝과 함께 배낭족들을 위한 시설이 가장 잘 갖추어진 곳으로 꼽히며, 후한 인심, 맛있는 음식, 저렴한 물가, 다양한 문화가 모두 어우려져 장기체류하기에는 아주 좋은 조건들을 두루 갖추고 있다. 


 넘버 쓰리 게스트하우스 No.3 Guest House 

여행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후구오루护国路(또는 양런지에洋人街)에 있으며, 한국인이 운영하는 곳이다. 도미토미를 포함한 저렴한 여행자 숙소를 운영하며, '서울식당'이라는 한국 음식점을 함께 운영하고 있어 우리 음식을 제대로 먹을 수 있다. 널따란 마당에서 휴식을 취하기도 좋으며, 인터넷(1시간에 3元사)과 세탁기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핫 샤워와 화장실은 공동으로 사용하며 도미토리는 15~20元, 더블 룸은 40元람이다. 한국말이 통해서 편할 뿐 아니라 인심 좋은 주인 아저씨로부터 윈난에 관한 여러 가지 이야기와 다양한 정보들을 직접 얻을 수 있다. 창산 말 트레킹을 포함해 따리 주변을 돌아보는 여러 가지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넘버 쓰리의 특허 상품이기도 한 ‘남조풍정도(南沼风情岛, 난자오펑칭다오)’ 바비큐 파티(200元)에 참여할 수도 있다. 푸싱루에서 후구오루를 따라 서쪽(걸을 때는 북쪽으로 가는 것 같다)으로 한 블록을 올라가면 보아이루博爱路 교차로를 지나서 보인다.  


 넘버 파이브 게스트하우스 No. 5 Guest House 스지커잔 四季客栈

주소 보아이루 55번지 大理古城 博爱路55号
전화 0872-2670382, 2663925
www.sijiinn.com


따리의 숙소들은 대체적으로 다 무난하며 괜찮은 편이다. 그 중에서도 '넘버 파이브'는 여행자들에게 매우 인기 있는 곳으로 중국 유스호스텔 연맹에 가입된 숙소다. 올드 따리 인 Old Dali Inn 또는 스지커잔四季客栈으로 불리기도 하나 통상 넘버 파이브로 불린다. 꾸청의 위쪽(서쪽)의 보아이루에 있으며, 인터넷, 세탁기, TV룸, 여행 정보에서부터 탁구대까지 여러 가지 편의 시설을 두루두루 잘 갖추고 있다. 아담한 마당이 무척 예쁘며, 본관에는 여행사 업무를 맡아주는 작은 데스크도 있다. 숙소 건물과 환경이 전체적으로 아담하고 예쁜 것으로 이름이 나 있으며, 무엇보다도 남자화장실의 소변기 모양이 특이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객실이 많은 편이라 늦은 시간에 도착해도 방을 구할 확률이 높다. 요금도 객실의 종류에 따라 다양하다. 도미토리 10~50元, 더블/욕실 100~150元. 

          


 엠씨에이 호텔 MCA Hotel

주소 원시앤루 文献路 (남문에서 남쪽으로 150m)
전화 0872-2673666
www.mcahotel.com

따리에 있는 독특한 숙소로 오랫동안 인기를 얻고 있는 곳이다. 다른 여행자 숙소에 비해 꾸청 외각에 있는 것이 단점이지만 남문(南門)에서 불과 150m 거리로 양런지에(洋人街)까지 걸어서 15분 정도면 갈 수 있는 거리다. MCA는 메콩 컬쳐 & 아트(Mekong Culture & Art)를 의미하는 것으로 호텔 자체가 하나의 자체 문화를 형성하는 듯한 느낌마져 들게 한다. 수영장을 중심으로 레스토랑이 위치하고 있으며 뒤뜰에는 아담한 정원을 중심으로 숙소들이 들어서 있다. 단순한 여행자 숙소라고 하기 힘들 정도로 도미토리부터 고급스런 트윈 룸까지 다양한 객실을 가지고 있다. 카페, 인터넷, 자전거 대여, 세탁 서비스, 24시간 핫 샤워가 가능하다. 도미토리 15元, 트윈 룸 40~70元, 욕실과 TV가 갖추어진 방은 60~150元. 푸싱루(复兴路,Fuxing Lu)를 따라 남문을 벗어나면 원시앤루(文献路)에 MCA 간판이 보인다. 


티벳탄 롯지 Tibetan Lodge

주소 런민루(人民路) 58号
전화 0872-2664177, 2678917
tibetan_lodge@yahoo.com


MCA에서 운영하는 또 다른 숙소로 객실이 깔끔하고 화사하다. 티벳 카페 Tibet Cafe에 딸려 있는데, 도미토리가 없어서 아주 저렴하게 숙박하기는 힘들지만, 혼자 또는 두 명이 깨끗하고 편한 숙소를 원하는 여행자들에게 적합하다. 숙소에 마당도 있지만 티벳 카페가 워낙 크고 충분한 휴식 공간을 가지고 있어 책을 보며 따리의 편안함을 느끼기도 좋다. 인터넷도 가능하며 다양한 여행정보와 따리 주변 투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욕실, 핫 샤워, TV가 방에 설치되어 있다. 싱글 룸 60元, 트윈 룸 60~140元, 트리플 룸 80~160元. 양런지에(洋人街, 또는 후구오루) 옆길인 런민루(人民路, Renmoin Lu) 중간에 있다. 


넘버 4 게스트하우스 No. 4 Guest House

주소 후구어루 护国路 4号
전화 0872-2672093


여행자 시설이 잔뜩 몰려있는 후꾸어루(또는 양런지에) 북쪽 끝자락에 있는 여행자 숙소다. 넘버 쓰리 게스트하우스에서 조금만 올라가면 된다. 정원이 잘 가꾸어져 휴식하기 좋으며 10元부터 시작하는 저렴한 방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가격에 따라 객실의 시설이나 상태가 다양하므로 체크 인 하기 전에 방을 먼저 확인하는 게 좋다. 중국식 업소명은 위안위안(俞安园, Yu An Yuan)이다. 도미토리 10~15元, 트윈 룸/공동 욕실 50元, 트윈 룸/개인 욕실 150元.


코리아나 게스트하우스 (고려정)

주소 양런지에 15호
전화 0872-2665083


따리 꾸청에 있는 또 하나의 한국인 업소로 양런지에(후구오루) 입구에 있어 찾기 쉬운 곳이다. 숙소보다는 유럽인들에게 잘 알려진 한국식당으로 유명하지만, 숙박시설도 좋은 편이다. 저렴한 숙소라기보다는 중급 호텔 같은 분위기로 객실이 넓고 욕실에 욕조가 있으며, TV도 갖추어져 있다. 욕실이 겸비된 트윈룸은 120元이며, 도미토리는 1인당 50元이다. 중국식 발음으로는 까오리팅(高丽亭)으로 발음된다.


 식당

중국 음식이 입맛에 맛는 여행자라면, 시내 어디든 사람 많은 식당에 가서 맛있는 음식들을 먹을 수가 있으나, 음식 문제로 고생하는 여행객이라면 꾸청 한복판의 후꾸오루로 가면 된다. 2개의 커다란 한국 식당을 비롯하여 수많은 식당과 바가 있으며, 외국여행자를 위한 다양한 각 나라의 음식들이 모두 갖추고 있다. 외국인을 위한 식당이 대부분인 후꾸오루를 벗어나 중국인들을 위한 음식을 맛보고 싶다면, 마을의 중앙길인 FuXingLu나 人民路로 찾아가면 되며, 굳이 이곳이 아니더라도 따리꾸청 어디를 가든 수많은 식당들을 찾아볼 수가 있다. 


                                                                                 바이족 대표 음식 샤고위 砂锅鱼(뚝배기 생선탕), 바이족 국수와 치즈


 말리 카페 Marley's Cafe (馬麗咖啡馆)
주소 보아이루 5번지
전화 0872-2676651


양런지에와 보아이루 교차로에 있는 곳으로 따리에서 인기 있는 식당 중에 하나다. 야외에 놓여진 테이블은 없지만 2층에 발코니가 있어 거리 밖을 내려다보며 식사할 수 있다. 음식이 대체적으로 깔끔하고 맛깔스럽게 요리하며, 바이족 음식을 포함해 일부 쓰촨성 요리까지 메뉴도 다양한 편이다. 아침메뉴 3.5~7元, 샌드위치/피자/스테이크 10~25元, 중국음식(바이족 음식 포함) 4~25元, 음료 4~12元.


                                                                                        2층 발코니가 근사한 말리 카페. 다양한 바이족 음식이 훌륭하다.


 티벳탄 카페 Tibetan Cafe (西藏咖啡)
주소 런민루 58번지
전화 0872-2664177


양런지에 옆 런민루에서 가장 눈에 띠는 레스토랑이다. 파라솔이 드리운 야외 레스토랑과 실내의 아늑함이 함께 조화를 이루는 곳이다. 숙소를 함께 운영하고 있으나 레스토랑 자체도 어느 레스토랑에 뒤지지 않을 정도로 잘 만들어져 있다. 가게 이름이 그러하듯 마니차, 초르텐, 탕카, 룽타 등 티벳적인 요소들을 가미한 인테리어가 눈을 끈다. 또한 티벳 음식도 맛 볼 수 있다. 대부분의 음식은 10~30元.


                                                                      야외 파라솔이 분위기를 더한다.


 카페 드 잭 Cafe de Jack (樱花園)
주소 보아이루 82번지
전화 0872-2671572

1989년부터 영업을 시작한 따리 꾸청에서 가장 대표적인 레스토랑을 겸한 바Bar. 3층 건물을 층별로 다르게 구성했는데, 1층은 바bar 분위기가 강하며, 2층은 야외 발코니가 있는 편한 느낌의 레스토랑, 3층은 야외 옥상에 만들어진 테라스 형태로 되어있다. 음식도 피자, 스파게티 이외에 인도 커리, 멕시탄 타코스, 파키스탄 칠리 치킨 등 각국의 음식을 퓨젼 스타일로 요리한다. 물론 중국음식도 가능하다. 중국음식 6~16元, 바이족 음식 7~12元, 메인 요리 6~28元. 


                                                            여행자들에 인기 있는 카페 드 잭. 중국음식이 입에 맞지 않는다면 들려보자.


한국식당

넘버 쓰리에서 운영하는 서울 식당과 코리아나 게스트하우스에 운영하는 고려정이 있다. 두 곳 모두 따리 꾸청의 중심거리인 후구오루(양런지에)에 있어 찾기도 쉽다. 서울 식당은 아무래도 한국 여행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식당으로 혼자 먹기에 많다 싶은 양의 음식을 내오며, 마당에서 직접 재배한 신선한 야채를 맛 볼 수도 있다. 고려정은 눈에 탁 띠는 위치에 있고 유럽 가이드북에 소개된 탓에 유럽 여행자들에게 인기가 있는 편이다. 요금은 두 곳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의 음식은 20元 전후다.


 여행자 카페

양런지에는 레스토랑들로 거리를 가득 메우고 있다. 모든 곳이 거리에 테이블을 내놓고 영업을 하고 있으며, 메뉴도 서양음식이 대부분 포함되어 있어 여행자들이 식사하기에 편하다. 일부 업소는 일본음식까지 메뉴에 들어있다. 양런지에 바로 옆 골목인 런민루에도 다양한 여행자 카페들이 들어서 있는데, 양런지에보다 차분한 분위기에서 식사나 차를 마실 수 있다.


            양런지에를 따라 수 많은 카페가 몰려있다. 낮에는 차를 마시며 거리 풍경을, 저녁에는 맥주를 마시며 사람들을 관찰하자.

 당 나라 뮤직 바 Tang Dynasty Music Bar (唐朝酒吧)

양런지에 초입에 있는 확연히 눈에 띠는 곳이다. 두 개의 레스토랑을 함께 영업하고 있다. 낮 시간에는 주변의 레스토랑처럼 식사와 음료를 판매하지만 저녁 시간이 되면 음악을 틀어 실내가 클럽으로 변모하기도 한다. 외국인들과 어울리려는 중국인들에게도 인기 있는 곳이다. 다만, 조용한 분위기를 원한다면 저녁시간에는 그리 어울리지 않는 곳이다. 중국음식과 다양한 유럽음식, 그리고 차와 술을 판매한다. 중국음식은 8~25元, 스테이크를 포함한 유럽 음식은 20元정도 한다. 

 스타 카페 Star Cafe (太白楼)
주소 양런지에 52번지
전화 0872-2672112


주변 레스토랑에 비해 작지만 아담한 곳으로 깔끔한 음식을 맛 볼 수 있다. 중국음식, 피자 등의 유럽음식과 일본음식을 함께 요리한다. 카페 스타일의 레스토랑으로 다양한 음료도 가능하다. 중국음식 5~20元, 피자 15~20元, 일본음식 8~30元, 바이족 전통음식 10~50元, 음료 5~30元. 


기타 Tip

꾸청에서의 쇼핑

따리꾸청과 리쟝꾸청은 윈난에서 중국 냄새가 나는~ 윈난의 향기가 넘치는 기념품을 사기에 가장 좋은 장소이다. 골목골목 수많은 기념품 가게와 중국적인 분위기가 강한 물건들을 팔고 있으며,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은 편이다. 거리인만큼 흥정은 필수~

                     

 左 : 바이족(白族 ) 전통 의상을 입은 소녀. 곳곳에 사진 촬영을 위해 전통 의상을 빌려주는 가게가 있다. 물론 유료
 中 : 손으로 일일이 짠 꼬까신. 주문제작도 가능하다.
 右 : 꽃이 수놓아진 꼬까신. 따리 지역의 시장에 가면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상품 중 하나다. 

 左 : 중국식 돌도장~ 한자 이름으로 멋진 도장 하나 파보는 것도 좋다. 물론 원하면 영어로도 파준다.
 中 : 가장 흔한 대리석으로 만든 도장. 리쟝 지역에서는 동파상형문자로 새겨주기도 한다.
 右 : 중국인의 영원한 영웅, 마오쩌똥 얼굴 뱃지. 예전 중국돈에는 중국 건국 4명의 영웅이 있었는데, 새 돈에는 마오의 얼굴만 있다.

 左 : 따리 꾸청에는 이런 상점으로 넘쳐난다.
 中 : 영어 광고~ 잘 파준다~
 右 : 세계를 점령한~ 만득이. ㅎㅎㅎ 

 左 : 나염을 응용한 여러 가지 티셔츠들.
 中 : 노점을 하는 행상 아줌마, 흥정은 필수이다. 쇼핑 전에 다리품을 팔아 물가를 파악하도록 하자.
 右 : 여러 가지 옛날 분위기나는 물건들. 주판, 천칭, 고리 등등 

 左中 : 나염 제품 앞으로 놓인 다양한 소수 민족 스타일의 그림들
 右 : 세계 최고의 베스트셀러 빨간책, 성경만큼, 수학의 정석만큼 많이 팔렸다는 모택동 어록집

 左 : 나염과 천을 이용한 여러 가지 그림과 주머니들
 中 : 커다란 나염 직물, 가까이에서 보면 조금은 조잡하나, 생각보다 싸고 기하학적인 무늬는 두고 볼수록 예쁘다.
 右 : 어디를 가나 쉽게 볼 수 있는 노점상 


 인터넷, 디지털 카메라

따리 꾸청에서 인터넷 까페를 찾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 한국인이 많이 머무는 숙소에서 무료 인터넷을 쓸 수 있으나, 대부분 매우 느리기 때문에, 겨우 이메일만 체크할 수 있는 수준이다. 따리 꾸청에도 여러개의 인터넷 까페가 성업 중인데, 영어로 Internet이라고 적힌 경우는 그다지 않지 많으며, 보통 중국어로  网吧(왕빠 : 인터넷 까페)라고 적어놓는다. 윈난에 왕빠가 이렇게 많은 이유는 외국인 여행자를 위한 것이 아니라, 윈난의 어린이들 역시 컴퓨터 오락에 흠뻑 빠져있기 때문이다. 노트북을 가진 여행자라면 왕빠의 알바생에게 부탁해서 LAN선을 연결해서 쓸 수도 있고, 디지털 카메라를 가진 여행자라면 USB를 연결해서 전송할 수도 있다. 모든 왕빠가 메모리 카드를 통해 원하는 사진과 자료를 CD를 구워주는 것은 아니나, 쉽게 CD를 구워주는 왕빠를 찾을 수 있다. 인터넷은 보통 시간당 2-3元 수준이며, 20시간 30시간 50시간과 같이 장기간 사용할 수 있는 카드를 쓴다면, 엄청난 할인 혜택을 주는 곳이 많다.


 조금은 황당한 길거리 치과

길거리에 자판을 깔아놓았는데, 그 위에 놓인 물건이 기가 막혔다. 사진에서 보다시피 누군가에서 뽑혀 나온 누리끼리한 치아들과, 틀니 도구, 점착제, 약간의 약, 그리고 치과에서나 보던 금속 도구들. '설마... 했는데, 정말이었다.' 길거리에서 한창 영업 중인 치과. --; 누가 하나~ 했는데,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종종 찾으시더라.  가운데 사진의 한자는 "무료진찰"이라는 뜻. 정말 면허를 받고 하는 것인지 아니면 그냥 아픈데를 치료해주는 거리의 의사인지 궁금하다.


 유채꽃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꽃이 핀 풍경은 무엇이 있을까 ? 아마도 진해의 벚꽃과 제주도 한라산의 유채꽃이 꼽히지 않을까. 공교롭게도 따리의 해발고도는 1900m 수준으로 한라산의 봉우리와 엇비슷하다. 비슷한 기후 때문일까 ? 겨울철 따리에 가면 온 땅을 가득 메운 노란색 유채꽃 밭을 쉽게 볼 수 있다. 그 규모는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으로, 거리거리에 화사하게 핀 유채꽃은 여행자의 기분을 더욱 들뜨게 해준다. 왜 이렇게 많은 유채꽃을 재배하냐고 물으니 "기름을 얻기 위해서"라는 조금은 분위기를 깨는 대답. 겨울철에 따리에 가거든, 샛노란 유채꽃밭을 놓치지 말자.

 


 최종 업데이트 2005년 9월

  현지취재 : 어니홍  
업데이트 :
안진헌


터키의 모든 것

[AATNB]

All About
터키

앙코르왓의 모든 것

[AATNB]

All About
앙코르 유적

[AATNB]
태국/베트남/라오스/캄보디아 100배 즐기기

AATNB의 다른 책 보기윈난 여행기 올리기  ㅣ 윈난 사진 올리기  ㅣ  윈난 정보 올리기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742번지 한라밀라트 A동 406호 (c)www.TFGue.com (☏) 031-915-6080 (F) 031-915-60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