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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익티요는 미얀마 사람들에게 숭배 받고 있는 돌을 모셔놓은 사원이다. 이곳은 미얀마 사람이라면 누구나 찾아가고 싶어 하는 곳으로, 주말이나 휴일이면 북새통을 이룬다. 짜익티요 파고다 아래쪽은 ‘낀푼’이라는 지역으로, ‘낀푼쪼’라고도 하며 영어로 낀푼캠프 Kinpun Camp-미얀마식 발음으로는 ‘낀푼캄’-이라고 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이 지역이 짜익티요를 돌아보는 베이스캠프 역할을 한다.

 


 

교통


양곤, 바고

양곤의 아웅 밍글라 버스 터미널에서 출발한 버스가 바고를 거쳐 짜익티요 사원의 입구인 낀푼쪼를 오간다. 양곤에서 갈 때는 아웅 산 스타디움 등의 시내에 티켓판매소가 없으므로 숙소에 부탁하여 전화로 예약을 하는 것이 좋다. 요금은 2,500짯, 약 5시간 소요.

  • 테인 탄 쪼 익스프레스 Thein Than Kyaw Express  T 639-455(양곤)
  • 양곤 출발- 07:00, 09:00, 11:30, 12:00, 12:30, 14:00
  • 낀푼쪼 출발-06:00, 07:00, 09:00, 12:00, 14:00
  • 윈 익스프레스 Win Express T 706-886(양곤)
  • 양곤 출발 06:30-11:30 사이 매시 30분 정각에 출발, 12:00, 13:30, 14:30, 16:30
  • 낀푼쪼 출발 07:00, 08:30, 09:30, 11:00, 12:00, 13:30, 14:30

*우기에는 관광객이 많이 줄어들기 때문에 낀푼쪼까지 운행하지 않고, 그 전 낀푼쪼 근처의 짜익토 Kyaik Hto(짜익티요와 혼동하지 말것)까지만 운행하기도 한다. 이때에는 짜익토에서 픽업트럭(150짯 선)을 타고 낀푼까지 갈 수 있다(약 40분 소요).

바고에서 출발 한다면 택시를 이용해서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다. 택시 요금은 한 대당 20$ 선으로, 일행이 있다거나 금전적으로 여유가 있다면 해볼 만하다. 여행자들이 많을 때에는 게스트 하우스 등에서 다른 팀과 같이 차를 한 대 빌릴 수 있도록 도와주기도 한다.


낀푼쪼에서 짜익티요로 올라가기

낀푼쪼 입구 쪽에서 산으로 올라가는 트럭이 출발한다. 트럭은 06:00 경에 첫차가 있는데, 인원만 맞으면 그대로 출발한다. 원칙적으로 하루 종일 차량은 운행하지만, 대부분 사람들은 아침 일찍 다 올라가 버리므로, 서두르는 것이 좋다. 요금은 편도400짯. 16,000짯에 한 대를 통째로 빌릴 수도 있다. 목적지인 산 중턱의 예테다웅 Ye The Daung 까지 약 45분 소요된다.

여기서부터는 걸어서 올라가야 한다.

길은 시멘트 포장이 되어있기는 하지만, 경사가 매우 급해서 좀 힘이 든다. 보통 걸음으로 파고다의 입구까지 약 45분정도 소요된다. 일만 미얀마사람들도 대부분 걸어가지만, 그대로 트럭을 이용해서 올라가는 사람들도 있다. 이들은 VIP나 사원 관계자 들이라고 하는데, 뭔놈의 사원 관계자와 VIP가 그리 많은지, 땀 흘리며 걷고 있는 사람들을 열받게(?)한다. 그러나 열 받아도 나만 손해일 뿐, 외국인은 차량 탑승이 금지되어있어 무조건 걸어서 올라갈 수밖에 없다. 정상 부근에 몇몇 노점들이 있는데, 이곳에서 뱀의 껍질이나 발바닥, 원숭이 해골, 커다란 말린 지네 같은 것을 파는 것을 볼 수 있다.

 


 

볼거리


짜익티요 파고다 Kyaiktiyo Pagoda

미얀마 사람들에게 양곤의 쉐다곤 파고다, 만달레이의 마하무니 파고다와 함께 신앙의 3대 중심지로 각인되어있는 의미 깊은 곳이다. 이곳은 산 정상에 있는 초자연적인 바위를 숭배하는 곳으로, 엄연히 얘기하자면 불교사원이 아니고 정령신앙(낫)사원이라고 하는 편이 옳다.

낭떠러지 기슭에 비스듬히 7m정도의 둥근 황금색의 바위가 있어, 중력의 법칙에 의하면 바닥으로 떨어져야 정상인데 그렇질 않아 영험한 곳으로 숭배를 받고 있다.

이 바위에 내려오는 전설은 다음과 같다.
11세기 경 이곳을 다스리던 몬족의 왕에게 부처님께 머리카락을 얻은 수도자가 찾아왔다. 그는 왕에게 부처의 머리카락을 바치려하니, 자신의 머리와 닮은 바위를 찾아 그곳에 모시게 해 달라고 하였다. 왕은 정령들의 도움을 받아 바다 깊은 곳에서 둥근 바위를 찾아내었고, 지금의 자리에 올려놓게 되었다고 한다.

바위 앞은 언제나 기도하는 사람들과 바위에 금박을 입히며 복을 기원하는 사람들로 북적이는데, 여자는 바위 쪽으로 들어갈 수도 없다. 경내에서 신발을 신을 수 없는 것은 물론이지만, 특히 바위 앞에는 신발을 가지고 들어갈 수도 없게 되어있다.

바위 근처는 광장으로 꾸며져 있으며, 이곳에 와서 며칠씩 기도 하는 사람들을 위해 숙소도 만들어져 있다(외국인 여행객은 숙박할 수 없다).

사원의 외국인 입장료는 6$로, 정상의 파고다 입구 근처에서 돈을 내게 되어있다. 여자들은 짧은 바지나 치마, 나시 등을 입고 입장할 수 없다. 남자도 되도록 긴바지를 입는 편이 좋다. 반바지도 봐주긴 하지만, 현지인들은 무조건 긴 바지를 입고 예를 표한다.

 


 

호텔, 게스트 하우스

산 아래턱 마을인 낀푼쪼에는 게스트 하우스가 두어 곳밖에 없다. 산 중턱 이상에는 몇몇 호텔들이 있으나, 시설에 비해 가격이 너무 높다.


판묘투 인 Pann Myo Thu Inn

방 종류가 매우 다양하다. 선풍기 방은 2$, 3$, 4$ 짜리가 있는데, 2$ 짜리는 욕실을 공동으로 사용해야 하고, 나머지는 방안에 포함되어있다. 가격이 올라갈수록 방이 약간씩 커진다. 에어컨 방은 5$짜리부터 있는데, 모두 방안에 욕실이 딸려있다. 7$짜리는 3명이 잘 수 있을 정도의 넓이. 8$짜리 방은 냉장고가 포함되고, 15$짜리는 거기에 TV와 욕실에 욕조도 설치되어있다. 요금이 비싸질수록 시설도 새것이고, 더 좋아진다. 시장골목으로 쭉 들어가다 보면 왼쪽으로 나 있는 골목 안에 위치하고 있다.

주소, 전화번호 없음, 사진참고: 상중앙(2/3$), 상우측(4$), 하좌측(8$), 하중앙·우측(15$)

 


씨싸 게스트 하우스 Sea Sar Guest House  

욕실은 딸려있지만, 좀 협소하고 낡은 선풍기 방이 1인실 3$, 2인실 5$이다. 그보다 좀 넓은 에어컨 방은 1인6$, 2인10$ 인데, 옆방 소리가 그대로 다 들린다. 새로 지은 깨끗하고 널찍한 방은 1인8$, 2인 15$이다. 버스 터미널 건너편의 언덕위에 위치.

산 중턱과 정상에 몇 호텔들이 운영을 하고 있다. 산꼭대기에 있으므로 경치는 훌륭하지만, 시설은 가격에 못 미친다. 호텔을 예약했다 하더라도 픽업 서비스는 따로 없다. 중간지점 예테다웅 부터는 무조건 걸어 올라가야 한다.

사진참고: 중앙(8/12$), 우측(3$)

 


골든락 호텔 Golden Rock Hotel

스탠다드 더블 43$, 디럭스 더블 58$. 양곤 예약 사무실 (T)502-479

 


짜익토 호텔 Kyaikhto Hotel

이코노미 1인15$/2인24$, 스탠다드 36/44$, 수페리어 40/50$, 패밀리(6인) 108$. 양곤 예약 사무실 (T)245-285

 


마운틴 탑 인 Mountain Top Inn & Restaurant

1인28$, 2인 32$ (아침식사 불포함). 양곤 예약 사무실 (T)502-479

 


식당

특별할 것 없는 관광객용 식당이 여기저기 영업하고 있다. 관광지라 해서 그다지 많이 비싸지는 않은 편. 산으로 올라가는 도중에도 간혹 식당들이 있고, 산꼭대기 짜익티요 파고다 입구에도 ‘경치만 좋은’ 식당들이 한 두 곳 영업하고 있어 간단한 음식과 음료수를 판매한다.

 

글/사진 :

홍원겸 aroymak@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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