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네
시골 마을과 너무나도 흡사한 조용하고 한가한
샨족의 마을이다. 전기가 저녁시간에만 제한적(약
세 시간)으로 들어오는 그야말로 시골중의
시골로, 소박한 자연환경에 매료된 몇몇 여행자들에게
인기를 끌어 조금씩 여행자들이 증가하는 추세다. ‘띠보’는
현재의 미얀마식 이름이고, ‘씨포’는 예전의
샨식 명칭으로, 샨족들은 지금도 씨포라고
부른다.
교통편
만달레이에서
05:00경 출발하여 삔우린(메이묘)을 거쳐 띠보로
오는 버스를 타면 된다. 삔우린에서 3-4시간,
만달레이에서 7-8시간 소요. 각 게스트 하우스에
문의하면 된다. 띠보에서는 05:00, 06:00에
각 버스회사 부스 앞에서 삔우린을 거쳐 만달레이로
나가는 버스가 운행된다. 요금은 삔우린 1,500짯
만달레이 1,800짯.
띠보-삔우린
구간의 철로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곡테익
철교를 지나는데, 이를 지날 때 주변의 경관이
장관이다. 그러나 버스에 비해 지나치게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게 단점. 외국인은 표 구입 시
달러만 받는데, 거스름돈이 없으므로 잔돈으로
지불해야 한다. 일반석 2$, 일등석 4$로, 일등석이라고
해 봤자 일반석에 쿠션이 추가된 것이 전부다.
그러나 기차가 몹시 흔들리기 때문에 그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총 약 7시간 소요. 메묘-삔우린
경유-만달레이 구간은 일반석 3$, 일등석 6$이고
약 11시간 소요된다.
볼거리
띠보는 일부러
찾아다닐 커다란 볼거리라고는 거의 없다고
해도 좋을 정도로 한가한 시골마을이다. 하지만
이 완벽한(?) 시골스러움이 이곳의 매력으로,
대부분의 여행자들은 이곳에서 트래킹을 즐긴다.
1일 코스에서부터 1박 2일, 2박 3일 등 원하는
대로 트래킹을 할 수 있으며, 1일 코스는 점심,
그 외 코스는 모든 숙박과 식사가 포함된다.
가격은 보통 1일 5$선으로 숙박이 포함되는
경우는 가격이 더 높아진다.
마을 북쪽에
샨 팰리스 Shan Palace 라고 하는 곳이 있다.
이곳은 대리석과 티크나무로 된 동양의 느낌이
섞인 서양식 가옥인데, 1900년대 중반까지
이 근처 지역을 다스리던 샨족 번왕(藩王)이
살던 곳이다. 왕궁이라고 하기에는 무척이나
소박한 느낌으로, 지금은 몰락해버린 왕가의
묘한 쓸쓸함이 감도는 곳이다. 입장료는 없고,
기부함이 있어 기부금 형식으로 운영된다.
마을 서쪽으로
한 시간 정도 걸어가면 아주 작고 소박한 온천이
나오는데, 오갈 때 지나는 주변 경관이 우리의
시골 마을과 다름없어 매우 푸근한 느낌을
준다.
게스트하우스
온 동네를 통틀어
외국인이 머물 수 있는 숙소는 두 곳밖에 없다.
두 게스트 하우스 모두 괜찮은 시설에, 친절은
기본. 게스트하우스에서 트래킹 투어 등을
주선하므로, 따로 여행사 등을 찾을 필요는
없다.
미스터
찰스 게스트 하우스 Mr. Charles Guest House
한 가족이 운영하는
게스트 하우스로, 여행자들에게 스스럼없이
친근하다. 먙야다나 게스트 하우스 Myatyadana
Guest House 라고 하기도 한다. 구관과 신관,
두 건물이 있는데, 구관은 나무로 되어있어
삐걱대는 소리가 좀 나고, 방음상태도 좋지
않다. 몇 가지 트레킹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는데, 매일 아침 ‘찰스 할아버지’가 요일별로
주변 장소 중 한곳을 정해 안내해 주는 무료
프로그램도 있다. 방 요금은 화장실을 공용으로
사용하는 방은 1인 3$, 2인 6$이고, 화장실이
딸려있는 방은 1인5$, 2인10$, 3인12$이다.
신관은 1인, 2인 구분 없이 욕실을 공용으로
사용하는 방은 10$, 방에 포함되어있는 방은
12$, 15$ 두 종류가 있다. 자전거를 1시간
150짯, 1일 800짯에 대여해준다.
주소:
195 Auba Street,Myo Le Quarter / (T)80105
남캐마오
게스트 하우스 Nam Khae Mao Guest House
맘씨 좋은 샨족
아저씨가 운영하는 게스트 하우스다. 깨끗하고
정돈이 잘 되어있는 욕실 딸린 방이 1인 6$,
2인 10$이고, 욕실을 공동으로 사용하는 심플한
싱글 룸은 3$다. 이곳에서도 보트 투어, 트래킹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소:
134 Bogyoke Road / T 80088
레스토랑
극장 주변에
식당, 노점상이 몇 곳 영업을 하고 있고, 시장
근처에도 몇몇 노점상들이 있다. 식당에서
먹는 음식들도 괜찮지만, 100-150짯 하는 노점의
국수류도 상당히 맛있다.
로춘
Law Chun Reataurant 春興飯店 (Mr. Food)
극장 근처에
있는 레스토랑으로, 영어메뉴판이 있다. 음식
맛은 그럭저럭... 볶음밥이 500짯, Vegetable
Soup(야채 국) 400짯, 스타콜라 100짯. 영업시간은
07:00-21:00
씨티
라이트 City Light
띠보와는 왠지
어울리지 않는 이름의 술집. 이 동네에서 유일한
생맥주 집으로, 저녁마다 동네 남자들과 여행자들이
바글거린다(따로 갈 데가 없으므로). 미얀마
생맥주 1잔 350짯. 이름은 씨티 라이트지만,
분위기는 컨츄리 라이트다. 영업시간은
10:00-22:00
파이오니아
티 하우스 Pioneer Tea House
좀 지저분해
보이지만, 미얀마 밀크티 ‘라폐예’가 맛있는
집이다. 느긋하게 차를 시켜놓고 앉아 사람들
구경하는 것도 재미있는 일. 즉석에서 구워주는
‘쩨우 플라다’라고 하는 바나나 팬 케익(카오산에서
파는 그것!)도 맛있다. 라폐예 80짯, 쩨우
플라다 200짯, 스무사(사모사) 40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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