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윈난은
중국와 동남아 지역을 이어주는 통로로 중국내
대단한 교통의 요지이다. 윈난의 성도인 쿤밍은
중국 각 지역과 항공, 철로와 육로 등으로
다양하게 연결되어 있다. 그러나, 윈난은 바다가
없고 곳곳에 산지가 가득한 산악 지형이기
때문에, 도로 사정은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니다.
기차는 산악 지형이기 때문에 따리(大理)-쿤밍(昆明),
쿤밍-스린(石林) 구간을 제외하고는 전무 한
실정이며, 이 구간은 모두 시외 버스에 의해서도
매우 잘 연결이 되어 있기 때문에, 윈난셩
내에서 이동할 때에는 거의 모두 버스를 이용하게
된다. 쿤밍-리쟝에 이르는 도로는 윈난 내에서
몇 안 되는 고속도로로 시간당 70~80km의 거리를
가지만, 산악 지형을 터널이 아닌 꼬불꼬불
산길로 다니는 지역에서는 1시간에 30km 정도
가기도 어렵다. 윈난에서는 보통 1시간이면
50km 정도를 간다고 생각하면 된다. 도로 시설과
교통이 아직은 낙후되어 있기 때문에, 한국의
6배의 크기에 이르는 윈난의 체감 크기는 10배
이상에 이르지만, 관광 산업의 붐과 더불어
수많은 고속도로가 생겨나고 있기 때문에,
몇 년안에 보다 나은 교통 시스템을 갖추리라고
생각된다.

<위
지도는 윈난의 주요 도시간 교통편과 루트를
나타낸 것이다>
윈난
內 교통수단의
종류

기차
: 윈난은 땅의 대부분이
산악 지형인 관계로 서북쪽으로는 아예 철도
자체가 없다. 윈난셩 내의 두 개뿐인 철도
구간은 쿤밍-스린(石林), 쿤밍-따리(大理)로
가는 것 뿐이기 때문에, 윈난 여행은 대부분
버스에 의해서 이동을 하게 된다고 볼 수 있다.
그렇지만, 윈난과 다른 省들을 연결하는 장거리
철도의 구간에는 매우 잘 발달되어 있는 편이다. 쿤밍에는
북역과 중앙역 2개의 기차역이 있으며, 시외곽에
멀리 떨어진 북역의 경우 여행자가 이용할
일이 없으니, 하차시 시외곽의 북역에서 엄하게
내리는 일이 없도록 주의하자. 쿤밍 기차역은
도심의 남쪽 끝에 있으며, 멀지 않은 거리에
2개의 버스 터미널과, 이곳에서 불과 남쪽으로
7km 떨어진 곳에 쿤밍국제공항이 자리잡고
있어, 쿤밍 교통의 심장부에 해당하는 곳이라
할 수 있다. 중국 어느 기차역이나 그렇듯
역 앞은 늘 붐비며, 수많은 식당과 노점, 여행사,
싼 숙소 등이 자리잡고 있는데, 소매치기를
비롯한 도난 사고를 각별히 주의하도록 하다.
기차를 이용할 여행자라면 역 부근의 가게에서
2元을 주고, 쿤밍을 오고 가는 모든 기차의
세세한 시간표가 적혀 있는 4절지 크기의 쿤밍
기차 시간표를 사는 것이 편하다. 철도는 윈난
내에서는 그 역할이 미비하지만, 쿤밍에서
꾸이린(桂林)이 있는 광시셩(广西省)이나
청뚜(成都)가 있는 쓰촨셩(四川省), 그 밖의
샹하이(上海), 베이징(北京) 등지로 장거리
여행을 떠나게 될 경우에는 가장 유용한 교통
수단이다. 170cm 이하의 크기에 맞춰 제작되어
(--;) 다소 고통스러운 중국의 침대형의 장거리
버스 사정에 비해, 기차는 딱딱한 입섟에서부터
편안하고 푹신한 침대칸에 이르기까기, 다양한
가격대의 다양한 등급과 침대칸이 있어 자신의
주머니 사정에 맞게 기차 수준을 정해서 탈
수가 있으며, 요금도 그다지 비싼 편이 아니다.
(중국의 장거리 교통 요금은 다른 물가에 비해
유달리 너무너무 비싸다.) 장거리 기차의 경우
수시로 여러 도시에 정차를 하며, 이 때마다
먹을 것들을 양손에 가득 쥔 상인들이 기차
앞으로 오곤 한다.

장거리 버스
윈난
지역을 모두 커버하는 교통 수단으로,
6인승짜리 털털 거리는 초미니 버스에서 부터,
40인승 이상의 호화 고속버스까지 다양한 등급을
가지고 있다. 같은 시간에 출발해도 여러 등급의
칸을 고를 수 있는 기차와는 달리 버스는 가격
차이가 2배 가까이 나기도 하는 요금이 비싼
차와 싼 차가 수시로 뒤섞여 다니기 때문에,
티켓을 사기 전에, 자신이 타는 버스가 어떤
종류의 차인지 꼭 살펴보아야 한다. 일반적으로
우리 나라의 고속버스와 같은 高快(까오콰이)가
가장 비싸며, 미니버스인 中巴(쫑빠)의 경우
高快 요금의 50~70%면 같은 목적지를 갈 수도
있다. 자신이 터미널에 도착한 시간에 까오콰이나
쫑빠 중 1가지만 다닌다면, 어쩔 수 없이 워니
않았던 버스를 타게 되는 경우도 많이 생긴다.
야간 버스인 卧铺(워푸)의 경우에는 보통 다른
대체 교통 수단이 없으며, 숙박비를 아낄 수
있으면서, 요금은 高快의 80% 수준에 불과하기
때문에, 가장 많이 이용되는 편이다.
그러나,
윈난 북쪽 지역에서 고속도로다운 도로는 쿤밍-따리-리쟝을
잇는 구간 뿐이며, 리쟝 이후에 후탸오샤-쫑띠앤-더친에
이르는 구간은 아스팔트 포장은 되었지만,
터널이 없이 꼬불꼬불한 산길을 따라 그대로
가는 것이기 때문에, 1시간에 30km 이상가기가
힘들며, 때론 무척 힘이 들기도 하다. 커다란
高快는 보통 쫑띠앤 까지만 운행하고 있으며,
미니버스인 中巴의 경우에는 윈난의 전
구간을 두루두루 연결하고 있다.
1) 고속버스
: 중국말로 高快(까오콰이)라고 불리우는 고속
버스는 우리 나라의 것과 같은 것으로, 낮시간대에
도로가 비교적 잘 깔린 쿤밍-따리-쫑띠앤 구간을
운행하고 있다. 식사 시간이 걸리는 쿤밍-리쟝의
경우에는 비싼 요금에 걸맞게 중간 휴게소에서
중국식 점심을 제공하기도 한다. 모든 까오콰이에는
승무원이 함께 탑승하며, 생수와 거울, 전화번호수첩
등과 같은 간단한 기념품을 제공하기도 한다.
버스에서는 중국어 특유의 떽떽거리는 소리가
가득 들어간 영화(주로 B급 헐리웃 액션물)를
고통스럽게도 계속 틀어준다. 요금이 비싼만큼
타는 사람들도 그다지 덜 지저분하며, 차 안에서
담배를 피는 사람도 많지가 않다. 요금이 다른
교통 수단에 비해 매우 비싼 편이기 때문에,
따리-리쟝과 같은 짧은 구간이라면, 100元이나
주고 이 까오콰이를 타는 것보다 싸게 30元이면
탈 수 있는 쫑빠를 타는 것도 나쁘지 않다.

2) 미니버스
: 중간 크기의 버스, 줄여서 中巴(쫑빠)라고
불리우는 이 미니 버스는 윈난을 가장 잘 연결해주는
교통 수단으로, 고속도로 뿐만 아니라, 차
2대가 겨우 지나갈 만한 좁다란 산악 도로까지
두루두루 잘 연결하고 있다. 우리 나라에서
다니는 마을 버스와 비슷한 크기로, 대부분
만들어진지 꽤 된 고물버스가 다니곤 한다.
까오콰이가 대부분 커다란 현대식 버스 터미널을
위주로 다니는 반면에, 이 쫑빠는 커다란 터미널
뿐만 아니라, 마을 한쪽의 작은 공터에서도
수시로 떠나곤 한다. 조금 더 덜커덩 거리고,
공간이 매우 협소하긴 하나, 보다 더 중국적(?)이고,
저렴한 가격에 이동할 수 있어, 배낭족들이
주로 타게 되는 교통 수단이다. 차장이 있는
경우도 있으나 대부분 기사가 혼자 타며, 짐도
기사가 여기저기에 실어준다. 많은 경우에는
사람이 다 찰 때까지 기다리기도 하고, 지정석을
무시한채 그냥 타는 순서대로 태우기도 한다.
(중국에서는 뭐든게 기사 마음대로다~) 특히,
시골을 오고가는 쫑빠의 경우 수시로 사람들이
타고 내리는 것을 반복하기 때문에, 같은 구간이라도
까오콰이 보다 30~60분 정도 더 걸리기도 한다.
쫑빠를 이용할 때 최고의 괴로움이라면, 밀집된
좁은 공간에서 계속 담배를 피워대는 남자들(윈난의
시골 여자들은 좀처럼 대놓고 담배를 피는
일이 없다)인데, 사방에서 피워대는 연기로
거의 질실 직전에 가기도 한다. --; 이럴 땐
창문을 활짝 열어놓던가, 담배 피지 말라고
요구하면 그나마 덜 피우기도 한다. T.T

아담한
크기의 쫑빠. 이렇게 앞유리창에는 목적지를
써붙여 놓는다.

최근에
새로이 생긴 호화쫑빠. 시설은 까오콰이와
비슷하지만, 요금은 쫑빠와 거의 같다. 운
좋아 타이밍이 맞으면 탈 수도 있다.
3) 야간버스
: 중국말로는 卧铺(워푸)라고 불리우는 장거리용
침대 차량으로, 워낙 장거리 구간이 많은 윈난에서
가장 효율적으로 시간을 벌면서 숙박비까지
아낄 수 있어 一石二鳥의 유용한 교통
수단이다. 까오콰이와 비슷한 크기의 대형
버스에 요령껏 신기하게도 2층 침대를 3렬로
가득 채워 넣어, 보통 한 차량에 45명까지
탑승하도록 되어 있다. (어쩌면, 사람들 짐짝처럼 꾸역꾸역
채워놓는다는 표현이 더 어울린다.) 쿤밍-따리,
쿤밍-리쟝, 쿤밍-쫑띠앤 등 다양한 장거리
구간을 두루 연결하고 있으며, 가격도 저렴하여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해 떨어진 시간 이후에
떠나는 모든 버스는 다 이 워푸이며, 12시간
이상 걸리는 구간의 경우에는 낮이동임에도
의자식이 아니라 이 침대식 차량이 떠나기도
한다. 침대는 사람이 겨우 누울 정도로 폭이
좁으며, 통로 역시 한 사람이 겨우 지나갈
정도의 공간밖에 없다. 무엇보다 침대 전체의
길이가 180cm 정도로 짧은 편이며, 2m 정도
되는 높이에 2층 침대를 빼곡히 넣었기 때문에,
일단 한번 누우면 제대로 앉아 있기도 힘들다.
기본적으로 담요와 베개는 가주어져 있으며,
침대의 발끝에 신발을 올릴 수 있는 작은 선반이
있으니, 버스에 오를 때 신발을 넣을 비닐봉지를
챙겨두도록 하자. 차에서는 별도의 음료가
제공되지 않기 때문에, 미리 음료수를 준비해두는
것도 좋다. 좁은 공간도 상관없거나, 아담한
몸을 가진 여행자라면, 어디든 상관이 없으나,
좁은 침대가 매우 불편한 사람들은 개인적인
경험상 5개의 침대가 나란히 붙어 있는 맨
뒷자리가 가장 편하다. 특히 운이 좋아 옆침대가
비어 있을 경우에는 훨씬 더 편하게 팔을 쭉
뻗고 잘 수 있는 특권을 누려볼 수도 있다.


여행
중 가방을 잃어 버릴 뻔한 안 좋은 추억이
있어 늘 귀중품 가방을 베고 자는데다가, 182cm로
작지 않은 키를 가진 나는 야간 버스를 탈
때마다 긴장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170cm에
딱 마준 침대는 푹신하긴 하나, 좁고 짧아,
이 곳에서 다리를 구부린 채 하룻밤을 보내고
나면, 목적지에 도착한 후 허리가 끊어질 만한
고통을 느끼곤 했다. --; 윈난대학교를 같이
다닌 내 친구, 엄청난 거구의 미국인 존 잭슨의
경우, 자신의 몸 크기 2/3만한 이 침대칸을
타본 이후, 병원에 실려갈 뻔 하였다. --;
물론 육체적 고통보다도 더 큰 정신적 고통
때문에... 그 후 중국 내에서 모든 이동은
돈이 들더라도 비행기나 특급칸 기차로 해결하였으며,
육로로 이동해야 될 경우, 아무리 시간이 빠듯하더라도,
절대 이 워푸 대신에 주간 이동을 하게 되었다.
아담한 신체를 가진 분이시라면, 그 어떤 교통
수단보다도 안락하게 장거리 이동을 해결할
수 있으니 걱정을 하지 않으셔도 된다.
키
이야기에 관한 또 다른 잡담 ^^; 윈난에는
오래된 건물이 상당히 많은데, 대부분 높이가
매우 낮아, 키 큰 사람들은 머리 조심할 일이
참 많다. 리쟝 유스호스텔 앞의 어느 식당.
2층에는 아래 사진과 같은 식탁들이 있었는데,
밥 먹고 나오다 첫걸음과 함께 돌이나 다름없는
천장에서 삐져나온 기둥(?)에 머리를 제대로
박은 후 난 병원에 실려갈 뻔 했다. --;; 조심하자~
윈난에는 1층 혹은 1.5층 높이를 2층으로 개조한
가게가 상당히 많다. T.T

버스
이용에 관한 팁
우리
나라와는 조금은 다른 체계와 다양한 종류의
티켓과 옵션들을 갖고 있기 때문에, 헷갈리는
것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여행을 다니면서,
알아두면 도움이 될 만한 버스 이용에 관한
각종 팁들을 소개한다.
보험
버스표를
사다보면, 표에는 30元이라 적혀있는데 33元의
요금을 지불하는 일이 빈번하게 생긴다. 이는
버스표와는 별도로 구입을 해야 하는 PICC의
보험료가 추가되었기 때문이다. 소문에 의하면
몇해전, 일본인 여행자가 버스 사고로
죽는 일이 생겼는데, 영세한 버스 회사는 전혀
보상을 할 형편이 되지 못하였고, 그 후 여러
문제들이 부각되자 이런 보험제도가 생기기도
했다는데... 소문은 그저 소문일 뿐. 자기가
낸 금액의 최대 만배를 보상금으로 받을 수
있는데, 마치 엄청 큰 액수처럼 느껴질 수도
있으며, 1元을 내봐야 사망시 겨우 140만원을
받을 뿐이다. --;;; 차라리 안 내도 그만인
비용, 낭비하는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아주
강하게 들게 된다. 매표원에 따라서 보험을
팔지 않는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 1-3元의
어치의 보혐료를 버스표에 같이 끼워팔곤 한다.
아래 사진은 2종류의 보험료 영수증.

버스표
보는 방법
아래의
버스표는 각각 쫑띠앤(샹그릴라 香客里拉)-챠토우(桥头),
쿤밍-리쟝(丽江), 리쟝-쿤밍을 이동하면서 사용한
것으로, 목적지, 버스 편명, 날짜, 좌석번호,
출발시간, 떠나는 버스 터미널, 요금 등이
자세히 나와있다. 거의 모든 버스의 경우 지정좌석제이며,
좌석에 대해서 문제가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반드시 버스 도착할 때까지 표를 버리지 말고
챙겨두는 것이 좋다.


윗
사진에 항목별로 설명을 달아놓았다. 기초적인
한자는 익숙하기 때문에, 중고등학교를 정상적으로
졸업한(?) 한국인이라면, 버스티켓을 읽는데에는
크게 문제 될 것이 없을 것이다. 다만, 도시에
따라 2개 이상의 터미널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버스가 떠나는 장소가 어디인지 정확히
알아두도록 하자. 다시 말해, 자신이 버스를
산 장소와 버스가 떠난 장소가 얼마든지 다를
수도 있다는 이야기. 사진 오른쪽에 보이는
찢어낸 길쭉한 티켓은 아직 전산화가 되지
않은 지역에서 판매하는 것으로 버스의 요금을
위와 같이 독특하게 찢어 표시하도록 되어
있다. 현재는 거의 모든 터미널의 경우 전산화가
되어있으나, 일부 시골 지역에서 위와 같이
손으로 쓰는 버스표의 경우, 좌석 번호와 버스
출발 시간에 대해서 다시 한 번 확인해두는
것이 필요하다.
화장실
윈난에는
우리 나라 고속도로의 휴게소 같은 현대적인
휴게소는 전혀 없다. 도로 중간중간에 간단한
매점이 있는 식당에 서곤 하는데, 문제는 바로
화장실. 중국 여행 중 여성들이 가장 고통을
겪는 것이라면 바로 이 화장실이 될 것이다.
관리인이 청소를 해주는 화장실의 경우 0.2~0.5元를
받으며 아래 왼쪽 사진과 같이 깨끗한 상태로
유지되나, 고속도로 변에 있는 대부분의 화장실은
아래 사진에서 보듯, 상당히 자연친화적이며
원초적인 모습의 화장실이 될 것이다. 휴지를
갖고 있는 곳은 아예 없기 때문에, 미리 꼭
준비를 해두어야 하며, 물이 없는 곳이 대부분이라,
찝찝해한다면 물티슈를 준비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현지 수퍼에서 쉽게 살 수 있다.)
무엇보다 장거리 버스를 탈 경우, 특히 야간
이동을 하게 될 경우 중간에 아래쪽에서 급히
신호가 나올 경우 대책이 없다. 반드시 버스가
떠나기전에 화장실에 들려~ 속을 비워두도록 !!!

음식물
까오콰이의
경우 생수를 주기 때문에, 물을 미리 사들고
갈 필요가 없으나, 다른 교통편의 경우 그
어떤 서비스도 제공되지 않는다. 7시간 이상,
심지어 20시간씩 버스를 타고 다니다보면,
먹을 것이 꼭 필요하다. 버스를 타는 곳 주변
혹은 중간중간 3-5시간 마다 들리는 휴게소에서
음료수와 간단한 간식들을 갖고 타도록 하자.
중국인들이 가장 즐겨먹는 간식거리는 간장에
쫄인 계란과 해바라기씨이다. 단, 화장실 문제가
걸리기 때문에 너무 많은 음료수를 마시는
것은 좋지 않다.
도난
사고
사실
버스 내에서는 도난 사고가 거의 일어나지
않으나, 카메라를 비롯한 고가의 물건들을
많이 갖고 다니는 여행자라면 자기 귀중품은
반드시 자기가 챙기도록 하자. 버스에 탈 경우
자기 짐이 제대로 짐칸에 실렸는지 반드시
확인해야하고, (장거리인 경우 짐표를 주는
경우도 있다.) 귀중품은 늘 자기가 소지하고
있도록 해야 한다. 중간중간 식당이나 화장실에서
쉬게 될 경우에도, 버스 안에 귀중품을 두고
내리는 일이 없도록 하자. 일부 버스는 직행으로
가기도 하나, 대부분의 버스는 2개의 터미널
혹은 중간중간에 승객들을 내려주기도 하기
때문에, 귀중품에 각별히 신경을 쓰도록 하자.
설령 보험을 들었다 할지라도, 보험금을 받기
위해서는 경찰서에 찾아가 Police Report를
만들어야 하는데, 중국에서 영어를 조금이라도
할 줄 아는 경찰(公安)을 만나기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버스
터미널의 시간표 이해하기
많은
버스가 오고가는 버스 터미널에 가면, 깨알
같이 적힌 암호로 보이는 시간표에 놀라게
될 것이다. 아래 사진은 시솽반나의 징홍 버스
터미널에 있는 시간표로, 가장 깔끔하게 모든
항목이 잘 정리되어 있어 카메라에 담아 왔다.
한국은 한자 문화권이기 때문에, 저기에 적힌
대부분의 한자가 비록 간자이긴 해도 어렵지
않게 추측하여 읽을 수 있을 것이다. 다른
항목보다 중요한 것은 가격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车型(처싱 차형)으로 에어컨침대버스인지,
일반침대차인지, 대형버스인지, 미니버스인지를
의미하는 것으로 단거리의 경우라면 훨씬 더
저렴한 中巴(쫑빠)를 이용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윈난은 도로 사정이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거리만 보고 한국처럼 500km 5시간,
이렇게 어림짐작해서는 안 된다. 보통 고속도로에서
1시간 동안 50~80km 정도의 거리를 달리며,
산악 도로의 경우 20km 정도밖에 가지를 못한다.
실례로 688km 떨어진 쿤밍과 징홍은 보통 12~15시간씩
걸리며, 300km 정도 떨어진 쿤밍과 따리는
고속도로 덕분에 4시간 가량 걸린다.

위의
그림 사장 왼쪽 昆明 开远 大理 등이 적힌 첫
번째 세로줄은 목적지를 의미하며, 그 다음
한자인 空调卧铺의 항목들은 차의 종류를 의미한다.
위의 글에서도 설명하였는 차종류는 크게 고속버스,
미니버스, 야간침대버스 3종류로 나뉘며, 한자를
아예 모르는 경우라 할지라도 야간의 경우에는
시간표 상으로 알 수 있으며, 고속버스와 미니버스는
요금을 보고 구별할 수 있을 것이다. 차의
종류가 적힌 세로줄을 보면 卧铺(워푸)라는 발음
침대칸이란 의미이며, 앞에 붙은空调(콩탸오)는
에어컨, 普通(푸통)은 보통의 것을 의미한다.
또 中巴(쫑빠)를 비롯 똑같은 구간인데도 가격이
싼 것들은 쫑빠와 같은 미니버스라고 생각하면
된다. 대체적으로 12시간 이상 가는 장거리
노선의 경우에는 야간 이동이 많으며, 대부분
침대버스가 투입되며, 단거리 노선의 경우에는
대부분 미니버스에 의해 연결되고 있다.
아래
사진은 샤관의 버스 터미널에 있던 시간표로,
라오똥지에 연휴의 정점인 5월 5일 샤관에서
쿤밍 가는 야간 버스를 보여준다. 엄청난 성수기
이기 때문에 같은 시간에 무려 10대의 침대버스가
동시에 출발하기도 한다. 이렇듯 연휴와 축제
기간에는 때에 따라 교통편이 수시로 바뀌기
때문에 현지에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윈난셩내
주요 교통 루트와 도시별 소요시간
가장
위의 윈난 도로 교통 지도에서 보았듯, 윈난에는
갈 수 있는 길이 몇 개 되지 않는다. 쿤밍-따리-리쟝-쫑띠앤-더친을
따라 놓인 길을 따라 여행 할 수밖에 없다.
도로 사정이 아직 완벽하게 갖추어져 있지
않으며, 때에 따라 중간에 수시로 많은 사람이
타고 내리기 때문에, 도착 시간은 얼마든지,
운전기사의 과속 여부(?)에 따라 달라지기도
하니, 장거리 이동을 할 때에는 여유있는 마음
가짐을 갖도록 하자. 버스 시간표와 요금 소요
시간은 각 도시별로 버스터미널에 대한 소개와
함께 적어놓았으니, 글의 아랫부분을 참조하도록
하자. 한눈에 들어오도록 아래 와 같은 표를
만들었다. 각 도시들은 점은 점으로
해발고도와 함께 표시하였으며 각 점에서 수직으로
아래로 내려가면 마주치는 보라색 선은 각
도시들을 의미한다. 붉은색 선으로 그어진
쿤밍-따리-리쟝-쫑띠앤-더친은 가장 많은 여행자들이
이용하는 주요 이동 루트이며, 각 가까운 도시별
소요 시간은 위의 가는 보라색 선으로 표시하였다.
숫자는 모두 시간을 의미한다. 따리-루구후,
밍용춘-쫑띠앤 처럼 아래에 표시된 것 이외의
루트는 도로가 놓여있지 않기 때문에 존재하지
않는다.

윈난
내에서의 기차 이용
윈난
내에 철도가 놓은 구간은 쿤밍-스린(石林)과
쿤밍-따리(大理) 구간 뿐으로, 이용하는 것은
매우 편리하며 간편하다. 스린행의 경우 버스보다
기차 여행이 더욱 인기가 높으며, 따리의 경우에는
버스보다 2배나 시간이 더 걸리는 데다가,
야간 열차 뿐이어서, 특별한 경우가 아니고서는
좀처럼 여행객들이 이용하지 않는다. 쿤밍
기차역의 경우 시의 중심을 북남으로 가로
지르는 베이징루(北京路)의 남쪽 끝에 자리잡고
있으며, 매우 많은 시내 버스가 이곳으로 가며,
근처에 커다란 버스 터미널이 2개나 있기 때문에
교통이 매우 좋은 곳이다.
to/from
쿤밍-스린 :
기차의 경우에는 1.5시간이 소요되며, 하루에
매일 1편씩 운행한다. 아침 0832에 쿤밍에서
출발하여, 1006에 스린에 도착하며 돌아올
때는 1630 스린에서 출발하여, 1804에 쿤밍에
도착하게 된다. 표는 딱딱한 의자의 경우 편도
20元, 왕복 30元이며, 푹신한 의자의 경우
편도 25元, 왕복 40元이다. 스린의 기차역은
스린 입구에서 10km 정도 떨어져있는데, 기차가
내릴 시간에는 수많은 버스들이 몰려와 승객들은
스린까지 태우고 간다.
to/from
쿤밍-따리
: 기차의 경우에는 오직 야간 열차 뿐이며, 버스로
3.5시간이
걸리는 짧은 구간인데 반해, 기차로는 7-8시간이
걸리도록
느리게~ 느리게~ 간다. 쿤밍역에서 매일 2210에
떠난 기차는 샤관에 0645에 도착하게 된다.
딱딱한 침대는 자리에 따라 75~95元이며, 안락한
침대칸의 경우 160元이다. 따리(샤관)의 기차역에서
쿤밍으로 돌아오는 기차는 역시 비슷한 시간에
떠나며 매일 1편 있다. 샤관에서는 1번 시내
버스를 비롯 여러대의 버스가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는 따리 기차역으로 간다.
쿤밍
버스터미널 昆明 汽车客运站
쿤밍에는
여러개의 버스 터미널이 있으며, 모두 제각기
다른 버스 스케쥴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이
지역으로 오전에 떠나는 일반 버스와, 저녁
무렵에 떠나는 야간 버스가 함께 다니고 있으며,
단거리의 경우 쫑빠라는 미니버스가 조금 더
저렴한 요금에 수시로 연결을 하고 있다. 아래
시간표는 기차역 앞에 있는 가장 큰 버스 터미널
기준으로, 다른 터미널도 편수만 적을 뿐 비슷한
시간대에 목적지별로 여러 버스가 떠나고 있다.
to
스린(石林) : 쿤밍에서 아침 일찍
떠나는 당일 치기 여행으로 가는 것이 가장
일반적이며, 대부분 기차로 간다.
0730
0840 , 18.5元 , 1.5시간
그
외에도 아침 7~8시 경에 집중적으로 스린으로
떠나는 많은 쫑빠들을 볼 수가 있다.
to
따리(大理) : 샤관과 같다. 따리행
따리와 샤관에 관한 이야기 참조
to
샤관(下关) : [高快 까오콰이 (고속버스)]
0730~1930 매시간 1대, 104元 , 4시간
[中巴
쫑빠 (미니버스)] 0700~1800 수시로~ , 50~60元
, 4~5시간
[卧铺
와푸(야간)] 2000~2100 부근에 여러대, 70元
, 8~10시간
to
리쟝(丽江) : 0720 0915 1020 1200
1300 , 152.5元 , 8시간 , 중간 휴게소에서
밥이 포함되어 있다
[야간]
1900 2000 , 109元 , 10시간
to
쫑띠앤(中甸) : 0820 , 171元 ,
12시간
먼저
따리와 리쟝으로 간 다음 쫑띠앤으로 가면,
더 다양한 시간대에 많은 버스를 탈 수가 있다.
to
더친(德钦) : 당일 연결 불가능,
최소한 2일, 보통 바로 가도 3일 정도가 걸린다.
쿤밍은
윈난 최대의 도시답게, 윈난 각 지역을 모두
버스로 연결하고 있으며, 시 곳곳에 최소한
4개 이상의 크고 작은 버스 터미널이 있다.
이 수많은 터미널과 수없이 많은 다양한 버스의
종류와 복잡한 요금 체계 때문에 머리가 아찔할
것이다. 쿤밍에서 가장 큰 버스 터미널은 시를
북남방향으로 관통하고 있는 北京路의 남쪽
끝, 기차역에서 멀지 않은 곳, 산위앤삔관(三元宾馆)
바로 앞에 있는 버스 터미널이며, 가장 새로
지어지고 깔끔한 터미널은 윈난따쉐(云南大学)에서
택시 기본 요금 거리에 위치한 시잔(西站)
버스 터미널이다. 이 2곳 중 한군데만 잘 찾아간다면
쿤밍에서 다른 도시로 떠나는 버스표를 구하는
데에는 크게 문제 될 것이 없을 것이다. 버스표를
살 때 반드시 어느 터미널에서 떠나는 버스인지
확인하도록 하자. 일부 버스의 경우에는
출발 후 다른 터미널에 들려 승객을 더 태우기도
한다. 우리 나라의 고속 버스와 같은 높은
수준의 버스는 다른 쫑빠(中巴 미니버스)보다
2배 이상 비싸기도 하기 때문에, 작은 버스를
타는 것이 좋으며, 전산화가 되어 컴퓨터로
인쇄된 티켓이 아닌, 그냥 호객 행위를 통해
타는 작은 버스의 경우에는 가격을 깍을 수
있기도 하다.
쿤밍에
도착했을 경우, 방향 감각을 상실하여 어디가
어딘지 모르겠다면, 그냥 택시를 타는 것이
속편한 방법이다. 버스를 탈 경우 어디서 내리는
지도 헷갈리지만, 무엇보다 반대쪽으로 가는
버스를 타게 될 위험이 매우 크다. 쿤밍市는
그리 크지도 않을 뿐더러, 대부분의 터미널이
시 중심에 위치하여 있기 때문에, 대부분 기본
요금 내지는 많아야 15元의 요금이면 원하는
목적지까지 갈 수 있다.

쿤밍
기차역에서 멀지 않으며, 산위앤삔관(三元宾馆)
바로 앞에 있는 버스 터미널. 쿤밍에서 가장
큰 곳으로, 어디가 어딘지 잘 모르겠거든,
이곳에서 떠나는 버스를 타도록 하자. 주변이
매우 번잡함으로 소매치기나 기타 도난을 조심해야
한다.

3년전
새로 문을 년 서부버스터미널, 윈난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깔끔한 버스 터미널로, 우리 나라의
그것과 다를바 없다. 택시를 타고 이곳에 갈
경우 시잔치처잔(西站气车站)에 가자고 하면
된다.

버스
터미널에는 이와 같은 목적지별 시간표가 크게
적혀 있으며, 쿤밍의 여러 터미널에 따라 정확한
출발 시간은 모두 다르기 때문에, 사전에 미리
알아두는 것이 좋다. 버스 터미널에는 오른쪽
사진과 같이 짐을 맡아주는 공간에 있으며,
보통 시간에 따라 돈을 2~6元 정도 받는다.
24시간 하는 것이 아니라 대게 밤 7~9시 정도면
문을 닫기 때문에, 꼭 정해진 시간에 짐을
찾아두어야 한다.
스린
버스터미널 石林 汽车客运站
to
쿤밍(昆明) : 스린 관광이 끝난
오후 시간이면 입구의 주차장 앞에는 쿤밍으로
떠나는 수많은 미니버스들이 기다리고 있다.
수시로
사람이 차면 떠난다. 15~20元 , 1.5 시간
관광객들이
많이 몰리는 시간이 아니라면, 스린 입구에서
2km 정도 떨어진 고속도로변에 나와 쿤밍으로
향하는
버스들을
중간에 타고 갈 수 있으며, 이보다 편하고
안전한 방법은 스린에서 북서쪽으로 10km 떨어진
루난(路南)
까지
2元주고 시내 버스를 10분 타고 온 다음에,
여기서 쿤밍으로 떠나는 수많은 쫑빠들을 타고
가는 것이다.
샤관
버스터미널 下关 汽车客运站
샤관은
버스 편수도 많고 변동이 심하기 때문에, 반드시
현지에서 미리 확인하도록 하자.
to
쿤밍(昆明) : 0730~1930 30분 간격으로,
66~103元 , 4시간
[야간]
1800 이후에는 거의 야간 버스만 떠나며, 9시간
소요로 다음날 아침 일찍 도착한다.
쿤밍으로는
이 외에도 시내 곳곳의 작은 터미널에서 수시로
쫑빠가 떠난다. 요금은 50元 수준
to
따리(大理) : 수시로 다니는 2元짜리
시내 버스를 탈 것
to
리쟝(丽江) : 0640~1900 , 30~50元
, 3시간
이
외에도 시내 곳곳의 터미널에서 따리를 거쳐
수시로 리쟝행 쫑빠가 떠난다.
to
쫑띠앤(中甸) : 0900 1500 , 85元
, 7시간
리쟝을
거쳐 간다면 보다 다양한 시간대에 버스를
탈 수가 있다.
to
징홍(景洪) : 1430 1930 , 149元
, 20~24시간
샤관은
지도에서 보다 시피, 쿤밍과 더불어 윈난 교통의
십자로, 중심지에 해당하는 곳으로 육상 교통이
매우 발달되어 있다. 모든 인근지역으로 하루
수십 차례의 버스가 오고 가며, 쫑띠앤, 리쟝,
쿤밍 등은 물론, 멀리 시솽반나의 징홍까지도
야간 버스를 타고 한번에 갈 수 있다.


샤관도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여러개의 크고 작은
버스 터미널을 가지고
있으나, 가장 큰 규모의 중심 터미널은 도심
한복팜에 있는 사진 속에 보이는 터미널이다.
터미널의 이름은 '샤관'치처커윈잔(下关汽车客运站)이
아니라, '따리'치처커윈잔(大理汽车客运站)임을
알아두자. 따리를 여행하다 보면 엄연히 다른
지역인 따리와 샤관의 이름을 섞어 쓰는 경우가
많이 헷갈리는 경우가 무척 많을 것이다. 김포공항이
김포군이 아닌 서울시 강서구 공항동에 속한
곳이듯, 따리 신도시로 불리는 샤관은 번 듯한
현대적 도시이며, 실제 여행자들이 찾는 따리는
이곳에서 16km 정도 떨어진 오래된 마을이다.
이곳에서 따리까지는 하루 종일
수시로 다니는, 사진 오른쪽의 2元짜리 시내
버스를 타면 된다.

버스
터미널에 가면, 사진과 같이 각지로 떠나는
시간표가 깨알같이 커다란 보드에 적혀 있다.
어떻게 찾아보는 것인지는 위에 설명되어 있으니
참조후 나름대로 해독(?)하여 보도록 하자.
단, 축제일이나 공휴일의 경우처럼 특수한
사정에 따라 버스의 시간표가 변동 혹은 후가
될 수 있으니, 벽에 적힌 것만 믿고 다녀서는
안 된다.

샤관에서
쿤밍까지 가는 시간표가 적힌 판. 시간과 차량
편명, 차의 종류(大宇는 대우자동차에서 만든
커다란 버스라는 뜻이다.) 그리고 요금이 나와있다.
경우에 따라 편수와 시간표가 흔히 바뀌니
반드시 창구에서 확인하도록 하자.
따리
버스터미널 大理 汽车客运站
대체적으로
샤관의 시간표와 같으며, 따리의 여행사에
적힌 일부 버스는 따리 출발이 아닌 샤관에서
출발하는 것들이다. 특히, 리쟝과 쿤밍을 제외한
다른 노선의 경우에는 대부분 따리 꾸청이
아닌 샤관의 버스 터미널에서 버스가 출발한다.
차로 10분 거리인 샤관으로 이동한다면, 보다
늦은 시간까지 많은 편수의 버스가 다양한
지역으로 연결될 것이다. 따리 역시 바깥에
내놓은 시간표는 업데이트가 잘 되지 않아,
시간표에 적힌 것과 실제 시간표가 다른 경우가
많으니 사전에 미리 확인해두도록 하자. 관광철에는
매우 붐비기 때문에 미리 예매를 해두는 것이
좋다.
to
쿤밍(昆明) : 0730~1930 30분 간격으로,
50~105元 , 4시간
[야간]
1800 이후에는 거의 야간 버스만 떠나며, 9시간
소요로 다음날 아침 일찍 도착한다.
to
샤관(下关) : 수시로 다니는 2元짜리
시내 버스를 탈 것, 10분 소요
to
리쟝(丽江) : 0640~1900 , 30~50元
, 3시간
이
외에도 시내 곳곳의 터미널에서 따리를 거쳐
수시로 리쟝행 쫑빠가 떠난다.
to
쫑띠앤(中甸) : 아침 7시부터 9시
사이에 수시로 쫑띠앤행 쫑빠가 떠난다. 시간과
요금이 매우 다양하니 여기저기 물어보자.
[야간]
1900~2030 사이에도 매일 3-4차례 쫑띠앤행
야간버스가 떠난다.
리쟝을
거쳐 간다면 보다 다양한 시간대에 버스를
탈 수가 있다.
to
징홍(景洪) : 일단 샤관으로 가야
한다.
따리를
찾는 대부분의 여행각이라면 그 명칭에서부터
혼란스러울 것이다. Old Dali는 따리란 이름으로
불리우며, 따리 꾸청(大理 古城)이라고 불리우기도
한다. 따리에서 차로 10여분 떨어진 New Dali는
현대적인 모습을 갖춘 도시로 샤관이라고 불리우는데,
문제는 이 샤관을 따리라고 부르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는 것이다. 가령, 쿤밍이나 리쟝
등 다른 도시에서 따리행 버스라고 타면 십중팔구
따리 꾸청이 아닌 샤관의 버스 터미널에 내려줄
것이다. 리쟝, 쫑띠앤 등 북쪽에서 오는 사람이라면
샤관의 종점에 도착하기 10분 전에 아래 사진에서
보이는 고속도로 바로 옆의 따리 꾸청의 입구,
허허벌판에 내려준다. 목적지가 샤관이 아니라면,
(샤관 자체는 현대적인 도시라 그다지 볼거리가
없다.) 이곳에서 반드시 내리도록 하자. 대부분의
배낭족들은 이 곳에서 함께 내리게 될 것이다.
이 사진 속의 공터는 따리 꾸청의 중심에서
1km(?) 정도 떨어진 곳으로, 꾸청 중심까지
도보로 20분 걸리니 걸어 들어가던가, 짐이
부담스럽다면 사진 속 천막과 같은 장식을
한 마차를 타고 꾸청으로 들어오면 된다. 마차의
요금은 보통 1인당 5元 수준.

처음에
이 공터에 내렸을 때의 황당함이란... --;;;
침착하면 모든 것이 다 해결될 것이다. 사진
오른쪽처럼 윈난에서 버스를 탈 때 가장 괴로운
것은 주변에 앉은 사람들이 (심지어, 창문이
다 닫혀있을 때에도) 아무렇지 않게 계속 피워대는
담배였다. -_-;;; 주변에 남자들로만 둘러
쌓여있다면, 버스 탑승 자체가 괴로운 시간이
될 것이다. 이럴 때, 도져히 못참겠으면, 직접
담배 좀 피지 말라고 부탁하자. 대부분 흡연량을
줄이거나 (--;) 흡연을 자제해준다.

따리
시내에 있는 여행사 곳곳에 붙은 버스 시간표와
요금표. 车型이란 미니버스, 대형고속버스,
침대차와 같은 차의 종류를 말하며 그 옆에는
요금과 시간표가 적혀져있다. 따리 꾸청에서는
수많은 여행사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따리
꾸청에 있는 버스 표를 취급하는 여행사와,
시내에 있는 버스 터미널. 따리 꾸청에는 여러
장소에서 버스가 떠나는데, 제대로 된 현대적
버스 터미널 건물이 없기 때문에, 지나치기가
쉽다. 표를 구입했을 때, 버스가 정확히 어디에서
떠나는지 꼭 확인해야만 한다. 가장 왕래가
빈번한 리쟝이나 쿤밍의 경우에는 따리 꾸청의
이 공터에서 버스가 바로 떠나지만, 다른 목적지의
경우에는 대부분 샤관의 커다란 버스 터미널로
시내 버스를 타고 간 뒤, 그곳에서 버스를
타고 가야만 한다.

따리에서
버스표를 살 경우 반드시 여러군데를 다녀보도록
하자. 태국 방콕 카오산의 여행사들이 그러하듯
같은 버스를 타고 가면서도 승객들이 지불하는
가격은 제각각이다. 또 카오산의 그 버스들처럼
정식 버스 터미널이 아닌 길가에서 버스가
출발하는 경우도 있다. 윈난 지역은 워낙 변화가
많고, 물가상승률이 심해서, 여행사의 바깥에
적어놓은 가격과 시간표가 틀린 경우가 빈번하니,
꼭 물어보도록 하자. 특히, 라오똥지에나 꾸오칭지에
혹은 산밍지에 같은 축제, 연휴 기간에는 부르는
게 값임에도 버스표를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나
마찬가지이다.

따리
꾸청의 수많은 여행사에는 사진과 같이 윈난
각 지역으로 떠나는 버스 표틑 물론 항공권,
기차표는 물론 따리 시내의 창샨 케이블카
티켓처럼 따리와 관련된 모든 티켓들은 다
판다. 이런 여행사들이 그나마 영어가 통하는
거의 유일한 장소이기 때문에, 궁금한 것이
있다면 미리 물어보도록 하자. 윈난에서는
정말 영어 통하는 사람 찾는 것이 너무너무
어렵다. --;
리쟝
버스터미널 丽江 汽车客运站
to
쿤밍(昆明) : 0820 0920 1020 1120
, 151.5元 , 8시간 . 중간 휴게소의 식당에서
점심 포함
[야간]
1830 1900 1930 2000 2030 , 119.5元 , 12시간
to
따리(大理) : 샤관행 버스가 샤관
도착 10분 전에 따리의 입구의 공터에 내려준다.
따리편 참조.
to
샤관(下关) : 0710~1830 하루 종일
거의 30분 간격으로 1대씩, 버스 종류에 따라
30~50元 , 3시간
to
챠토우(桥头) : 쫑띠앤행 버스를
타고 중간에 내리면 된다. 2시간
0830에
후탸오샤 안으로 들어가는 버스가 있으며,
1300에는 챠토우까지만 가는 버스도 있다.
to
쫑띠앤(中甸) : 0730 0830 0900
1030 1200 1230 1330 1400 1430 1500 1600,
32.5元 , 5시간
to
더친(德钦) : 바로 가는 버스는
없으며, 일단 쫑띠앤으로 가야 하며, 리쟝에서의
당일 연결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리쟝도
다른 윈난의 도시와 마찬가지로, 고속 도로가
2가지 방향으로만 놓여 있다. 해발고도가 높아지는
북쪽의 쫑띠앤으로 가는 도로와, 남쪽의 따리,
쿤밍으로 가는 도로가 있는데, 쿤밍으로 가는
모든 버스는 중간에 따리를 거쳐 가도록 되어
있으나, 따리에 서지 않고 바로 쿤밍까지 가게
된다. 리쟝 이후 쫑띠앤-더친으로 이러지는
북쪽으로 놓인 도로는, 도로 포장은 되어 있으나, 험준안
산악 지형을 깍아 만든 꼬불꼬불한 산길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조금은 불편함을 느낄 수도
있다. 이 길은 40인승 이상의 대형 버스 보다는
20인승 정도의 쫑빠(中巴)하고 불리는 미니
버스가 주로 다니고 있다.
리쟝에는
2개의 버스 터미널이 있다. 올드타운에서 200m
북쪽으로 정도 떨어진 모택동 동상이 있는
곳 건너편에 작은 버스 터미널이 있고, 올드타운의
남서쪽으로 500m 정도 떨어진 곳에 보다 규모가
큰 리쟝 버스터미널이 있다. 또 쿤밍에서 밤버스를
타고 리쟝으로 올 경우, 위의 두 터미널이
아닌 어느 호텔 앞의 주차장에 내려주기도
하였다. 이럴 경우 꾸청이 어느 쪽이냐고 물어본
뒤에 꾸청 방향으로 10여분만 걸으면 꾸청이
나오니 크게 문제 될 것이 없으며, 지리에
전혀 감이 없는 사람이라면 택시를 타고 "꾸청"에
가자고 하면 올드 타운의 입구에 세워준다.
매우 가까운 거리라 요금은 기본 요금인 5-6元.
리쟝에는
크게 이 2개의 버스 터미널이 있는데, 어떤
버스는 두 군데의 터미널에 모두 정차하여
손님을 태우고 가지만, 어떤 버스는 바로 목적지로
떠나기도 한다. 티켓을 샀을 때, 버스가 정확히
어디에서 떠나는 정확히 확인하여야만 한다.
북쪽에 있는 작은 버스 터미널에서, 남서쪽에
있는 보다 큰 버스 터미널에서 떠나는 버스의
표를 팔기도 한다. 지리적으로 감이 없어서
헷갈리는 여행자라면, 올드타운 입구의 삼거리에서
왼쪽편 길을 따라 쭈욱 가자. 500m 가량 걷다보면
축구장을 지나 아래 사진 속의 버스 터미널이
나온다. 그 삼거리에서 이 방향으로 가는 아무
버스나 타고 2-3정거장 뒤에 내리면 된다.
요금은 0.5元. 버스 터미널에 가면 각 지역으로
떠나는 버스의 시간표와 요금을 볼 수 있으나,
업데이트가 잘 이루어지지 않아 100% 일치하지
않고 대충 비슷하게 운행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리쟝
꾸청에서 왼쪽으로 나오면 있는 남서쪽에 자리잡은
큰 버스 터미널. 이곳에서는 윈난 각지역으로
가는 모든 버스가 출발한다.

리쟝에서
바이샤까지 가는 미니 버스. 대부분의 버스는
저 뒤의 짐칸이 없다. 바이샤까지는 10여분
걸리며 요금은 2元. 많은 여행자들이 자전거로
가곤 하는데, 운동에 능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자전거로 가기에는 부담스러운 거리이다.
챠토우
버스터미널 桥头 汽车客运站
챠토우는
리쟝과 쫑띠앤의 중간에 위치한 작은 마을로,
후탸오샤(虎逃峽 호도협)을 들어가기 위한
관문이다. 대부분의 여행객은 리쟝에서 새벽같이
떠나, 아침에 강의 상류인 이곳 챠토우에서
트레킹을 시작, 후탸오샤를 따라 2-3일간 멋진
경치를 즐긴 뒤에, 강의 하류에 있는 따주(大具)에서
리쟝으로 돌아가는 코스를 따른다. 따주에서
리쟝까지 가는 길은 도로가 반포장이라, 무척
고달프다. 후탸오샤를 왕복으로 걷는 여행자들은
챠토우-후탸오샤-다시 챠토우의 일정을 택하기도
한다. 리쟝-챠토우 2시간 소요, 13元. 리쟝-따주
5시간 소요, 23.5元.
챠토우에는
별도의 버스 터미널이 없으며, 마을 입구에
놓인 길에서 리쟝행 혹은 쫑띠앤행 버스가 지나갈
경우 손을 흔들어 세운 뒤에 타곤 한다. 대부분의
버스는 점심 시간 무렵에 몰려 있다. 마을
사람 누구에게나 물어보면, 어디서 몇시에
버스가 오니, 기다리라며 알려줄 것이다. 리쟝과
쫑띠앤까지는 모두 2-3시간 가량 걸린다. 차가
끊긴 시간이거나 급히 이동해야 하는 여행자라면,
후탸오샤 안쪽까지 들어가는 미니버스나 자동차를
100~200 元 정도에 대절해서 리쟝까지 가는
방법도 있다.
쫑띠앤
(샹그릴라) 버스터미널 香客里拉 汽车客运站
to
더친(德钦) : 0720 0820 0910 1200
, 39.5元 , 6시간
to
뻔쯔란(奔子兰) : 더친행 버스와
동일 1400에 추가로 1편, 16.5元 , 3시간
to
리쟝(丽江) : 0700~1600 매시마다,
29.5元 , 5시간
to
챠토우(桥头) : 0700~1630 매 30분마다,
15.5元 , 3시간
to
따리(大理) : 0700~1200 매시마다,
158.5元 , 8시간
[야간]
1730 1800, 76.5元 , 12시간
to
쿤밍(昆明) : [야간] 1100 1300
1400 1600 1730 1800 , 159.5元 , 13~15시간
샹그릴라의
붐에 힘입어 관광 산업이 급속도로 발달하고
있는 쫑띠앤 지역. 2003년 시 북쪽에 새롭게
커다란 현대식 버스 터미널을 만들었다. 시내에
있던 모든 장거리 버스 터미널은 더 이상 운영하지
않으며, 모두 새로운 터미널로 옮겨갔다. 도심에서
1km 정도 떨어진 가까운 곳에 위치하며 택시를
타면 기본 요금인 5-6元으로 갈 수 있으며,
버스를 타고도 쉽게 닿을 수 있다.
쫑띠앤에서
리쟝으로 가는 버스는 모두 딱 중간 지점인
챠토우에서 잠시 서며, 이곳은 후탸오샤(虎逃峽)의
입구로 유명한 작은 마을이다. 또 쫑띠앤에서
더친으로 가는 모든 버스는 정확히 중간 지점에
위치한 뻔쯔란이란 작은 마을에 선다. 이곳에서
22km 북쪽으로 떨어진 곳에 1667년에 지어졌으며
한때 700여명의 승려가 살았으며, 여전히 300명
이상의 티벳 승려들이 살고 있고, 10월
중순에 열리는 축제로 유명한 티벳절인 똥주린스(东竹林寺)이
자리잡고 있다. 이 사원과 뻔쯔란 사이를 연결하는
길은 어느 곳을 바라보아도 경치가 기가 막히는
멋진 하이킹 코스가 될 것이다.

새로
지어진 샹그릴라 버스터미널, 3개의 창구에서
각기 목적지 별로 티켓을 판다. 이미 전산화
되어 있기 때문에, 예매도 가능하다.

샹그릴라
버스 터미널의 대기실. 놀랍게도 최신식 초대형
프로젝션 TV까지 설치되어 있었다.

매년
쫑띠앤에서 티벳의 라사까지 가는 여행단을
모집하기도 한다. 이미 중국화가 완전히 끝난
라사 부근의 티벳과는 달리 윈난에서 라사까지에
이르는 티벳 동부 지역은 아직 한족의 손길이
미치지 않은 100% 티벳 그대로의 문화와 생활
모습들이 그대로 남아 있는 곳으로, 외국인
개인에게는 여행 허가가 나지 않은 지역이다.
이 티벳 동부 지역을 가는 것은 엄연한 불법이며,
체류 중 현지인에게 걸릴 경우, 벌금은 물론이고
추방까지 당한다. 재워주면 숙박 업소의 주인이,
태워주면 차의 운전수가 커다란 벌금을 물게끔
되어 있기 때문에, 화교라면 모를까, 중국인과
외모가 다른 외국 여행객들은 아직 여행을
하기 힘든 지역이다. 리쟝과 쫑띠앤이 여러
여행사에서 보통 1주일 남짓 걸리는 티벳행
투어를 모집하는 것을 볼 수 있으며, 이 투어들은
대부분 날씨가 좋고 눈이 내리지 않는 여름철에
집중되어 있다. 육로로 라사까지 가는 투어는
사진 위와 같은 일본 집차를 타고 팀을 이루어
가게 된다. 자세한 사항과 출발 일정은 변동이
심하므로, 현지에 도착해서 문의해보아야 한다.
2004년 5월 현재, 쫑띠앤에서 라사까지 가는
8 Days짜리 투어의 경우 자동차와 여행허가서를
포함하여 5000元에 여행객을 모집하고 있으며,
여행허가서는 하루만에 바로 나와, 5명 정도만
되어도 출발한다고 한다.
☆
윈난에서 티벳까지의 육로가 뚫렸다 ??? ☆
쫑띠앤에서
더친을 거쳐, 티벳의 수도 라사까지 육로로
그냥 갈 수 있다 ? 이 구간은 외국인에게
아예 접근이 금지된 지역으로, 발각될
경우 국외 추방까지 당하는 특별관리 구역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와 같은 소문이
오래전부터 윈난 지역을 여행하는 여행자 사이에서
계속 돌고 있다.
중국
내에서 티벳의 수도, 라사까지 갈 수 있는
길은 쓰촨셩의 청뚜나, 윈난의 쿤밍 혹은 쫑띠앤에서
비행기를 타거나, 거의 1주일의 시간을 투자하여
꺼얼무(格尔木)에서 허허벌판을 따라 라사까지
가는 방법밖에 없다. 비행기의 경우 많은 여행자들이
과다한 문제로 인하여 티벳행을 포기하기도
한다. (개인적으로 태국에서 티벳을 갈려고
윈난에 갔다가 돈문제에 걸려서, 결국 윈난에
주저 앉고 말았고, 이 곳에서 오래 지내다보니,
윈난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인, 너무나
사랑스러운 지역임을 알 게 되어 계속 찾게
되었다. *^^*) 티벳으로 들어가는 항공권의
경우, 외국인은 더 많은 요금을 내도록 되어
있어, 편도 티켓이 2004녅 5월 현재,
2380元이며, 10명 이상의 경우 2150元이라고
한다. 이와는 별도로 여행허가서를 발급받아야
하는데, 소요 시간은 3~4일 정도이며, 비용은
170元. 라사에서 윈난으로 나오는 항공권의
경우 중국 현지인과 마찬가지로 1200元 정도의
요금만 내면 된다. 결국 항공편을 이용해 티벳에
다녀오는 경우 교통비로만 최소한 4000여元의
돈이 드는 셈이다. (윈난에서는 보통 하루에
50-100元이면 충분히 여행을 할 수 있으니
이 얼마나 큰 돈인가!) 티벳 여행의 경우에는
그냥 항공권만 샀다고 해서 갈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사전에 티벳정부로부터 "여행허가"를
받아야만 하기 때문에, 늦어도 출발 1주일
전에는 예약을 해야지, 라사로 들어갈 수가
있다.
현재
육로로 티벳에 갈 수 있는 유일한 루트는 네팔의
카트만두쪽에서 들어가는 것과, 신쟝에
가까이 있는 칭하이셩의 꺼얼무(格尔木)에서
청장공로(靑藏公路)를 따라 티벳의 수도 라사까지
가는 길이다. 유일하게 4계절 내내 라사로
갈 수 있는 이 육로 루트는 꺼얼무가 워낙
외진 곳에 위치해서 많은 시간을 투자해 가야하는데다가,
라사까지 가는 길 꼬박 3일 이상을 아무것도 없는
허허벌판에서 지내야 하기 때문에, 지루함과의
싸움이라 할 수 있다. 이 역시 개별적으로
라사에 들어가는 것은 쉽지 않으며 대부분의
여행객은 단체 투어에 소속되어야만 하며 라사에서
보통 3일을 보내는 투어는 약 1700元 정도의
요금을 받는다.
티벳을
보다 쉽게 가려고 하기 위해서 (티벳의 중국화를
더욱 급속히 하여 독립을 멀어지게 하기 위해서
?) 티벳으로 보다 많은 길들을 놓고 있다.
2001년 공사가 시작되어 2006년 완공을
목표로 칭하이(靑海)셩 시닝(西寧)과 시장(西藏
티베트)자치구 라사를 연결하는 길이 1,956km의
칭장(靑藏) 철로 공사를 하고 있는데, 이는
중국 정부가 야심차게 마련한 서부대개발에서도
핵심 사업 중 하나로, 약 1000km에 이르는
철로가 해발 4000m를 넘는 세상에서 가장 높은
철도 구간이 될 것이며, 2006년 완공 예정인
철도가 완성되면 편안하게
라사까지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 이와는
별도로 티벳의 동부 지역을 관통하는 제 2의
칭장공로를 2008년까지 완공한다는 소문도
들린다.
무엇보다
윈난 여행자들 사이에서 도는 가장 큰 소문은,
티벳 동부 내륙 지방도 외국인에게 개방되어
이제는 허가서만 받으면, 윈난에서 라사까지
육로를 따라 티벳 그대로의 티벳을 보면서
갈 수 있다는 것이었다. 쉽게 말하자면 여행자가
개별적으로 윈난셩에서 티벳까지 갈 수 있는
길이 열렸다는 것. 그러나 2004년 5월, 윈난
내 유일한 티벳여행허가서 발급 기관인 쫑띠앤의
티벳관광청에 가서 직접 담당자에게
문의한 결과, 이는 근거
없는 소문이며, 윈난에서 티벳으로 갈 경우,
외국인은 5000元 이상이라는 엄청난 비용이 드는
투어를 이용하거나, 왕복 4000元 가량이 드는
항공편을 이용해야지만, 갈 수 있다고 한다.
다시 말해, 슬프게도 아직까지 외국인은 윈난과
맞닿아 있는 티벳의
동부 지역을 마음대로 갈 수 없다 !

티벳의
수도 라사, 포탈라궁과 그 앞에서 오체투지로
기도를 올리는 티벳 사람들. 왠지 모를 강렬한
신비감이 느껴지는 곳이다
더친
버스터미널 德钦 汽车客运站
to
쫑띠앤(中甸) : 0630 0730 0830
1000 , 28-38元 , 6-8 시간
아래
버스 시간표에서 보듯, 쫑띠앤을 넘어 리쟝과
따리, 심지어 쿤밍까지 버스가 이어지기도
하며, 웨이시를 비롯 윈난의 다른 지역으로
가는 버스도 있다.
to
밍용삥촨(明永冰川) : 1500 , 13元
, 2시간 (터미널이 아니라 마을 위 다리에서
떠난다)
윈난의
북서쪽 끝에 자리잡고 있는 더친은 아담한
크기의 작은 도시로, 언덕을 따라 낮은 곳에서
높은 곳까지 도시가 형성되어 있다. 언덕
아래의 낮은 지역에 버스 터미널이 아담하게
자리잡고 있다. 쫑띠앤 방향으로 나가는 모든
장거리 버스는 언던 아래에 있는 버스터미널에서
떠나며, 20시간 가까이 걸리는 쿤밍행 장거리
야간 버스를 제외하면, 해떨어지기 전 시간에
모든 버스가 집중되어 있다. 더친에서는 시외곽의
길이 2 방향밖에 없다. 남쪽으론 쫑띠앤 방향으로
놓인 도로는 리쟝으로 이어지며 쫑띠앤에 가기
전 험준한 산을 여럿 넘으며, 북쪽 리탕으로
놓인 도로는 티벳의 라사까지 이어지는 험난한
길로 1시간에 20km를 가기도 힘든, 반대쪽
길과 상대도 되지 않을만큼의 험준한 산지이다.
11월부터 3월까지 이곳은 눈이 내리는 계절로
눈이 많이 덮힌 기간에는 버스가 운행하지
않아 더친으로 들어갈 수 있는 방법이 없다.
실제로 2002년 2월 쫑띠앤에 처음 갔을 때
폭설로 인해 더친으로 가는 모든 버스가 운행하지
않아 갈 수가 없었으며, 2004년 4월말에 갔더니,
4월초까지 눈이 오기도 했단다. 더친은 산지에
놓인 도시라 근처에는 공항이 전혀 없으며,
(심지어 공항이 놓일 만한 자리 조차 보이질
않는다. ^^;) 가장 가까운 공항은 쫑띠앤의
공항이다. 차멀미를 심하게 하는 여행객이라면
충분한 휴식을 취한 후 가도록 하자.


더친에서
바깥으로 빠져나오는 버스의 시간표. 조명도
없는 험준한 산길을 따라 한참을 달려야 하기
때문에, 해떨어지기 전에 목적지에 도착하기
위해서, 대부분 이른 아침에 떠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德钦(더친)-明永冰川(밍용삥촨)
... 메이리쉐샨으로 가는 이 미니버스는 하루에
단 1-2번, 멋진 빙하가 있는 明永村 마을과
바깥 세상을 이어주는 교통 수단이다. 밍용삥촨을
오고가는 버스는 더친 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하지
않는다. 이른 아침 6-7시에 쫑띠앤에서 더친행
버스를 탄 사람이라면, 더친 버스터미널 내린
후에 바로, 마을 위의 다리 있는 곳으로 올라가도록
하자. 500m 가량 언덕을 따라 위로 올라오면
있는 작은 다리에는 이 버스가 기다리고 있으며,
오후 3시경에 손님이 다 차면 출발한다. 찾기
어렵다면, 말이 안 통하는 여행자라도
" 밍용삥촨 "이라고 말하자. 현지의
티벳 사람들이 친절하게 알려줄 것이다.

더친
지역을 오고 가는 모든 버스는 간혹 귀가 멍해질
정도로 해발 5000m 정도의 산을 여럿 넘게
된다. 버스 안에서 바라다 보이는 바깥 풍경을
대단한 장관이며, 자연을 이겨내며 곳곳에
마을을 이루고 사는, 때묻지 않은 티벳 사람들의
생생한 모습들도 살펴볼 수가 있다.

밍용춘(梅里雪山)
버스터미널 明永村 汽车客运站
to
더친(德钦) : 0800 , 13元 , 2시간
밍용춘은
마을 전체가 50가구밖에 되지 않는 아주 아담한
마을로, 별다른 버스 터미널은 없다. 매일
아침 8시에 더친으로 버스가 떠나며, 매일
오후에 한차례 더친에서 버스가 들어온다.
버스를 타는 곳은 내린 곳 부근으로 마을 꼭대기의
공터이다. 버스 요금은 6元이며 더친까지의
소요 시간은 2시간. 더친과 밍용춘 사이의
꼬불꼬불 산길을 돌며 봉우리를 수 없이 넘는데,
차창 밖으로 보이는 높은 산들과 띠엄띠엄
산재해 있는 티벳 마을은 놓쳐서는 안 되는
장관이니, 카메라를 챙겨놓도록 하자. 더친의
버스 터미널에서 촬영한 아래 사진에 따르면
매일 버스가 2차례 있는 것으로 나오나 실질적으로는
오후 3시 더친 출발, 아침 8시 밍용춘 출발의
하루 1편밖에 다니지 않는다. 매일 버스가
1차례 밖에 없기 때문에, 이곳에서는 최소한
2일은 머무를 수밖에 없으며, 밍용춘을 떠나기로
마음 먹었다면 버스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미리 가서 기다리고 있도록 하자. 정확한 출발
시간은 기사 마음이라 10분 일찍 혹은 30분
늦게 떠날 수도 있다. 버스를 놓쳤을 경우
(내가 놓쳤었다 --;) 하루를 꼬박 더 기다리거나
200元 정도의 돈을 주고 택시를 불러 갈 수
있으며, 배짱이 좋은 사람이라면, 점심 무렵
메이리쉐샨의 빙하를 보러 오는 단체 관광객들의
차를 얻어 타고 더친으로 나갈 수도 있다.
11월부터 3월까지의 겨울철에는 도로가 눈으로
뒤덮혀 대부분의 교통 수단이 끊기게 되니,
고립되지 않도록 주의 하도록 하자. 폭설이
왕복 2차선의 산을 따라 꼬불꼬불 놓인 왕복
2차선의 도로가 눈으로 뒤덮혀, 대부분의 버스는
운행을 중단하지만, 설령 버스가 다닌다 하더라도,
더친까지 나오는데 얼마나 걸릴지는 기약하기
힘들다.

최종
업데이트 2004년 9월
현지취재
: 어니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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